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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진 칼럼

【송동진 칼럼】기업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 변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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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변수는 주가, 금리, 환율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각각 변동성을 가진 생명체로서 기업의 경영활동과 직,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 경제 생태계의 동맥과 정맥 그리고 모세혈관처럼 자체가 활동하며 시장을 형성한다.

 

기업에서 태동한 주식과 회사채의 가격 변동성

 

경영활동의 주요자원 중 하나는 자금이며 기업의 자금조달에는 자기자본 조달과 타인자본 조달이 있다.

 
기업이 자기자본으로 자금을 조달할 경우 기업은 주주에게 출자증서를 준다. 출자증서인 주식은 매매가 가능하고 가격은 변동한다. 기업이 성장해서 상장되는 시점의 시장을 발행시장이라고 하고 상장된 후에 불특정 다수에 의해서 거래되는 시장을 유통시장이라고 한다. 유통시장의 경우에는 불특정다수가 주식을 갖게 되어 주식거래가 더 용이하고 활발하다. 대주주는 기업의 소유권을 위해서 주식을 보유하지만, 일반인은 매매차익을 위해서 주식을 소유한다. 대주주간에 거래하면 인수, 합병이 된다. 기업에서 태동한 주식의 가격은 기업환경과 실적에 따라서 변한다. 주식가격은 기업가치의 지표가 된다. 곧 경영실적이다.


기업이 자금조달을 하는 방법 중에는 타인자본으로 조달하는 방법도 있다.  은행에서의 차입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또 다른 타인조달 방법으로 회사채의 발행이 있다. 회사채도 주식과 같이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이 있다. 기업이 성장해서 일정규모가 되면 주식과 유사한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자금을 조달하는데 주식과 다른 점은 이자가 정해져 있고 만기일에는 원금을 상환해야한다는 점이다. 회사채는 만기가 길고 거래규모도 크기 때문에 주로 기관투자가들에 의해서 거래가 된다.

 

 기축통화인 미 달러 환율과 무역과의 관계

 

환율은 외환을 서로 바꿀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외환은 미 달러, 위안화, 엔화, 유로화 등 종류가 다양하다. 환율 또한 변동성이 있고 이는 외환마다 다르다. 


2차 세계대전 후 미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었다. 기축통화는 국가 간 거래에서 다양한 화폐의 교환율의 기준으로 삼는 화폐이다. 미 달러가 기축통화인 이유는 미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으로 화폐로서 안정적인 가치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중국이 미국보다 경제력과 군사력에서 앞선다면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될 수도 있다.

 
1973년 전까지 달러는 변동성이 없었다. 미국은 금 온스(31g)을 35달러 고정환율제를 실시하면서 다른 나라의 화폐가치도 고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베트남 전쟁을 치르면서 많은 달러를 발행했던 미국은 고정환율제를 포기하고 변동환율제로 전환했다. 


한국기업이 외국에 수출을 하게 되는 경우 달러를 받게 된다. 기업입장에서 받은 달러는 다시 원화로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교환비율이 결정된다. 기준은 달러가 된다. 환율이 올랐다고 하면 달러의 가치가 올랐음을 의미한다. 


기업이 만든 제품을 세계시장에 판매하는 결제 수단인 달러가 변동된다는 것은 기업입장에서는 위험요소이다. 결제대금이 1개월 후에 받는 경우라면 1개월 후에 원 달러 환율을 모르기 때문에 수출을 해도 환손실로 적자일 수도 있거나 또는 환차익으로 많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헷지를 위한 일반적인 방법으로 현재의 환율로 금융기관과 1개월 후에 달러를 팔 수 있는 계약을 하면 된다.

 
기업의 수출은 외환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외환시장에서는 환율의 변동성에 기인한 매매차익을 얻기 위해서 많은 거래가 발생한다. 외환시장에서 거래 시에는 유의할 요소들이 존재한다. 리먼사태 이후 발생한 환율을 매개로한 파생상품인 키코(KIKO)에 투자한 많은 기업들이 단기간에 폭등한 환율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던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기업은 환률 변동성에 기인한 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전략이 요구된다.

 

경영자의 거시경제변수 관리능력이 중요

 

경영자는 필요에 의해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주식과 회사채는 기업에서 시작되어 불특정 다수에게 거래되고, 환율은 기업과 외환시장에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다. 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가, 금리, 환율은 변동한다. 변동성은 기업의 기회와 위험의 요소로 작용하면서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경영자는 이러한 거시경제 변수를 이해하고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경영자의 지혜 중 하나는 거시변수로 인한 위기를 예견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더 나가서 경영자의 능력은 수많은 다양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데 있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송동진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경영학 박사
서정대학교 겸임교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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