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
  • 맑음강릉 5.8℃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4.3℃
  • 맑음대구 5.3℃
  • 맑음울산 8.2℃
  • 구름조금광주 7.4℃
  • 맑음부산 8.2℃
  • 흐림고창 6.8℃
  • 맑음제주 11.9℃
  • 구름많음강화 -1.2℃
  • 구름많음보은 1.9℃
  • 맑음금산 5.1℃
  • 맑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6.0℃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송동진 칼럼

【송동진 칼럼】기업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 변수들

URL복사

거시경제 변수는 주가, 금리, 환율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각각 변동성을 가진 생명체로서 기업의 경영활동과 직,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 경제 생태계의 동맥과 정맥 그리고 모세혈관처럼 자체가 활동하며 시장을 형성한다.

 

기업에서 태동한 주식과 회사채의 가격 변동성

 

경영활동의 주요자원 중 하나는 자금이며 기업의 자금조달에는 자기자본 조달과 타인자본 조달이 있다.

 
기업이 자기자본으로 자금을 조달할 경우 기업은 주주에게 출자증서를 준다. 출자증서인 주식은 매매가 가능하고 가격은 변동한다. 기업이 성장해서 상장되는 시점의 시장을 발행시장이라고 하고 상장된 후에 불특정 다수에 의해서 거래되는 시장을 유통시장이라고 한다. 유통시장의 경우에는 불특정다수가 주식을 갖게 되어 주식거래가 더 용이하고 활발하다. 대주주는 기업의 소유권을 위해서 주식을 보유하지만, 일반인은 매매차익을 위해서 주식을 소유한다. 대주주간에 거래하면 인수, 합병이 된다. 기업에서 태동한 주식의 가격은 기업환경과 실적에 따라서 변한다. 주식가격은 기업가치의 지표가 된다. 곧 경영실적이다.


기업이 자금조달을 하는 방법 중에는 타인자본으로 조달하는 방법도 있다.  은행에서의 차입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또 다른 타인조달 방법으로 회사채의 발행이 있다. 회사채도 주식과 같이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이 있다. 기업이 성장해서 일정규모가 되면 주식과 유사한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자금을 조달하는데 주식과 다른 점은 이자가 정해져 있고 만기일에는 원금을 상환해야한다는 점이다. 회사채는 만기가 길고 거래규모도 크기 때문에 주로 기관투자가들에 의해서 거래가 된다.

 

 기축통화인 미 달러 환율과 무역과의 관계

 

환율은 외환을 서로 바꿀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외환은 미 달러, 위안화, 엔화, 유로화 등 종류가 다양하다. 환율 또한 변동성이 있고 이는 외환마다 다르다. 


2차 세계대전 후 미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었다. 기축통화는 국가 간 거래에서 다양한 화폐의 교환율의 기준으로 삼는 화폐이다. 미 달러가 기축통화인 이유는 미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으로 화폐로서 안정적인 가치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중국이 미국보다 경제력과 군사력에서 앞선다면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될 수도 있다.

 
1973년 전까지 달러는 변동성이 없었다. 미국은 금 온스(31g)을 35달러 고정환율제를 실시하면서 다른 나라의 화폐가치도 고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베트남 전쟁을 치르면서 많은 달러를 발행했던 미국은 고정환율제를 포기하고 변동환율제로 전환했다. 


한국기업이 외국에 수출을 하게 되는 경우 달러를 받게 된다. 기업입장에서 받은 달러는 다시 원화로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교환비율이 결정된다. 기준은 달러가 된다. 환율이 올랐다고 하면 달러의 가치가 올랐음을 의미한다. 


기업이 만든 제품을 세계시장에 판매하는 결제 수단인 달러가 변동된다는 것은 기업입장에서는 위험요소이다. 결제대금이 1개월 후에 받는 경우라면 1개월 후에 원 달러 환율을 모르기 때문에 수출을 해도 환손실로 적자일 수도 있거나 또는 환차익으로 많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헷지를 위한 일반적인 방법으로 현재의 환율로 금융기관과 1개월 후에 달러를 팔 수 있는 계약을 하면 된다.

 
기업의 수출은 외환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외환시장에서는 환율의 변동성에 기인한 매매차익을 얻기 위해서 많은 거래가 발생한다. 외환시장에서 거래 시에는 유의할 요소들이 존재한다. 리먼사태 이후 발생한 환율을 매개로한 파생상품인 키코(KIKO)에 투자한 많은 기업들이 단기간에 폭등한 환율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던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기업은 환률 변동성에 기인한 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전략이 요구된다.

 

경영자의 거시경제변수 관리능력이 중요

 

경영자는 필요에 의해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주식과 회사채는 기업에서 시작되어 불특정 다수에게 거래되고, 환율은 기업과 외환시장에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다. 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가, 금리, 환율은 변동한다. 변동성은 기업의 기회와 위험의 요소로 작용하면서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경영자는 이러한 거시경제 변수를 이해하고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경영자의 지혜 중 하나는 거시변수로 인한 위기를 예견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더 나가서 경영자의 능력은 수많은 다양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데 있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송동진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경영학 박사
서정대학교 겸임교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당정, 공소청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에 사실상 합의...“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켜지게 최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일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범여권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모두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도 부여하지 않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가 대원칙이고 검찰청을 폐지하면 검사는 공소 유지만 하라는 것이다”라며 “이런 기본 정신에 어긋나면 안 된다는 게 민주당 의원 대부분의 생각이고 아마 그것대로 (입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혁 정부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고 수사·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 사이의 이견은 없다”며“명실상부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구형...“전두환보다 더 엄정 단죄, 12·3비상계엄 중대한 헌법질서 파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1심 선고는 오는 2월 19일 오후 3시에 있을 예정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과 제25형사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선고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무기징역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조은석 특검팀은 역시 같은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 징역 20년을, 김봉식 전 서울특별시경찰청장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현행 형법 제87조(내란)는 “대한민국 영토의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자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처벌한다. 1. 우두머리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에 처한다. 2. 모의에 참여하거나 지휘하거나 그 밖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살상, 파괴 또는 약탈 행위를 실행한 자도 같다. 3. 부화수행(附和隨行)하거나

문화

더보기
뇌와 감정의 관계에 관한 탐구... 진화의 흔적, 삶의 기억, 뇌의 회로, 이야기의 집합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라이프가 노벨 생리의학상 유력 후보이자 세계적 과학자인 칼 다이서로스 교수의 첫 책 ‘감정의 기원’을 출간했다. 우리의 뇌는 어떻게 감정을 만들어낼까? 슬픔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떤 사람은 왜 갑자기 달라지는가? 왜 우리는 때때로 자신을 해치고 현실과 환각의 경계를 넘나들게 되는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정신과 임상의이기도 한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이 모든 질문의 답을 찾아내기 위해 자신의 연구실과 삶의 가장 치열한 현장인 병실을 오간다. 이 책은 바로 그 여정의 기록이다. ‘감정의 기원’은 과학자이면서 동시에 환자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칼 다이서로스 교수의 특이한 경력이 장점으로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는 뇌의 내부 회로에 대한 냉철한 지식과 환자에 대한 깊은 공감을 연결해 정신 질환이 어떻게 발생하고 또 인간의 마음과 감정에 대해 무엇을 드러내는지, 상처 입은 마음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온전한 마음에 대한 이해로 나아가는지를 서술한다.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감정의 기원’을 통해 교통사고 이후 눈물이 사라진 남자,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성격이 확 바뀐 정년퇴직자, 남들이 자기 머리를 해킹하고 있다고 확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