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만민중앙교회(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가 지난 8일 교회창립 41주년 기념예배와 축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1982년 7월 25일 어린아이를 포함한 13명으로 10평 남짓한 성전에서 시작한 만민중앙교회는 현재 초대형교회로 성장해 전 세계에 지‧협력교회를 두고 있다.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는 이날 주일 대예배에서 ‘아버지 하나님’(요한일서 4:16)이라는 설교 말씀으로 “만민중앙교회가 창립 41주년을 맞기까지 본교회를 친히 세우시고 섬세하게 인도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며 영광을 돌렸다.
이 목사는 그동안 만민이 사역에 나서면서 개척 이후 교회가 많은 부흥과 더불어 역경도 있었음을 상기시키면서 “본교회 41년의 세월은 매 순간이 아버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었으며,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아버지 하나님은 첫째로 ‘크고 위대한 분’”이라며 “크고 위대한 하나님의 권능은 본교회에도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짜서 먹을 수 없던 바닷물을 단물로 만드셨고 그 물을 통해 질병의 치료와 고장난 기계가 고쳐지는 권능이 나타났다. 교회 주요 행사마다 다양한 무지개가 나타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보여 주셨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해마다 수련회 시즌에는 무수한 잠자리 떼를 보내주셔서 모기 같은 해충과 상관없는 그리고 손에 잠자리를 앉히는 행복한 순간을 갖게 하셨고, 2013년 만민하계수련회에서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놀라운 체험을 우리 모두가 하였다”며 “마치 홍해가 순간에 갈라지듯이, 수련회 장소 상공을 두껍게 덮고 있던 십여 킬로미터의 구름이 순간에 갈라졌고 쏟아지던 비가 그치며 별들이 총총하게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2002년 인도 연합대성회에서 가뭄으로 물을 서로 차지하기 위한 주 정부 간 ‘물 전쟁’이 일어나고 파업이 발생한 상황에서 축복의 단비를 내려주신 것, 2009년 이스라엘 성회 때 갈릴리 해수면이 많이 낮아진 극심한 가뭄의 상황에서 기도 다음 날에 바로 비를 내려주셔서 가뭄 해갈의 소식이 이스라엘 언론에 나오기도 했던 사실을 증거했다.
이 목사는 또 성도들이 직접적으로 체험한 치료의 역사들에 대해 전하면서 “극심한 아토피나 피부병, 몸이 썩어 들어가는 괴사, 끔찍한 화상, 높은 건물에서 떨어져 생긴 불구의 장애 등등 어떤 경우라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 순간에 나음을 입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창립 41주년을 맞아 사랑하는 성도님들은 성경의 놀라운 역사들과 본교회에 나타난 크고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들을 결단코 잊지 말고 마음에 되새겨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마다 다윗왕처럼 기뻐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실 수 있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아버지 하나님은 이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답고 찬란한 큰 영광의 성을 예비하셨기에 우리가 어찌하든 성결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 합당한 자격을 갖추도록 크고 위대한 권능을 끊임없이 보여 주시며 인내하며 간절히 기다리시고 계신다”면서 “오늘 말씀을 들은 사랑하는 성도님들은 이스라엘의 40년 광야 길을 크고 위대한 권능으로 또한 한결같은 섬세한 사랑으로 인도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본교회 창립 41주년을 맞기까지 얼마나 더 큰 권능과 사랑으로 함께 하셨고 인도하셨는지 마음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 이루실 더욱 큰 영광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날마다 기쁨과 행복으로 지내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이어진 2부 축하 행사에서는 HEAVEN ‘내가 꿈꿔왔던 그 곳’을 주제로 만민중앙교회 예능위원회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축하파티와 남성중창단의 ‘우리들의 고백’, 아름다운 천국 새예루살렘 소망으로 감사하며 올려드리는 한국 무용, 믿음으로 바라보며 올려드리는 현대 무용, 우리가 꿈꿔왔던 그 곳을 만민의 성도들이 함께 소망하며 부르는 등 감동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축하행사는 만민중앙교회 찬양전문 ‘닛시 오케스트라’와 출연진을 비롯, 국내 최고의 공연전문 스태프들이 조명과 음향, 영상, 특수효과 등을 맡아 수준 높은 기독문화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창립 행사는 전 세계 170여 개국을 위성으로 커버하는 GCN(세계기독방송네트워크) 방송 및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만민중앙교회 창립 41주년… 새로운 도약 다짐
지난 1982년 7월25일 어린아이를 포함, 13명으로 10평 남짓한 성전에서 시작한 만민중앙교회는 현재 글로벌 초대형 교회로 성장해 전 세계에 지·협력교회를 두고 있다.
하나님을 만나 모든 질병을 치유 받고 주의 종의 소명을 받은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교회 개척을 놓고 기도하던 중 ‘태양이 작열할 때 개척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받고 1982년 7월25일 ‘보배 중의 보배는 믿음’이라는 말씀으로 개척 예배를 드렸다.
지난 1993년도에는 활발한 교계 활동을 펼쳐 미국 ‘크리스천월드’지에 세계 50대 교회로 선정 발표됐다. 특히 2000년부터 세계 선교의 비전이 더욱 구체화됐다. CNN에 보도된 우간다 연합대성회를 시작으로 일본, 파키스탄, 케냐, 필리핀, 온두라스, 인도, 러시아, 독일, 페루, 콩고민주공화국, 미국,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등 해외 곳곳에서 수십, 수백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연합대성회를 인도했다.
또한 2009년에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연합대성회를 개최해 예수만이 인류의 구세주 되심을 담대히 선포했다. 오직 순종과 사랑으로 이뤄온 ‘만민의 41년 역사’에는 이재록 목사의 사랑과 희생 감사의 열매가 가득하다. 주님 마음을 닮기 위해 힘써온 성도들은 급속한 영의 흐름 가운데 믿음의 반석, 영과 온 영의 열매로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170여 개국을 커버하는 GCN방송과 61개 언어로 번역 발간된 신앙 서적, 각종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하나님 사랑과 권능을 외치며 영혼 구원에 힘쓰고 있다.
◆‘2023 임직예배’, 장로 및 권사 189명 취임
한편 지난달 17일 오후 3시, 주일 저녁예배는 ‘2023 임직예배’로 드려져 장로 3명, 명예장로 4명, 시무권사 144명, 명예권사 38명, 총 189명의 새 임직자가 임명됐다.
1부 예배 시 예수교연합성결회 부총회장 이수진 목사는 ‘빛의 열매’(엡 5:8~9)라는 설교를 통해 임직자들에게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으니 성경 66권 말씀 무장과 불같은 기도, 거짓됨이 없는 진실한 마음을 이루므로 빛의 열매를 내는 영적 장수로 나올 것”을 전했다.
2부에는 이수진 목사가 집례하는 가운데 장로 장립 및 시무장로 취임, 명예장로 취임 및 추대, 시무권사 취임, 명예권사 취임 및 추대가 있었다. 임직자들은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임직서약을 했고, 성도들은 축하와 격려의 힘찬 박수를 보냈다.
이어 감사와 축하의 시간에는 채윤석 장로(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 WCDN 회장)의 축사와 이상철 장로의 답사 후 예능위원회 서승원 집사의 축가에 이어 예물 증정, 취임패 수여, 이수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