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7 (수)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6.3℃
  • 연무대구 7.4℃
  • 맑음울산 7.9℃
  • 연무광주 5.2℃
  • 맑음부산 8.8℃
  • 구름많음고창 4.9℃
  • 연무제주 9.4℃
  • 맑음강화 0.6℃
  • 구름조금보은 4.1℃
  • 맑음금산 5.0℃
  • 구름많음강진군 7.7℃
  • 구름조금경주시 7.4℃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민경윤 칼럼

【민경윤 칼럼】우리나라 평균건강수명은 얼마나 될까? 건강하게 살아가는 법

URL복사

지난 2022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평균수명은 82.7세이고 남자는 79.9세, 여자는 85.6세이다. 평균건강수명은 정신적 및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의 수치를 말한다. 평균수명은 단순히 육체적으로 몇 살까지 생존하는가를 말하고 평소 생활하는데 지장을 받지 않고 질병이나 부상기간을 평균수명에서 뺀 수치를 건강수명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평균건강수명은 2000년 기준으로 67.8세로 나왔다. 정부는 건강수명을 72세를 목표로 정하고 평균수명뿐만이 아니라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종합 건강증진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에는 세계 최장의 장수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평균건강수명은 72세 정도로 늘어난 것 같다.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수명이 짧다. 약 6년 정도 여성이 길다. 100세 이상 장수인의 비율도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정도 높다. 이런 차이는 여성의 사회활동이 점점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남성의 사회활동이 더 많다는 데에 기인한다. 남자들이 성격이 공격적으로 사고 위험도 크고 무엇보다도 음주나 흡연을 하는 비율도 높다. 흡연율도 남성이 42%이지만 여성은 6%이다. 이로인해 남자의 폐암 사망률은 매우 높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다. 남자는 XY 염색체인데 여자는 XX 염색체이므로 여자는 하나가 손상되어도 보완이 된다. 남자의 Y 염색체는 변이가 잘 된다. 이로인해 암 발병이나 감염이 잘 된다. 특히, X 염색체는 노화 속도는 느리고 회복 속도는 빠르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의 유전적인 문제로 평균수명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남자에게 폐암, 간암 등이 많이 발병하여 생존율이 낮지만 여자에게 흔한 갑상선암은 생존율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남자는 중병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은 잔병치레를 많이 한다. 


환자 단체를 운영하는 필자는 절대적인 수명보다는 건강수명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인은 나날이 건강해지고 있다. 각종 암종 5년 생존율은 췌장암 15.2%, 폐암 36.8%, 간암 38.7%, 대장암 74.3%, 위암 78%이고 나머지 암들은 대부분 90%가 넘는다. 아직까지 폐암, 간암, 췌장암은 치명이다. 남성들의 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흡연이다. 최근 흡연인구가 줄면서 남성의 암 발병률이 줄어들고 있기 하다. 침묵의 장기라고 하는 간은 간에 신경세포가 없어서 70%가 망가져도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특히, 젊은 40~50대 간암사망률이 다른암에 비해 제일 높다. 이유는 바이러스 간염인 B형간염이 원인이다. 완치제는 없지만 평생 복용하면 완치와 같은 약인데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항바이러스제 복용하는 분들이 25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 B형간염보유자는 빨리 항바이러스제 복용하는 것이 간암 발병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평균건강수명이 점점 늘어나면서 고령의 나이에 암 발병이 높다. 앞으로 3명 중 1~2명은 암으로 사망한다는 통계자료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본인의 건강을 더 챙겨서 건강하게 오래 살도록 해야 한다. 불과 2~3년전에는 조문 가면 80대 중반이었는데 최근 90세가 훌쩍 넘는 경우가 많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건강하게 살아갈 줄 알아야 한다.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하는 방법 중에 첫째가 매일 걷는 것이다. 하루 20분정도만 걸어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매일 걷는 운동은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걸으면서 햇빛을 쬐면 비타민D를 보충하여 잔병치레도 줄어 든다. 두 번째는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해야 한다. 물은 몸속의 독소를 씻어내는 데 도움을 주고 신진대사를 증가시킨다. 또한, 피부촉진 효과로 피부를 매끄럽게 유지할수 있고 배변 활동을 활성화 시켜 소화 개선 효과를 볼수 있다. 세 번째가 수면량 조절이다. 수면부족은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로 연결 된다, 적어도 7~8시간정도 충분한 수면을 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은 정신건강에 가장 좋고 심장병, 뇌졸중, 당뇨의 위험을 크게 낮추어 준다. 마지막으로 정신건강이다. 나이가 들수록 우울증에 많이 빠진다. 주변에 마음을 터 놓고 얘기 할수 있는 친구가 3~4명정도는 있어야 한다. 마음속 깊은 얘기를 서로 주고 받을 수 있으면 우울증도 사라진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민경윤 칼럼니스트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전 LG OTIS 엘리베이터 사업부장
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부사장
2020년 비영리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설립
저서 : 똑똑한 투병기,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
비영리 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카페 및 블로그 운영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세계 최초 'AI 기본법' 시행...“현장과 함께 설계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CODIT)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과 함께 6일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의실에서 「AI 기본법 투명성·책임성 라운드테이블 – AI 강국 도약을 위한 규제 합리화와 개선 방안」을 개최했다. 'AI 강국 도약을 위한 규제 합리화와 개선 방안'을 핵심 의제로,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직면한 투명성 및 책임성 의무에 대한 부담과 법적 불확실성 해소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투명성과 책임성이라는 법 취지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정작 현장에서 적용해야 할 기준과 해석이 충분히 정리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스타트업의 약 97~98%가 아직 대응 체계를 갖추지 못한 현실이 지적되었으며, 시행령 등 세부 기준이 미비한 상태에서 법이 시행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라운드테이블은 AI 기본법이 오는 22일 전세계 최초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AI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제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한한령 해제 단계적으로 조금씩 이뤄질 것…곧 실제 협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조치와 관련해 "단계적으로 조금씩 원만하게 해 나가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상하이 프레스센터에서 방중 동행 기자단과 오찬 겸 간담회를 갖고 "너무 서두르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한령이 해제·개선될 조짐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꽤 오래된 의제인데 중국 정부는 한한령은 없다고 계속 말해왔다"며 "그런데 이번에 시진핑 주석이 '석자 얼음이 한꺼번에 언 것도 아닌데 한꺼번에 다 녹겠나. 과일은 때가 되면 익어서 떨어진다'고 했는데 그게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한한령 해제가) 갑자기 바뀌면 (중국이 한한령은) 없다고 했던 게 있는 게 되지 않나"라며 "그런 점들은 서로 이해해 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봄도 갑자기 오지 않는다. 과정이 필요하니까 실무부서에서 구체적 협의를 하라고 했기 때문에 실제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단계적으로, 질서 있게, 유익하게, 건강하게 이 문제는 잘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또 "(한한령 해제는)

