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7 (월)

  • 흐림동두천 10.8℃
  • 맑음강릉 13.0℃
  • 구름많음서울 14.0℃
  • 구름많음대전 10.7℃
  • 맑음대구 14.1℃
  • 맑음울산 16.4℃
  • 맑음광주 11.5℃
  • 맑음부산 18.0℃
  • 맑음고창 7.5℃
  • 맑음제주 12.5℃
  • 구름많음강화 12.0℃
  • 맑음보은 8.0℃
  • 맑음금산 7.9℃
  • 맑음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12.4℃
  • 맑음거제 14.9℃
기상청 제공

사회

"간호 외 불법 의료 등 과도한 업무"…간호사 절반, 1년내 병원 사직

URL복사

간호협회 5년간 간호인력 배치 실태조사
7일 2차 '간호법 2차 준법투쟁' 방향 발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의료 현장을 떠난 간호사의 절반 가까이가 간호업무 외 불법 의료행위 등 과도한 업무로 사직을 결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간호사의 경우 짧은 교육기간으로 인한 현장 부적응 등으로 인해 1년 이내 사직률이 52.8%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한간호협회가 '병원간호사회,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 자료 중 최근 5년치(2018∼2022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간호사 평균 근무 연수는 7년8개월로 일반 직장인 평균 근무연수(15년2개월)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사직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5.2%는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로 사직을 선택했다. 또 이들 중 아예 간호사를 그만두고 현장을 떠나는 탈(脫) 간호사 비율도 2017년 9%, 2019년 10.2%, 2021년 12.1%로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장을 떠나는 간호사들이 늘면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중 1년 이상~3년 미만인 경력자가 2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년 미만은 15.5%, 3년 이상~5년 미만은 14%로, 전체 간호사의 52.1%가 5년 미만의 경력 간호사였다.

특히 신규 간호사의 경우 1년 이내 사직률이 2014년 28.7%, 2016년 35.3%, 2018년 42.7%, 2020년 47.4%에서 2021년 52.8%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사직 이유로는 업무 부적응이 3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타 병원으로의 이동(12.5%), 질병·신체적 이유(12.3%), 타직종으로의 전환(7.7%) 순이었다.

외국의 경우 신규 간호사의 병원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간호사 임상 적응 지원기간으로 미국의 경우 '간호사 레지던시 프로그램(NRP·Nurse Residency Program)'을, 호주는 '트랜지션 프로그램(Transition Program)'을 각각 1년으로 정해놓고 정부의 지원 하에 의료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의료기관에 따라 신규 간호사 교육기간과 질적 수준의 차이가 크고 한달 이내 교육에 그치는 기관이 많은 실정이다.

간협은 7일 오전 10시30분 서울연수원 대강당에서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2차 진행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간호업무 외 불법 의료행위 지시에 거부하는 준법투쟁 현장 간호사의 애로사항과 의료기관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 등을 확인한 결과와 향후 준법투쟁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 추경호 확정...“보수 무너지는 것 막는 마지막 균형추 될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겸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당내 경선 결과 추경호 후보가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4월 24∼25일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1000명) 결과를 각 50% 비율로 반영했다. 선거인단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 위탁경선 투표 및 ARS(Automatic Response System,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합산한 뒤 이를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확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자로는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추경호 의원은 26일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에서 수락연설을 해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는 대구(광역시) 경제 살리기와 함께 제게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를 주셨다”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