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13 (금)

  • 흐림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6.8℃
  • 흐림서울 3.9℃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2.5℃
  • 맑음광주 1.2℃
  • 맑음부산 6.6℃
  • 맑음고창 -3.2℃
  • 맑음제주 5.2℃
  • 구름많음강화 -0.2℃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4.0℃
  • 맑음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2.5℃
  • 맑음거제 1.4℃
기상청 제공

민경윤 칼럼

【민경윤 칼럼】우리나라 평균건강수명은 얼마나 될까? 건강하게 살아가는 법

URL복사

지난 2022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평균수명은 82.7세이고 남자는 79.9세, 여자는 85.6세이다. 평균건강수명은 정신적 및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의 수치를 말한다. 평균수명은 단순히 육체적으로 몇 살까지 생존하는가를 말하고 평소 생활하는데 지장을 받지 않고 질병이나 부상기간을 평균수명에서 뺀 수치를 건강수명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평균건강수명은 2000년 기준으로 67.8세로 나왔다. 정부는 건강수명을 72세를 목표로 정하고 평균수명뿐만이 아니라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종합 건강증진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에는 세계 최장의 장수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평균건강수명은 72세 정도로 늘어난 것 같다.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수명이 짧다. 약 6년 정도 여성이 길다. 100세 이상 장수인의 비율도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정도 높다. 이런 차이는 여성의 사회활동이 점점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남성의 사회활동이 더 많다는 데에 기인한다. 남자들이 성격이 공격적으로 사고 위험도 크고 무엇보다도 음주나 흡연을 하는 비율도 높다. 흡연율도 남성이 42%이지만 여성은 6%이다. 이로인해 남자의 폐암 사망률은 매우 높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다. 남자는 XY 염색체인데 여자는 XX 염색체이므로 여자는 하나가 손상되어도 보완이 된다. 남자의 Y 염색체는 변이가 잘 된다. 이로인해 암 발병이나 감염이 잘 된다. 특히, X 염색체는 노화 속도는 느리고 회복 속도는 빠르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의 유전적인 문제로 평균수명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남자에게 폐암, 간암 등이 많이 발병하여 생존율이 낮지만 여자에게 흔한 갑상선암은 생존율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남자는 중병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은 잔병치레를 많이 한다. 


