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누에와 곤충 체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인기가 높은 신비로운 곤충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꿈나무들이 신비스러운 누에와 곤충의 생활사를 직접 보고 배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특히, 사슴벌레·말똥구리·왕귀뚜라미 등 다양한 곤충의 실물을 전시하고, 곤충의 생육 과정과 특성, 관상용 곤충 사육기술 등을 소개하면서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누에와 곤충을 만져 보며 누구나 쉽게 누에고치에서 실을 직접 뽑을 수도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려한 색상의 칼라누에는 25일부터 1주일 동안 깜짝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누에와 뽕잎으로 만든 다양한 기능성 식품과 누에고치 공예품 등도 함께 전시하여 ‘입는 양잠’에서 ‘먹는 양잠’으로 변신한 누에의 변천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이어 농촌진흥청의 연구 개발로 인공사육에 성공한 왕귀뚜라미와 물방개 등을 가정에서 쉽게 기르는 방법 등도 배울 수 있고, 자연의 방울소리를 들려주는 신기한 ‘방울벌레’와 ‘큰주홍부전나비’ 등 신비의 곤충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곤충을 산업화하여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개발하고자 최근 사육기술 개발에 성공한 애완용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왕귀뚜라미, 나비류 등을 관찰할 수 있도록 곤충생태 전시관을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신태철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이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우리 농업과 곤충을 올바로 이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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