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9 (수)

  • 맑음동두천 5.7℃
  • 맑음강릉 8.0℃
  • 구름많음서울 9.1℃
  • 구름많음대전 9.2℃
  • 맑음대구 12.6℃
  • 구름많음울산 10.1℃
  • 구름많음광주 10.9℃
  • 흐림부산 13.2℃
  • 흐림고창 8.0℃
  • 흐림제주 13.2℃
  • 맑음강화 8.5℃
  • 구름많음보은 7.1℃
  • 구름많음금산 7.5℃
  • 흐림강진군 11.7℃
  • 구름많음경주시 9.2℃
  • 흐림거제 12.5℃
기상청 제공

송동진 칼럼

【송동진 칼럼】기업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 변수들

URL복사

거시경제 변수는 주가, 금리, 환율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각각 변동성을 가진 생명체로서 기업의 경영활동과 직,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 경제 생태계의 동맥과 정맥 그리고 모세혈관처럼 자체가 활동하며 시장을 형성한다.

 

기업에서 태동한 주식과 회사채의 가격 변동성

 

경영활동의 주요자원 중 하나는 자금이며 기업의 자금조달에는 자기자본 조달과 타인자본 조달이 있다.

 
기업이 자기자본으로 자금을 조달할 경우 기업은 주주에게 출자증서를 준다. 출자증서인 주식은 매매가 가능하고 가격은 변동한다. 기업이 성장해서 상장되는 시점의 시장을 발행시장이라고 하고 상장된 후에 불특정 다수에 의해서 거래되는 시장을 유통시장이라고 한다. 유통시장의 경우에는 불특정다수가 주식을 갖게 되어 주식거래가 더 용이하고 활발하다. 대주주는 기업의 소유권을 위해서 주식을 보유하지만, 일반인은 매매차익을 위해서 주식을 소유한다. 대주주간에 거래하면 인수, 합병이 된다. 기업에서 태동한 주식의 가격은 기업환경과 실적에 따라서 변한다. 주식가격은 기업가치의 지표가 된다. 곧 경영실적이다.


기업이 자금조달을 하는 방법 중에는 타인자본으로 조달하는 방법도 있다.  은행에서의 차입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또 다른 타인조달 방법으로 회사채의 발행이 있다. 회사채도 주식과 같이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이 있다. 기업이 성장해서 일정규모가 되면 주식과 유사한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자금을 조달하는데 주식과 다른 점은 이자가 정해져 있고 만기일에는 원금을 상환해야한다는 점이다. 회사채는 만기가 길고 거래규모도 크기 때문에 주로 기관투자가들에 의해서 거래가 된다.

 

 기축통화인 미 달러 환율과 무역과의 관계

 

환율은 외환을 서로 바꿀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외환은 미 달러, 위안화, 엔화, 유로화 등 종류가 다양하다. 환율 또한 변동성이 있고 이는 외환마다 다르다. 


2차 세계대전 후 미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었다. 기축통화는 국가 간 거래에서 다양한 화폐의 교환율의 기준으로 삼는 화폐이다. 미 달러가 기축통화인 이유는 미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으로 화폐로서 안정적인 가치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중국이 미국보다 경제력과 군사력에서 앞선다면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될 수도 있다.

 
1973년 전까지 달러는 변동성이 없었다. 미국은 금 온스(31g)을 35달러 고정환율제를 실시하면서 다른 나라의 화폐가치도 고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베트남 전쟁을 치르면서 많은 달러를 발행했던 미국은 고정환율제를 포기하고 변동환율제로 전환했다. 


한국기업이 외국에 수출을 하게 되는 경우 달러를 받게 된다. 기업입장에서 받은 달러는 다시 원화로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교환비율이 결정된다. 기준은 달러가 된다. 환율이 올랐다고 하면 달러의 가치가 올랐음을 의미한다. 


기업이 만든 제품을 세계시장에 판매하는 결제 수단인 달러가 변동된다는 것은 기업입장에서는 위험요소이다. 결제대금이 1개월 후에 받는 경우라면 1개월 후에 원 달러 환율을 모르기 때문에 수출을 해도 환손실로 적자일 수도 있거나 또는 환차익으로 많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헷지를 위한 일반적인 방법으로 현재의 환율로 금융기관과 1개월 후에 달러를 팔 수 있는 계약을 하면 된다.