환자 단체를 운영하는 필자는 절대적인 수명보다는 건강수명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인은 나날이 건강해지고 있다. 각종 암종 5년 생존율은 췌장암 15.2%, 폐암 36.8%, 간암 38.7%, 대장암 74.3%, 위암 78%이고 나머지 암들은 대부분 90%가 넘는다. 아직까지 폐암, 간암, 췌장암은 치명이다. 남성들의 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흡연이다. 최근 흡연인구가 줄면서 남성의 암 발병률이 줄어들고 있기 하다. 침묵의 장기라고 하는 간은 간에 신경세포가 없어서 70%가 망가져도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특히, 젊은 40~50대 간암사망률이 다른암에 비해 제일 높다. 이유는 바이러스 간염인 B형간염이 원인이다. 완치제는 없지만 평생 복용하면 완치와 같은 약인데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항바이러스제 복용하는 분들이 25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 B형간염보유자는 빨리 항바이러스제 복용하는 것이 간암 발병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평균건강수명이 점점 늘어나면서 고령의 나이에 암 발병이 높다. 앞으로 3명 중 1~2명은 암으로 사망한다는 통계자료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본인의 건강을 더 챙겨서 건강하게 오래 살도록 해야 한다. 불과 2~3년전에는 조문 가면 80대 중반이었는데 최근 90세가 훌쩍 넘는 경우가 많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건강하게 살아갈 줄 알아야 한다.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하는 방법 중에 첫째가 매일 걷는 것이다. 하루 20분정도만 걸어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매일 걷는 운동은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걸으면서 햇빛을 쬐면 비타민D를 보충하여 잔병치레도 줄어 든다. 두 번째는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해야 한다. 물은 몸속의 독소를 씻어내는 데 도움을 주고 신진대사를 증가시킨다. 또한, 피부촉진 효과로 피부를 매끄럽게 유지할수 있고 배변 활동을 활성화 시켜 소화 개선 효과를 볼수 있다. 세 번째가 수면량 조절이다. 수면부족은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로 연결 된다, 적어도 7~8시간정도 충분한 수면을 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은 정신건강에 가장 좋고 심장병, 뇌졸중, 당뇨의 위험을 크게 낮추어 준다. 마지막으로 정신건강이다. 나이가 들수록 우울증에 많이 빠진다. 주변에 마음을 터 놓고 얘기 할수 있는 친구가 3~4명정도는 있어야 한다. 마음속 깊은 얘기를 서로 주고 받을 수 있으면 우울증도 사라진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민경윤 칼럼니스트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전 LG OTIS 엘리베이터 사업부장
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부사장
2020년 비영리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설립
저서 : 똑똑한 투병기,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
비영리 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카페 및 블로그 운영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강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저출생‧고령화를 비롯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 회장이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유엔한국협회(UNAROK)는 12일 ‘2026년 운영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중근 회장을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엔한국협회는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협회 임원 및 회원,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이종찬 광복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유엔한국협회는 외교부 등록 공익 사단법인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외교 단체이다. 1947년 국제연합대한협회로 발족하여 현재 전 세계 193개국의 유엔협회 네트워크와 연대하며, 국제평화 유지, 인권 보호, 개발 협력 등 유엔이 지향하는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교류사업과 청년교육 및 학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장래와 후손들을 위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주장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물가 관련 불공정거래 철저히 감시...정책 악용 소지 봉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관련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유통 단계별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물가 관리까지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원한 관세 인하 혜택을 기업을 독식하는 행태를 지적하며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2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정책을) 악용하는 소지를 철저히 봉쇄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물가 관리를 위해 할당관세, 특정 품목 관세를 대폭 낮춰서 싸게 공급하라고 했더니 허가받은 업체들이 싸게 수입해서 정상가로 팔아서 물가 떨어뜨리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 되고 국민 세금으로 오히려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가동된 민생물가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와 관련해 "할인 지원, 비축 물량 공급 같은 단기 대책뿐 아니라 특정 품목 담합, 독과점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도 철저하게 감시하게 될 것"이라며 "유통 단계별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선제적 조치까지 물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학기를

경제

더보기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최고세율 82.5%, 매매계약 땐 4∼6개월 유예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026년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된다. 매매계약을 하면 4∼6개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유예된다. 재정경제부는 12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현재 예정된 일몰 기한인 2026년 5월 9일 예정대로 종료한다”며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당초 예정된 기한에 종료하되 제도간 정합성을 제고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는 지난 2018년 4월∼2022년 5월 시행된 후 지금까지 유예되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면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다주택자가 보유한 주택 양도차익에는 지방소득세(10%)까지 합치면 최고 82.5%의 세율이 적용된다. 재정경제부는 “2025년 10월 15일 기준 조정대상지역인 서울시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및 용산구 소재 주택의 경우 2026년 5월 9일 이전 매매계약(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받은 사실이 증빙서류에 의해 확인)을 완료하고 계약일로부터 4개월 내에 양도하면 양도소득세가 중과되지 않는다”며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을 매수하려는 자는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가위바위보를 통해 보는 사회를 지배하는 게임의 구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랩은 일상적인 놀이이자 가장 공평한 게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가위바위보를 통해 민주주의와 조직, 시장에서 반복되는 의사결정의 구조를 분석한 인문서 ‘가위바위보 - 소수가 다수를 이긴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회의의 지연, 다수의 의견이 있음에도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 혹은 소수의 의견이 결과를 좌우하는 장면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이 개인의 능력이나 도덕성 때문이 아니라 선택지의 수와 무승부, 반복이라는 ‘룰의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가위바위보 - 소수가 다수를 이긴다’는 선택지가 둘일 때는 강력하게 작동하던 다수결이 셋 이상으로 늘어나는 순간 과반을 잃고 연합의 게임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가위바위보라는 단순한 규칙을 통해 설명한다. 특히 무승부가 반복될수록 결정은 지연되고, 그 시간 동안 결집한 소수가 손실을 분산하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확률과 구조 분석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가위바위보 서바이벌 게임을 하나의 모델로 삼아 연합의 핵심이 ‘협력’이 아니라 ‘손실을 통제하는 방식’에 있음을 보여준다. 결집한 소수는 개인의 패배를 집단의 생존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반면 흩어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