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9 (월)

  • 맑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8.2℃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4.5℃
  • 흐림제주 6.4℃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민경윤 칼럼

【민경윤 칼럼】 의료대란에 대하여

URL복사

최근 의대증원 논란으로 촉발된 의정(의료계와 정부) 갈등이 심각한 의료대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작금의 국내에서의 의료대란은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고 일반적인 의미의 의료대란은 의료 시스템이 과부하되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COVID-19 팬데믹기간 동안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의료대란은 기존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과 취약성을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더 나은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의료대란 상황에서는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원의 우선순위가 재조정되며,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시스템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료대란은 대중의 건강 관리와 예방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염병 확산 시 사람들은 위생 관리나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됩니다. 의료대란 시기에는 경증환자이건 중증환자이건 전부 수도권 메이저병원에 입원하려고 해 지방 의료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의료대란 상황에서는 의료 자원이 제한적이므로, 의료진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증 환자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경증 환자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최소화하는 등의 조치가 가능해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더 나은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의료대란은 의료 시스템에 큰 압박을 가하지만, 동시에 시스템의 유연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의료진들은 새로운 처리 방식을 개발하고, 의료 기관 간 협력이 강화되는 등 시스템 전반의 혁신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의료대란으로 인해 예방 의료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질병 예방을 통해 의료 수요를 줄이고,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의 예방 의료 정책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대란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저하되고 환자 대기 시간이 늘어나고, 일부 의료 서비스가 제한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는 특히, 취약계층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의료대란 상황에서는 의료진의 업무 과중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저하될 수 있고 의료 오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우려됩니다. 의료대란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높은 스트레스와 업무 강도로 인한 소진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의료진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정신 건강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의료대란은 국가와 사회 전반에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합니다. 특히, 전염병의 경우 경제 활동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면서 경제적 타격이 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중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며,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의료 자원의 부족으로 인한 공포, 불신, 패닉이 발생하면 사회적 갈등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의료대란은 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 의료 시스템의 유연성 증대, 예방 의료의 중요성 부각 등의 장점이 있지만, 의료 접근성 저하, 의료 서비스 질적 저하, 정신 건강 악화 등의 단점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정부와 의료 기관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의료대란은 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지만, 이를 계기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건강 의식을 높이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위기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응과 장기적인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우리나라 의료대란을 막는 장기적인 대안으로 국민 모두 지방 의료인원 충원에 대해 공감하고 있지만 정책 실행방식에서 조금 한계가 있어 보여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민경윤 칼럼니스트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전 LG OTIS 엘리베이터 사업부장
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부사장
2020년 비영리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설립
저서 : 똑똑한 투병기,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
비영리 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카페 및 블로그 운영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안철수 의원, 스타트업 창업자 연대책임 제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스타트업 창업자의 연대책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외교통일위원회, 4선, 사진)은 8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4. ‘신기술사업금융업’이란 제41조제1항 각 호에 따른 업무를 종합적으로 업으로서 하는 것을 말한다. 14의2. ‘신기술사업자’란 ‘기술보증기금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신기술사업자와 기술 및 저작권ㆍ지적재산권 등과 관련된 연구ㆍ개발ㆍ개량ㆍ제품화 또는 이를 응용하여 사업화하는 사업(이하 ‘신기술사업’이라 한다)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중견기업 및 ‘외국환거래법’ 제3조제15호에 따른 비거주자를 말한다”고, “14의3. ‘신기술사업금융업자’란 신기술사업금융업에 대하여 제3조제2항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자를 말한다. 14의5.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란 신기술사업자에게 투자하기 위하여 설립된 조합으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조합을 말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 전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획전 ‘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삶과 문학적 세계관에서 출발해 그의 문학적 서사와 감수성, 취향과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시각예술 안에서 어떻게 변주되고 대중과 교감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플랫폼엘은 이러한 맥락들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공감각적으로 연결해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사유의 흐름으로 이끌며, 작가의 궤적을 따라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제안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와세다대학교 국제문학관(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가 간직해 온 의미 깊은 소장품과 작업의 오랜 동반자였던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1942-2014)의 원화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두 작가의 작업과 일화를 통해 창작 과정에서 주고받은 긴밀한 관계성을 살펴봄과 동시에 하루키의 삶과 세계관을 마주한다. 아울러 무라카미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강애란, 김찬송, 순이지, 이원우, 이진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