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2.0℃
  • 맑음서울 4.3℃
  • 맑음대전 4.5℃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5.8℃
  • 맑음광주 6.0℃
  • 맑음부산 7.1℃
  • 맑음고창 1.3℃
  • 맑음제주 7.9℃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1.3℃
  • 맑음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의료기구 체계적 관리 필요성 국회 세미나】 토론회⑤ 김상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수가실장...재사용 의료기구 재처리로 인한 수가 개발 방안

URL복사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메르스로 제기된 의료 관련 감염 관리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의료관련 감염대책 추진 권고문’이 마련되었었고, 이에 따른 ‘의료감염예방관리 종합대책(18~22)’의 일환으로 관련 수가를 단계적으로 개발하였다.


수가 개발 현황을 살펴보면 ‘14~18’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계획(15.2.)에 따라 감염관리 효과가 우수한 치료제에 대한 별도 보상을 추진한 바 있었고, 당시 내시경 세척·소독에 대한 추가 신설이 함께 검토되었다. 내시경은 아는 바와 같이 체내에 삽입되는 의료기구이다. 이를 사용시 세척·소독이 필요하지만, 내시경 재사용의 보상체계가 따로 마련되지 않아 환자의 안전에 큰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었다. 그래서 이에 대한 감소취지로 ‘내시경 세척·소독료’ 수가를 소화기 및 기관지내시경 검사 등에 신설하였다.


그리고 ‘18~22’ 의료관련 감염예방관리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의료기관 감염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의료법을 개정하여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의무기관 확대, 감염관리 업무담당 인력을 확충 강화하는 ‘감염예방 관리료’ 수가를 2016년 9월 신설하였다.


그 결과 중소병원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감염예방·관리료 수가 등급을 확대하고, 손소독제 등 간접비용 증가를 반영하여 수가를 인상하였으며, 단계적으로 정신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까지 확대하였다. 


또한 의료법 시행규칙 제34조(별표3,4) 개정으로 수술실 시설 기준을 강화, 의무 설치 대상을 확대하였고, ‘의료기관  사용 기구 및 물품소독 지침’(보건복지부 고시 제2017-101호)을 개정·시행하여 소독 수준, 멸균 확인 방법(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등을 규정하였다.


법령 정비, 지침 고시에 맞추어 2018년 개발한 ‘수술실 환자안전 관리료’는 수술실 인력, 공기 오염을 막기 위한 적절한 공기 청정 시설의 확보 및 수술실의 감염 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의료 현장에서 살균 및 소독지침 운용 등 실질적인 멸균 비용을 포함하였다. 


이 외 소모품, 기구 등 멸균, 기구소독 관련 장비 등은 상대가치점수 진료비용 중 간접비용으로 포함하여 운영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수가 현황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개발된 것으로, 현재 정부는 필수 의료 정책을 발표하여 중증·응급 대응기반 강화와 수요부족(분만, 소아 진료체계) 대응 인프라 유지 지원, 기관 간 연계협력 네트워크 지원 관련 수가를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정책 기조에 따른 수가가 제안되어 의료 관련 감염 대책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더욱 안전한 의료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희숙,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윤석열과 절연 주저하면 심판, 용적률 500% 제4종 일반주거지역 도입”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윤희숙 전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금 대한민국을 힘으로 짓누르며 나라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이번 지방선거로 서울마저 장악하게 된다면 대한민국과 서울은 모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망가질 것이다”라며 “제가 사랑하는 서울이 끝없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저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을 지키고 다시 일으키는 싸움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윤희숙 전 의원은 “저는 작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계엄과 파면에 대한 당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며 단호하게 절연을 주장했다. 역사의 준엄한 흐름을 거슬러선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만약 당 지도부가 지금처럼 결단을 주저한다면 결국 지방선거라는 심판대에서 국민의 선택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윤 전 의원은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더불어민주당 정부는 과거에나 지금이나 예외 없이 세금폭탄, 대출 봉쇄, 투기꾼 사냥, 이 3종 세트로 부동산 시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나 지금같이 가파른 공급 절벽을 넘는 길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신라 천 년의 울림을 만나다... ‘성덕대왕신종’ 디지털 영상 공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성덕대왕신종을 주제로 한 디지털 실감 영상을 새로 만들어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신라미술관 1층 디지털영상관에서 상영되며,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9.1 채널 입체 음향을 통해 종의 울림과 조형을 생생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상은 성덕대왕신종의 소리와 문양, 명문(銘文, 새겨놓은 글)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관람객이 종에 담긴 기술, 조형 특징, 제작 배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같은 구성으로 신라의 뛰어난 과학기술과 미적 감각은 물론, 종을 제작한 배경과 그 의미를 실감 영상이라는 매체로 감동을 극대화하였다. 영상의 첫 부분은 성덕대왕신종의 실제 종소리를 바탕으로 종의 깊고 장엄한 울림을 재현하여 관람객이 몰입할 수 있게 하였다. 이어지는 두 번째 부분에서는 거푸집 위에 문양이 새겨지고, 쇳물이 채워지는 등 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완성된 종의 문양과 명문 등의 요소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높이가 3.6미터에 이르는 종의 크기로 인해 실제 관람 시 보이지 않는 용뉴(龍鈕, 종 꼭대기의 장식) 부분까지 영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