전체기사

2026.04.07 (화)

  • 맑음동두천 8.6℃
  • 맑음강릉 8.5℃
  • 맑음서울 8.5℃
  • 맑음대전 8.3℃
  • 맑음대구 11.4℃
  • 맑음울산 10.5℃
  • 맑음광주 7.5℃
  • 맑음부산 11.7℃
  • 맑음고창 5.5℃
  • 맑음제주 10.5℃
  • 맑음강화 8.0℃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8.3℃
  • 맑음강진군 8.2℃
  • 맑음경주시 8.2℃
  • 맑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정치

박용진, 개딸 향해 "당 안에서 혐오, 공격, 분열 자제" 요청

URL복사

"욕설 문자 대신 만남 요구해달라…연락 기다릴 것"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경북에서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인 '개딸'에게 저지당한 일화를 소개하며 "제가 가슴 아팠던 것은 행사를 주최한 김위한 안동·예천 지역위원장을 비난하고 사퇴를 촉구하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강성 지지층의 무분별한 공격에 대해선 당 지도부의 단호한 대응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른바 '수박'으로 낙인찍은 박용진에 대한 적대 행위는 그 자체로 동의하지 않지만 그래도 늘 그러는 것이니 제가 이해하고 참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분들도 김 위원장이 이른바 '친명 중 친명'이고 이 대표를 위해 대선과 당대표 선거에서 열심히 활동했던 사실을 잘 아실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들이 이재명에게 비판적인 박용진의 안동 행사를 마련했다는 이유로 그를 비난하는 모습을 안동 시민들 앞에 드러내고 있었던 것"이라며 "너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그분들은 제게 '여기가 어디라고 오느냐', '그 입으로 이재명을 말하지도 말라', '행사를 허용할 수 없으니 안동을 떠나라'고 주장했다"며 "좀 놀라고 당황했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인 방문이 아니었고 당이 요청한 협력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재정·정책 등의 지원 약속을 하기 위한 공식적인 행사였음에도 당원을 자처하는 분들이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더 걱정스러운 것은 당 안의 건전한 비판도 공격하고, 생각과 행동 방식이 조금만 달라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그분들의 태도였다"며 "제가 그분들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해도, 듣기 싫다며 소리 지르고, 건물 진입을 물리적으로 막아서고, 손목을 잡아 끌어가며 저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안으로 들어가 같이 이야기하자 여러차례 말씀드렸지만 그분들은 제게 '사라지라', '탈당하라', '국민의힘으로 가라'는 이야기만 반복하셨다. 그리고 대화를 거부한다며 끝내 접점 찾기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 기회를 통해 박용진 등 당 비주류를 수박이라 부르고 공격하고 비난하는 분들에게 부탁드린다"며 "당 안에서의 혐오, 공격, 분열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언제든 연락달라. 일방적인 욕설 문자 말고 만남을 요구해 달라"며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합의점을 찾고, 민주당을 승리의 길로 이끌 서로의 역할을 찾자. 저는 여러분과의 만남이나 토론을 거부한 적도 없고, 피한 적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숨어서 비난하고, 대화를 거부하고 욕하는 일은 민주당의 길이 아니다.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대 등 7개 대학 제외 '확률·통계' 인정...'미적분·기하' 없이 이공계 지원 길 열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7학년도 정시기준 전국 174개대 중 자연계학과에서 수능 미적분, 기하를 지정한 대학 1곳뿐(0.6%)이고 서울대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39개 의대 중 이과 수학 지정대학은 17개대(43.6%)로 나타났다. 올해 정시에서 의대·서울대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이공계 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수능에서 문과 수학으로 분류되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해도 이공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수험생들의 확률과 통계로 쏠리는 '확통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74개 대학 중 이공계 학과 정시모집 지원자에게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를 지정한 대학은 단 7곳에 불과하다. 서울대는 식품영양·의류학과·간호학과 3개 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 학과에 미적분과 기하 응시를 요건으로 두고 있다. 나머지 6개 대학은 일부 학과에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는 수준이다. 가천대(클라우드공학과)·경북대(모바일공학전공)와 전북대·제주대 수학교육과는 미적분·기하를 지정하고 있으며, 전남대는 기계공학과·수학과 등 46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남동발전, 국내 최초 '발전소 온배수' 담수화 기술 개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국민대학교 등 산·학·연·공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해수담수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생활안정 긴급대응연구' 국책 과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가뭄 대응을 위한 해수담수화 기술개발 및 실증'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의 핵심은 발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를 담수화의 원수로 활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해수담수화 방식과 달리 수온이 높은 온배수 폐열을 직접 재이용하면 물의 점도가 낮아지고 막 투과 효율이 좋아져 공정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담수화 공법 대비 에너지 효율을 10% 향상시킨 '저비용·고효율' 담수화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발전소 온배수 뿐만 아니라 인근의 지표수 등 가용한 수원을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원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외부 환경이나 계절적 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365일 상시 안정적인 용수 생산이 가능하다. 더불어 이번 기술은 물 생산지와 수요처를 일치시키는 '지산지소형 해수담수화' 모델로서 관로 건설 비용을 절감하고, 상습 가뭄 지역인 강릉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진로수업’ 저자 김은희의 신작, ‘LEFSEPTY’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공부를 하고, 스펙을 쌓고,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도 정작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 앞에서는 쉽게 답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정보는 넘치지만 선택의 기준은 흐려지고, 직업의 변화 속도는 빨라졌지만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설명하는 일은 오히려 더 어려워진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진로의 본질을 다시 묻는 책 ‘나답게 성장하는 힘 LEFSEPTY’(잉킹북스)가 출간됐다. 이번 신간은 누적 15만 부 판매를 기록한 ‘10대, 인생을 바꾸는 진로수업’의 저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진로 교육 전문가 김은희가 펴낸 후속작이다. 전작의 문제의식과 철학을 확장한 이번 책은 기존의 ‘직업 찾기’ 중심 진로 담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떤 기준으로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주목한다. 직업 정보와 입시 전략, 자격증과 스펙만으로는 흔들리지 않는 진로를 만들어가기 어렵고, 결국 중요한 것은 외부 정보보다 자신만의 방향 감각이라는 문제의식을 책 전반에 담아냈다. 책에서 저자는 빠르게 변하는 시대일수록 더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기준’이라고 말한다. 특히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이 일과 학습의 방식까지 바꾸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