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1 (수)

  • 맑음동두천 8.1℃
  • 구름많음강릉 6.2℃
  • 맑음서울 11.3℃
  • 구름많음대전 11.7℃
  • 흐림대구 10.2℃
  • 박무울산 9.7℃
  • 박무광주 12.7℃
  • 부산 11.9℃
  • 구름많음고창 9.9℃
  • 흐림제주 13.2℃
  • 맑음강화 8.3℃
  • 구름많음보은 10.0℃
  • 흐림금산 11.1℃
  • 흐림강진군 13.3℃
  • 흐림경주시 9.0℃
  • 흐림거제 12.3℃
기상청 제공

송동진 칼럼

【송동진 칼럼】 시장규모(Market Size)와 시장 점유율(Market Share)의 중요성

URL복사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이고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는 매출이 많아야 한다. 일시적으로는 손실이 나는 매출이 발생될 수도 있겠지만, 원칙적으로 기업은 손실 나는 매출을 목적으로 거래하지 않는다. 

 

많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수요가 많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 장사를 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시장규모(Market Size)가 큰 곳에서 장사를 해야 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의 임대료가 높은 이유이다.

 

시장의 크기와 성장 가능성은 제품의 종류에 따라서 다양한 산업으로 존재한다. 자동차산업, 조선산업, 철강산업, 화학산업은 충분히 큰 시장이지만 성장가능성은 높지 않다. 결과로 이미 선점한 기업들이 사업을 고도화시키면서 이익을 내고 있다. 

 

4차 산업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나노산업은 시장의 크기가 충분히 크고 성장의 가능성도 높지만, 아직은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BEP를 넘어서 이익을 기대하면서 굴지의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은 많은 초기 투자비용을 지불하면서 4차 산업에 진출하고 있다. 

 

국내에서 자동차 시장규모(Market Size)를 알고자 한다면, 현대자동차의 매출규모, 기아자동차의 매출규모, 벤츠의 매출규모 등 모든 자동차 판매기업의 매출규모를 더하면 알 수가 있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실에는 각 회사의 재무제표를 공시되어 있어서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산업이라면 더 많은 조사와 그 산업에 대한 성장을 예측할 수 있는 안목을 필요로 한다. 

 

통상 인구수가 1억은 되어야 한 국가의 시장규모 만으로 한 산업의 이윤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한다. 국내 인구수는 약 5,000만 명으로서 이에 미치지 못한다. 국내 시장규모의 한계이다. 통일의 절실함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국내 기업은 넓은 시장 확보를 위한 해외진출이 더 절실하다. 알고 있듯이 많은 기업들이 중국, 베트남, 미국, 유럽시장으로 진출하는 이유이다. 끊임없이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시장도 진출하고 있다.  

 

기업의 매출을 높이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은 동일제품을 판매하는 산업 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것이다. 타 경쟁사보다 많이 판매해야만 한다. 이것을 우리는 시장 점유율(Market Share)이라 한다. 시장규모(Market Size)가 작더라도 시장 점유율(Market Share)이 1위라면 보다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생존할 수 있고,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가 있다. 

 

진입장벽이 큰 기존산업에 진출해서 경쟁하는 것과 진입장벽이 낮은 신규 산업에 진출해서 경쟁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전통제조업인 자동차 산업, 조선산업, 철강산업, 화학산업에서 기존의 업체 간에는 경쟁이 가능하다. 그러나 새롭게 진출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라면, 기술력, 판로에서 경쟁우위를 갖추기가 어렵다. 무엇보다도 규모면에서 진입의 어려움이 있다. 예외적으로 테슬라는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기도 하다.

 

천재인 일론 머스크가 전자제품에 가까운 전기차의 본질을 보았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3차 산업, 4차 산업에 진출해서 성공하는 이유는 새로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장이 무한히 크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전통적인 제조업이 아닌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이다.

 

1999년 6월에 설립된 네이버가 23년 만에 30대 재벌기업군에 속한 이유는 온라인 시장의 빠른 성장과 적은 경쟁기업들 속에서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고 확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자동차, 조선, 철강, 화학업종에서 굴지의 기업이 된 전통적 제조업들 또한 70년 전에 스타트업의 모험정신으로 성장하는 시장에 진출해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굴지의 기업이 된 것이다. 

 

경영자는 기업이 만든 제품이 어느 산업군에 속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산업의 성장과 관련된 시장크기(Market Size)를 예측하는 치밀한 조사와 안목이 필요하다. 그다음에 시장 점유율(Market Share)을 높이기 위해서 소비자가 원하는 핵심가치를 찾아내고 제품에 반영하여 넘볼 수 없는 진입장벽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시장의 크기와 시장 점유율은 매출이고, 매출은 이익이며, 이익창출은 기업의 목적이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송동진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경영학 박사
서정대학교 겸임교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준비된 '직통(直通) 시장’
[시사뉴스 광주=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관열 예비후보를 만나 광주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직통(直通) 광주'를 내걸으셨다. 소통을 넘어 '즉시 연결'되는 행정을 강조하셨는데, 박관열식 '직통 행정'을 설명해 달라. 단순히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식의 수동적인 소통은 이제 유

정치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동네방네 간담회’ 통해 구민과 따뜻한 소통 행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조재희 예비후보가 격식 없는 소통 행보로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송파구 곳곳에서 ‘동네방네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격식보다는 진심”... 차 한 잔에 담긴 송파 사랑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의 딱딱한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조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차한잔를 나누며 지역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조재희 후보를 아끼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더 나은 송파를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준비된 국정 기획 전문가, 송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송파를 향한 비전을 쏟아냈다. 조 후보는 “설레이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과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의지를 피력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