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정부, 추석물가 잡기 총력…역대 최대 670억 할인 지원

URL복사

정부 물가안정 총력…성수품 공급 최대 확대
농협, 최대 40% 할인 혜택…100만원 농촌사랑상품권 증정
수협, 추석맞이 할인대전…다양한 수산물 최대 69% 할인 판매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통계청이 지난 9월 5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폭염 및 폭우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축산물 물가는 2.7% 상승했다.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301원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 첫 추석맞이에 정부는 식품, 외식업계를 만나 물가 안정 협조를 당부했다. 20대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하고, 670억 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을 유통업계 할인행사와 연계해 할인 폭을 확대했다. 이에 농축산물 유통 대표 기관인 농협과 수협도 추석맞이 할인 대전에 참여한다.

 

 

농협, 최대 40% 할인 혜택…100만원 농촌사랑상품권 증정


농협경제지주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오는 28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본격적인 추석 선물세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프리미엄 과일을 비롯해 고품질 한우, 굴비, 특산물 등으로 구성된 우리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가성비 높은 인기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1,4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카드(NH, NHBC, KB국민, 신한, 삼성, BC, 롯데, 우리, 하나, IBK기업, 전북,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추석맞이 장터에서 “농협과 국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상생 행사가 농산물 소비촉진과 더불어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업인과 국민 모두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이번 추석에는 고객 분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프리미엄부터 실속 선물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준비하였다”며 “청탁금지법 선물가액이 추석기간 상향조정된 만큼 우리 농업인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세트로 소중한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풍성한 추석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축산물 전문 온라인쇼핑몰 ‘농협 라이블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제수용 음식 꾸러미세트 할인행사를 9월 22일까지 진행한다.


‘농협 라이블리’는 소비자들이 저렴하고 간편하게 명절 제수용 음식을 장만할 수 있도록 산적, 육전, 불고기, 국거리 등 제수 필수 부위로 구성된 제수용 세트를 비롯해 다양한 명절음식 꾸러미를 판매중이다.


또한, 추석 기간 다양한 한우·한돈 선물세트도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등급과 부위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선물세트를 선보여 구매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추석 명절을 우리 축산물로 이뤄진 다양한 선물세트와 함께 특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우리 축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물가안정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협, 추석맞이 할인대전...다양한 수산물 최대 69% 할인 판매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수협쇼핑에서는 ‘2023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추석 맞이 수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해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수산물을 할인판매한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수협의 자체예산 및 정부지원을 통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중 수산물인 고등어, 전복, 굴비, 갈치, 멸치 등 다양한 수산물을 최대 69%(완도활전복 1.5kg 20미 41,440원)할인 판매하는 등 추석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예산으로 소비자들에게 매주 20%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할인한도는 기존 1만 원에서 명절기간동안 2만 원으로 증액하여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매주 2만원씩 할인을 받아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8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수협쇼핑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획전 내 상품 중 같은 상품을 10개 구매할 때마다 1개 더 주는 ‘10+1 증정 행사’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선물하기’ 코너 오픈 1주년을 맞이해 선물하기 구매고객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한 수산물을 무료로 증정하는 ‘너하나 나하나’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수협쇼핑 관계자는 “고물가와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정부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 한가위는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찬대 의원 “캄보디아 ODA, 50억원 불용 직후 국제개발협력위 심사 안 받고 1300억원 예산 편성”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캄보디아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추진 과정에서 50억원이 제도 미비로 불용된 직후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1300억원의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국무조정실과 한국수출입은행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 정무위원회, 3선, 사진)실에 제출한 답변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확정된 2024년도 민간협력전대차관 사업 예산 50억원은 전액 불용됐다. 이에 대해 한국수출입은행은 “사업 추진에 앞서 관련 제도 정비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 내부 절차 마련을 진행했으나 동 작업에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요돼 50억원 예산은 불용됐다(불용 시기=2024년 11월)”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캄보디아 대상 민간협력전대차관 사업은 2025년도 종합시행계획(요구액) 심의‧의결 이후에 정부예산안 수립 과정에서 편성된 사업이다”라며 “이후 국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종합시행계획(확정액)에 포함돼 심의·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무조정실의 한 관계자는 “국회 심의‧의결 단계에서 해당 사업이 포함된 것을 나중에 인지했고, 앞선 절차가 정상적으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지역네트워크】박용철 강화군수 취임 1주년 맞아 안정 ‧ 미래 ‧ 혁신으로 답하다
[시사뉴스 강화=지창호 기자] ‘군민 소통과 통합’을 슬로건으로 내건 박용철 강화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강화군은 안정·미래·혁신의 세 축이 조화롭게 맞물리며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6일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박 군수는 흔들리던 군정을 신속히 안정시키는 한편,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으로 미래 비전을 세우고, 혁신 과제를 잇달아 가동하며 군 전역에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군수는 “접경지역과 인구감소, 각종 규제라는 3중고에 혁신하지 않으면 지방소멸의 위기를 피할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지난 1년 군정에 매진했다”며, “7만 강화군민의 통합된 힘과 우리 공직자의 헌신으로 이제 강화 발전의 밑그림이 완성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1년 간의 주요 성과와 정책 방향들을 살펴본다. 안정 : 군정 공백 혼란, 현장 리더십으로 정면 돌파 박용철 군수는 지난 1년간 군정을 빠르게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임 군수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7개월간 군정 공백이 이어지고, 대남 소음공격 피해가 겹치며 지역 불안이 고조됐던 점을 감안하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취임 직후에는 최우선 과제였던 북한 소음공격 문제에 발 빠르게 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