 
기업의 수출은 외환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외환시장에서는 환율의 변동성에 기인한 매매차익을 얻기 위해서 많은 거래가 발생한다. 외환시장에서 거래 시에는 유의할 요소들이 존재한다. 리먼사태 이후 발생한 환율을 매개로한 파생상품인 키코(KIKO)에 투자한 많은 기업들이 단기간에 폭등한 환율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던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기업은 환률 변동성에 기인한 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전략이 요구된다.

 

경영자의 거시경제변수 관리능력이 중요

 

경영자는 필요에 의해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주식과 회사채는 기업에서 시작되어 불특정 다수에게 거래되고, 환율은 기업과 외환시장에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다. 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가, 금리, 환율은 변동한다. 변동성은 기업의 기회와 위험의 요소로 작용하면서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경영자는 이러한 거시경제 변수를 이해하고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경영자의 지혜 중 하나는 거시변수로 인한 위기를 예견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더 나가서 경영자의 능력은 수많은 다양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데 있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송동진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경영학 박사
서정대학교 겸임교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용, 더불어민주당의 공천배제 결정에 “존중하며 백의종군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일당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배제 결정을 수용할 것임을 밝혔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오늘 저는 (중앙당)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내린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공관위의 고심과 전략적 판단을 존중하며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용 전 부원장을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보궐선거에선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김 전 부원장을) 공천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하남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김용남 전 의원을, ‘경기도 안산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남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10일 만에 공직선거법 다시 바꾼 국회 질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8일 시의회에서 '자치구 의원 선거구 조례'가 통과된 이후 "국회는 서울시민, 특히 강동구민에 대해 응당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치구 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정수 의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되자 "지방선거를 불과 36일 앞둔 오늘에서야 서울의 자치구 의원을 뽑는 선거구와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가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제때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당 조례의) 법정처리 시한은 지난해 12월 3일이었다"면서 "그럼에도 국회는 시한을 한참 지난 이달 18일에서야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처리 과정에서 국민들 앞에 의견을 구하는 그 흔한 공청회 한번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표를 제대로 알고 뽑아야 하는 주권자들의 권리, 주민의 대표가 돼 일하겠다는 후보자들의 권리는 철저히 무시됐다"고 덧붙였다. 또 "늦더라도 제대로라도 했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늑장 국회는 오늘 오전 정개특위를 열고, 불과 10일 전에 개정한 공선법(공직선거법)을 또 다시 개정했

문화

더보기
이정 기리는 음악서사극 ‘검은 여울, 금빛 묵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현행 5만 원권 지폐 뒷면을 장식하고 있는 ‘풍죽도(風竹圖)’의 주인공인 조선 최고의 묵죽화가 탄은(灘隱) 이정의 서거 400주년을 맞아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음악서사극 ‘검은 여울, 금빛 묵향’이 무대에 오른다. 필통창작센터(대표 김효섭)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28일(금)과 29일(토) 양일간 공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임진왜란 당시 오른팔에 큰 부상을 입고 화가로서 치명적인 시련을 겪었던 이정이 공주 탄천(灘川)에서 재기한 역사적 배경에 주목한다. 자신의 호를 ‘여울 뒤에 숨는다’는 뜻의 ‘탄은(灘隱)’이라 지을 만큼 깊은 좌절에 빠졌던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다름 아닌 공주의 자연이었다. 굽이치는 금강의 생명력과 월선정(月先亭)의 달빛, 그리고 추위를 뚫고 피어난 학봉리의 매화와 대나무는 그에게 예술적 원천이자 거대한 치유의 힘이 됐다. 극은 이정이 공주의 환경 속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조선의 명예를 걸고 명나라 사신 주지번과 벌이는 예술적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전쟁으로 국토는 황폐해졌으나 조선의 정신은 결코 꺾이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이 대결에서 검은 비단 위에 금니(金泥)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