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28 (화)

  • 맑음동두천 25.1℃
  • 맑음강릉 19.9℃
  • 구름많음서울 24.7℃
  • 구름많음대전 24.0℃
  • 흐림대구 22.4℃
  • 구름조금울산 19.6℃
  • 구름조금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5.1℃
  • 구름조금고창 ℃
  • 맑음제주 23.6℃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5℃
  • 구름많음금산 22.2℃
  • 맑음강진군 25.9℃
  • 맑음경주시 21.7℃
  • 구름많음거제 23.2℃
기상청 제공

민경윤 칼럼

【민경윤 칼럼】 건강에 좋은 커피는 아리비아 원두커피를 70% 볶은 커피

URL복사

커피를 하루 3~5잔 정도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한다.
커피에는 1,000여 가지 성분이 들어 있다. 커피 성분 중 클로로겐산은 항산화, 항암성분이 풍부하여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비만, 우울증, 만성간질환, 유방암, 식도암, 방광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심부전 발생 위험을 낮춰 주고 오래 사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최근 하루 커피를 4잔 이상 마시면 대장암 재발 위험을 29%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 아비솔라오엘레레 교수팀은 1~3기 대장암 환자 1,719명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진행 억제율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2잔 미만 마시는 사람보다 29% 낮은 것으로 발표했다. 대장암 환자의 커피 섭취량은 하루 3~5잔 정도가 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77% 감소시킨다는 국립암센터 김정선 교수팀의 연구결과도 있다.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당뇨병 위험을 67%까지 낮출 수 있다고도 한다. 커피의 혈당 수치 감소, 인슐린 감수성 증가, 지방 및 탄수화물 저장 감소 효과 때문이라고 한다. 커피에 들어 있는 항산화제는 인슐린 감수성, 염증, 신진대사 등에 영양을 주어서 당뇨병 예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커피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실수록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이 적고 치매 및 인지 기능 저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커피를 마시면 지방 저장을 변경하고 장 건강을 활발하게 하여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 한두 잔 마시면 신체 활동이 17% 증가하여 살이 빠진다. 

 

커피는 우울증 예방 효과도 있다. 우울증 위험이 줄어들어 자살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고 한다. DNA가 손상되면 암이 발병하거나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피를 마시면 DNA 손상을 줄일 수 있어 암 위험이 13% 감소하고 많이 마시면 그 위험이 18% 감소하였다고 한다. 

 

이 밖에도 커피는 뇌에서 도파민 생성을 자극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되고 혈관을 수축해 두통을 없애고 피로감을 낮추고 운동능력을 높이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한다. 

 

커피가 이렇게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건강에 좋은 커피는 어떤 커피이고 어떻게 마셔야 하는가?
커피에는 클로로겐산이라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산화 작용과 항염 효과가 있다. 그리고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 작용은 항암효과가 있고 지방이 간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항염 효과는 우리 몸 안의 염증을 줄여 준다. 클로로겐산은 아라비카 원두에 많이 들어 있고 볶을수록 성분이 적어진다. 유럽이나 미국은 대부분 아라비카 원두를 많이 쓰고 70% 정도 볶아서 축출하기 때문에 클로로겐산 성분이 60~70% 정도 들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대부분 베트남산 로부스타 원두를 많이 쓰고 있고 90% 이상 볶아서 쓴맛이 나고 항암 항염 효과가 있는 클로로겐산 성분이 거의 없다. 시중에 파는 커피를 마시면 위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없다. 최근 일부 커피숍에서 아라비카 원두를 덜 볶아서 신맛이 나는 커피를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건강에 좋은 커피를 마시려면 이런 커피를 마셔야 한다. 최근 아라비카 원두를 덜 볶아서 판매하는 곳도 있다. 

