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8 (토)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15.2℃
  • 맑음서울 11.7℃
  • 박무대전 9.4℃
  • 구름많음대구 12.8℃
  • 흐림울산 13.4℃
  • 구름많음광주 14.0℃
  • 부산 15.1℃
  • 맑음고창 12.6℃
  • 구름많음제주 15.5℃
  • 맑음강화 8.3℃
  • 구름많음보은 8.3℃
  • 구름많음금산 10.5℃
  • 구름많음강진군 15.0℃
  • 흐림경주시 13.0℃
  • 흐림거제 14.3℃
기상청 제공

송동진 칼럼

【송동진 칼럼】 이익률과 금리를 알면 기업경영이 보인다

URL복사

이익률은 회사의 건강과 성장의 척도

 

기업에도 생로병사가 있다. 사람과 다른 점이 있다면 시간의 임계점이 없다는 것이다. 기업은 탄생 후 초고속성장하면 10년도 안되어 유니콘 기업이나 데카콘 기업이 될 수 있다. 전 세계에 천년이상 된 기업이 여럿이고 수 백 년 이상 된 기업은 부지기수이다. 한국에서 오래된 기업은 두산그룹의 모태인 박승직 상점과 지금은 신한은행으로 바뀐 조흥은행 그리고 부채표 동화약품이다.

 

기업은 지속가능한 성장이 중요하다. 기업 건강성의 척도는 무엇일까?

 

기업의 목적은 이윤(이익) 추구이다.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생존을 지속할 수가 없다. 코스닥에서는 4년 간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면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게 되어있다. 거래가 중지되고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거래소에서 퇴출된다.

 

이익은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총매출액에서 매출원가, 임금, 임차료, 이자 등 각종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을 의미한다. 손익계산서상의 매출액에서 모든 비용을 제외한 당기 순이익을 말한다. 경영자가 이윤추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익률, 금리의 변동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이익을 많이 내기 위해서는 매출이익률(매출이익/매출액 x 100)을 높이거나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 x 100)을 높이면 된다. 금리의 변동성이 없다고 가정할 때, 매출이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출원가를 낮추면 되고, 영업이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판매관리비를 낮추면 된다. 소비자가 구매할 수밖에 없는 차별화된 제품이 있어 매출가격을 높여도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그렇게 되면 당기 순익률이 올라간다. 

 

이익률에서 금리에 대한 이해는 필수

 

기업경영에서 이익률을 볼 때, 투자금액의 규모도 고려해야 한다. 
10억을 투자해서 1억 원(10%의 이익률) 버는 것과 100억 투자해서 1억 원(1%의 이익률) 버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기업경영에서 투자규모대비 이익률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 

 

이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금리이다. 금리에는 단리와 복리가 있다. 
같은 1,000,000원과 같은 연리 12%라고 하더라도 예금이자를 단리로 1년에 1회 받는다면 이자가 120,000원이지만 복리로 1년에 12회를 받는다면 126,825원이다. 이자금액이 6,825원 더 많다. 금융기관이 예금이자는 1년에 1회에 주지만 대출이자는 매월 받는 이유가 있다. 

 

금융비용은 금리에 영향을 받으며 기업의 리스크와 수익성과 관련이 있다.  금리는 자금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변동한다. 따라서, 차입이 많은 기업은 금리변동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다. 기업의 매출이익(률) 떨어진다면 비용의 절감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오히려 이자 등 금융비용이 늘어난다면 기업의 이익률은 떨어진다.

 

최근 인플레이션에 따른 물가상승과 통화긴축에 대한 예상으로 대출금리가 인상되었다. 대출 100억 원이 있는 기업에게 1%의 금리의 상승은 1억 원의 이자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법인세전 이익이 1억 원 감소한다. 한 회사의 당기 순이익이 1억 원 정도였다면 심각한 사항이 아닐 수 없다. 매출이 감소하면서 금리가 상승한다면 더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한다.

 

금리변동과 경기변동의 높은 연계성

 

금리는 끊임없이 변한다. 차입 시에 경영자는 금리의 변동성에 따른 기회와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 정상적인 시장에서 한 기업의 매출증가에 따른 투자와 금리의 연계성은 순환한다.

 

기업경영과 차입금 금리의 순환을 보면 ▷ 저금리 시, 차입 통해 생산과 매출증대를 위한 투자 ▷ 시장의 자금수요 증가 ▷ 소비활동 활발 ▷ 물가상승 ▷ 금리 상승 ▷ 기업의 비용의 증가 ▷ 투자와 생산의 억제 ▷ 시장의 자금 수요 감소 ▷ 금리 하락 ▷ 기업의 비용 축소 ▷ 생산증대와 매출증대를 위한 자금수요가 다시 발생하는 구조이다.

 

쿠팡이나 테슬라와 같이 예외기업이 있기는 하지만 기업성장의 핵심은 이익이다. 특히, 영업이익이다. 기업의 목적이 이윤(이익) 추구와 관련해서 이익률과 금리에 대한 깊은 이해는 기업경영의 기본사항이다. 특히, 리스크 관리에서 중요하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송동진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경영학 박사
서정대학교 겸임교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 통해 국내로 원유 운송”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가 운송된다. 해양수산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오늘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왔으며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사례다”라고 밝혔다. 홍해는 이란 지원 세력인 예멘 후티반군의 활동 거점 지역으로 선박 피격 등의 가능성으로 해양수산부는 운항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선박 피격이 약 79건 발생했다.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선 호르무즈 해협 우회항로인 홍해를 통해 우리 선박의 안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원유를 수급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그간 산업통상부 등 관계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홍해를 호르무즈 우회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중동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항해 안전정보 제공, 해양수산부-선박-선사와 실시간 소통 채널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