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4.2℃
  • 맑음대전 6.9℃
  • 구름많음대구 10.7℃
  • 구름많음울산 10.5℃
  • 구름많음광주 7.4℃
  • 맑음부산 11.0℃
  • 흐림고창 6.0℃
  • 맑음제주 9.9℃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7.2℃
  • 구름많음금산 6.3℃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많음경주시 9.4℃
  • 구름많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민경윤 칼럼

【민경윤 칼럼】 의료대란에 대하여

URL복사

최근 의대증원 논란으로 촉발된 의정(의료계와 정부) 갈등이 심각한 의료대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작금의 국내에서의 의료대란은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고 일반적인 의미의 의료대란은 의료 시스템이 과부하되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COVID-19 팬데믹기간 동안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의료대란은 기존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과 취약성을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더 나은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의료대란 상황에서는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원의 우선순위가 재조정되며,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시스템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료대란은 대중의 건강 관리와 예방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염병 확산 시 사람들은 위생 관리나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됩니다. 의료대란 시기에는 경증환자이건 중증환자이건 전부 수도권 메이저병원에 입원하려고 해 지방 의료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의료대란 상황에서는 의료 자원이 제한적이므로, 의료진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증 환자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경증 환자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최소화하는 등의 조치가 가능해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더 나은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의료대란은 의료 시스템에 큰 압박을 가하지만, 동시에 시스템의 유연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의료진들은 새로운 처리 방식을 개발하고, 의료 기관 간 협력이 강화되는 등 시스템 전반의 혁신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의료대란으로 인해 예방 의료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질병 예방을 통해 의료 수요를 줄이고,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의 예방 의료 정책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대란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저하되고 환자 대기 시간이 늘어나고, 일부 의료 서비스가 제한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는 특히, 취약계층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의료대란 상황에서는 의료진의 업무 과중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저하될 수 있고 의료 오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우려됩니다. 의료대란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높은 스트레스와 업무 강도로 인한 소진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의료진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정신 건강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의료대란은 국가와 사회 전반에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합니다. 특히, 전염병의 경우 경제 활동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면서 경제적 타격이 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중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며,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의료 자원의 부족으로 인한 공포, 불신, 패닉이 발생하면 사회적 갈등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의료대란은 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 의료 시스템의 유연성 증대, 예방 의료의 중요성 부각 등의 장점이 있지만, 의료 접근성 저하, 의료 서비스 질적 저하, 정신 건강 악화 등의 단점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정부와 의료 기관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의료대란은 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지만, 이를 계기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건강 의식을 높이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위기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응과 장기적인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우리나라 의료대란을 막는 장기적인 대안으로 국민 모두 지방 의료인원 충원에 대해 공감하고 있지만 정책 실행방식에서 조금 한계가 있어 보여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민경윤 칼럼니스트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전 LG OTIS 엘리베이터 사업부장
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부사장
2020년 비영리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설립
저서 : 똑똑한 투병기,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
비영리 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카페 및 블로그 운영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장동혁 “내일까지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부결 시 의원·대표 사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 이후 당내에서 장동혁 당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는 6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장동혁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부결되면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모두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시거나, 제가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저는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교육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초선)은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당 대표에 대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