 

건강에 좋은 클로로겐산이 풍부한 커피를 마시려면 아라비카 원두를 70% 이내로 볶은 원두를 사서 집에서 내려 마시는 것이 제일 좋다. 카페인 때문에 커피를 마시기 어려운 분은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면 된다. 디카페인 커피에도 우리에게 필요한 성분이 60% 정도는 들어 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고 하는데 커피 한 잔에 식물성기름이 한 방울 정도 되어서 하루 5잔 이내 마시는 경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우리나라에 처음 커피가 들어온 것은 19세기 후반으로 고종이 덕수궁에서 커피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당시 커피는 양반이나 외국인들이 즐겨 마셨고 이름도 ‘가베’라고 불렀다. 커피의 쓴맛으로 ‘양탕국’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551잔을 마시는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이고 전 세계 평균인 160잔의 두 배가 넘는 커피를 우리나라 사람이 마시고 있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민경윤 칼럼니스트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전 LG OTIS 엘리베이터 사업부장
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부사장
2020년 비영리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설립
저서 : 똑똑한 투병기,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
비영리 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카페 및 블로그 운영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스라엘 방위군, '라파 난민촌 참사' 최소 45명 사망에 조사 착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라파 난민촌 공격 지역에서 민간인 사망 정황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외신이 밝혔다. 이스라엘이 피란민 수십만명이 밀집해 있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난민촌을 공습해 최소 45명이 사망한 데 대해 이스라엘군이 조사에 착수했다. 27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성명을 내 "라파 난민촌 공격 지역에서 민간인 사망 정황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최고위급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군사 기관이 담당할 예정이다. IDF는 사망자에 하마스 고위 관료 2명도 포함됐다며,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하마스 고위 관료들이 현장에 있다는 사전 정보를 입수해 공습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IDF는 "공습 전 민간인에게 피해를 줄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항공 감시, 공군 정밀 탄약 배치, 추가 정보 등 여러 조치를 취했다"면서, 민간인에게 피해를 준 건 유감이라고 했다. 미국 ABC뉴스는 미국 관료를 인용, 공습으로 인한 파편 등으로 100m 떨어진 연료 탱크에 점화됐으며 텐트에 불이 옮겨붙어 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스라엘 측이

정치

더보기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28일 국민의힘 불참 속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선구제 후회수' 제도화를 골자로 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170명 가운데 찬성 170명으로 의결했다. 법안은 국민의힘의 불참 속 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공공기관이 임차보증금 반환채권을 사들여 피해자들에게 보증금을 먼저 돌려주고, 나중에 경·공매 등을 거쳐 임대인으로부터 자금을 회수하는 이른바 선구제 후회수를 주 내용으로 한다. 현재 시행 중인 특별법의 운용 과정에서 피해자 인정의 사각지대 해소와 피해자 추가 지원방안 마련 등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외에도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임차인에 외국인을 포함하는 것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피해자 요건 중 임차보증금 한도를 기준을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은 또 피해 조사 과정에서 피해 사실 등을 신속하기 파악하기 위해 요청 자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나라… 지도자들이 본을 보여 바로 세워야
음주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인기가수 김호중 씨의 법꾸라지 행보를 보며 ‘공정과 상식이 무너져 내려도 이렇게 무너져 내릴 수는 없다’라는 생각에 어이없음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김호중 씨는 누가 봐도 유죄가 뻔한 죄(현재 김호중에 대해 적용할 수 있는 죄는 무려 7가지로 음주운전, 교통사고 후 미조치, 도주치상,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대리자수, 증거인멸, 위험운전치상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등이다)를 짓고도 법꾸라지(법을 이용해 가장 적은 양형을 받도록 하는 것) 전략을 세우고 경찰조사에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씨는 일반에게 공개된 첫 조사이자 4번째 소환조사인 지난 21일 경찰서 조사 후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은 채 옅은 미소까지 지으며 “죄인이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죄송합니다”라고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2일 김 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24일 낮 12시 영장실질심사 후 김씨를 결국 구속했다. 이에 앞서 김 씨의 소속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에서 "김호중은 오는 23~24일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