경제

더보기
세계 최초 'AI 기본법' 시행...“현장과 함께 설계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CODIT)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과 함께 6일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의실에서 「AI 기본법 투명성·책임성 라운드테이블 – AI 강국 도약을 위한 규제 합리화와 개선 방안」을 개최했다. 'AI 강국 도약을 위한 규제 합리화와 개선 방안'을 핵심 의제로,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직면한 투명성 및 책임성 의무에 대한 부담과 법적 불확실성 해소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투명성과 책임성이라는 법 취지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정작 현장에서 적용해야 할 기준과 해석이 충분히 정리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스타트업의 약 97~98%가 아직 대응 체계를 갖추지 못한 현실이 지적되었으며, 시행령 등 세부 기준이 미비한 상태에서 법이 시행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라운드테이블은 AI 기본법이 오는 22일 전세계 최초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AI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제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

사회

더보기
전장연, 6월 지방선거까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유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6월 지방선거까지 지하철 연착을 유발하는 탑승 시위를 유보하기로 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7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플랫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시위 유보 제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김 의원이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으로 시민들과 부딪히는 문제와 관련해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현장을 방문했다"며 "지방선거까지 당분간 출근길 지하철에 탑승해 연착을 발생시키는 방식은 중단해 시민들과 직접 부딪히지 않자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장연 내부에서 논의한 결과, 김 의원 제안의 취지에 공감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정치가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김 의원을 통해 봤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장연은 출근길 지하철 탑승으로 연착이 발생하는 행동을 지방선거 때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또 "김영배 의원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과의 간담회를 오는 1월 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진행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지하철에서 문제를 제기해 온 이유와 내용을 설명하겠다는 입

문화

더보기
나를 이해하기 위한 설명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나답게 살라’는 말은 넘쳐나지만, 정작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는 설명서는 드물다. 자기계발서와 심리 콘텐츠가 쏟아지는 가운데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자고 말하는 책 ‘나 사용 설명서’(렛츠북)가 출간됐다. ‘나 사용 설명서’는 휴먼디자인(Human Design)을 기반으로 개인이 타고난 성향과 에너지 구조, 의사결정 방식을 풀어낸 자기이해 가이드다. 저자 서민정은 10년 넘게 휴먼디자인을 연구하며 교육과 상담을 진행해온 아이매뉴얼 아카데미 이사장으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한 질문들을 이 책에 담았다. 책은 ‘왜 나는 늘 같은 선택에서 흔들리는가’, ‘왜 관계에서 자꾸 지치는가’, ‘남들과 같은 방식이 왜 나에게는 맞지 않는가’와 같은 질문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이러한 고민을 개인의 의지 부족이나 멘탈 관리 실패로 보지 않는다. 사람마다 타고난 에너지 흐름과 작동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제대로 알기도 전에 바꾸려 애쓰고 있다”며 “이 책은 나를 고치기 위한 설명서가 아니라 나를 이해하기 위한 설명서”라고 말한다. ‘나 사용 설명서’는 복잡한 이론에 머무르기보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