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22.7℃
  • 흐림강릉 18.5℃
  • 맑음서울 21.9℃
  • 흐림대전 20.3℃
  • 흐림대구 17.6℃
  • 흐림울산 15.0℃
  • 흐림광주 18.4℃
  • 흐림부산 15.9℃
  • 흐림고창 16.4℃
  • 흐림제주 15.8℃
  • 맑음강화 18.7℃
  • 흐림보은 18.9℃
  • 흐림금산 19.4℃
  • 흐림강진군 17.2℃
  • 흐림경주시 16.1℃
  • 흐림거제 15.5℃
기상청 제공

송동진 칼럼

【송동진 칼럼】 기업에서 CFO(Chief Financial Officer)의 중요성

URL복사

CEO는 선장, CFO는 항해사인 동시에 기관장


기업경영을 인체로 비유하면 CEO(최고경영자)는 두뇌이고 CFO(재무관리 최고책임자)는 심장과 같다. CFO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직결되는 자금의 조달과 운영 그리고 배당 등의 문제를 관리한다. CFO가 갖추어야 할 기초지식은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를 이해하는 능력이다.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의 항목 간 비율분석을 통해 회사 재무상태의 건전성도 진단해야 한다. 재무활동의 시작은 회계를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재무의 완성은 어떠한 위기도 견딜 수 있는 재무의 건전성이다. 업종에 따라서 차이는 있으나 회사의 신용도가 A이상이라면 건강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은 자금이 필요할 때 금융기관을 통한 차입이나 자본시장에서 회사채를 발행하여 조달한다. 또한, 주식발행을 통해 자본금을 확충하기도 한다.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면 비용이 수반된다. 회사채를 발행하면 이자가 발생하고 금융기관에서의 차입 역시 수수료와 이자가 발생한다. 주식발행의 경우도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해야 한다. 각각의 조달금액에 따라서 비용을 계산할 수 있고, 조달규모별로 가중을 두어 비용을 계산한다면 한 기업의 가중평균된 조달비용을 알 수 있다. 기업의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수익은 최소한 가중평균 자본비용보다 높아야 한다. 이에 대한 관리도 CFO의 역할이다.

 

CFO는 성장 위한 다양한 재무적 전략 활용능력 필요


기업은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해서 매출을 발생시킨다. 상품의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를 제하고 난 영업이익에서 금융이자와 법인세를 차감한 후에 당기순이익이 발생한다. 기업은 당기순이익이 발생하면 전액 자본금으로 전환하거나 아니면 일정금액을 주주배당으로 지급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배당으로 결정되는 경우에 현금의 유출이기는 하지만 주식의 투자자들에게 그 주식을 발행한 기업에 관심을 갖게 만든다. 
당기순이익 중에서 자본금으로 전환되는 결정되는 경우에도 당연히 기존의 사업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사업에 투자를 할 수 있다. 


새로운 사업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라 유능한 인재의 영입, 노후화된 생산시설의 교체, 광고비용 등에 자금이 투자되기도 한다. 일시적으로 다른 회사가 발행한 주식과 채권에도 투자한다. 신규 사업의 투자, 기업의 인수, 사옥의 구입 등 전략적인 관점에서 장기적 투자도 한다.  


전략적 투자는 장기적이고 자금흐름 또한 장기적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투자금액의 회수도 장기적이다. 자금이 순환되는 기간이 장기적일 경우, 화폐의 시간적 가치를 반영해 줄 필요성이 있다. CFO는 화폐의 시간적 가치를 반영한 현재가치와 미래가치의 개념이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시간의 흐름을 반영한 기업 자금의 운용과 투자의 수익성을 예측해야 한다.

 

CFO는 리스크 관리능력과 적기, 적재적소에 자금운용 능력 겸비해야 


투자에 있어서 한 곳에만 투자를 하게 되면 위험이 존재한다. CFO는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은 매출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한다. 피터 드러커는 기업의 활동목표는 두 가지 즉,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 증대와 신규고객의 증가가 전부라고 한다. 시장이 작은 우리나라 기업은 글로벌 거래를 통해 시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다른 국가의 기업과 거래를 할 경우에는 환율의 문제가 발생한다. 환율에는 변동성이라는 리스크가 있다.  CFO는 환위험 관리를 통해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금융투자기법 중에는 기업이 발행한 주식, 채권 또는 농산물, 석유, 귀금속과 같은 자산에서 파생된 선물(futures), 옵션(options), 스왑(swaps)등의 거래가 있다. CFO는 위험회피를 위해서 이러한 파생상품의 이해와 활용이 필요하다.

 

기업의 성장은 영업활동과 재무활동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 또 다른 성장방식은 M&A를 통해서 기업을 성장시키는 전략이다. CFO는 인수와 합병을 통해서 사업영역과 재무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CFO는 무엇보다 부채와 자본의 조달방법과 가중평균자본비용의 이해와 신규사업 투자의 사업성평가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다양한 사업구조에서 시너지를 내는 포트폴리오의 지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주식의 인수를 통해서 기업을 확장할 경우, 피인수 회사의 주식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송동진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경영학 박사
서정대학교 겸임교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하정우...‘충청남도 아산시을’ 전은수 전략공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재수 전 의원의 부산광역시장 출마로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부산광역시 북구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예정된 ‘충청남도 아산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전은수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하정우 전 수석비서관에 대해 “초중고(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모두 북구에서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전재수 전 의원의 지역구를 훌륭히 계승하고 이번 부산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 안팎에서 '하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로 불릴 만큼 막힘 없는 문제해결 능력을 자랑하는 하 후보는 대한민국을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끈 일등 공신이다”라며 “당 지도부가 삼고초려 끝에 모셔 온 핵심 전략자산으로 국회의 AI 분야 입법 수준도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열여덟 어머니의 선택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은 누구나 알지만, 그의 어머니 ‘춘섬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이 영웅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빈칸으로 남겨뒀던 어머니의 자리에서 시작한다. 꽃다운 나이 열여덟, 사랑하는 이와 혼례를 꿈꾸었으나 양반의 욕망에 휘말려 벼랑 끝에 선 춘섬. 그가 선택한 ‘거짓말’은 한 아이, 나아가 세상을 뒤흔드는 운명을 지어낸다. ‘조선여자전’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지난해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춘섬이의 거짓말’이 제47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5월 22일(금)부터 31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건 너하고 나하고 짓는 팔자여!’ 시대의 억압 앞에서 주체적인 결단을 내리는 춘섬의 곁에는 마님의 몸종 쫑쫑이, 찬모 딸 끝네, 어머니가 있다. 그들이 함께 짓는 거짓말은 단지 생존이 아니라 운명을 새로 쓰는 여성들의 은유적 저항이자 찬란한 연대다. 전통 서사의 감성과 현대적 재해석이 맞닿은 무대 위에서 폭압적인 현실 속에서 삶을 지어냈던 조선 여인들의 웃음과 눈물, 슬기와 생명력이 되살아난다. 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