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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윤 칼럼

【민경윤 칼럼】 의료대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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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대증원 논란으로 촉발된 의정(의료계와 정부) 갈등이 심각한 의료대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작금의 국내에서의 의료대란은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고 일반적인 의미의 의료대란은 의료 시스템이 과부하되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COVID-19 팬데믹기간 동안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의료대란은 기존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과 취약성을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더 나은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의료대란 상황에서는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원의 우선순위가 재조정되며,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시스템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료대란은 대중의 건강 관리와 예방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염병 확산 시 사람들은 위생 관리나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됩니다. 의료대란 시기에는 경증환자이건 중증환자이건 전부 수도권 메이저병원에 입원하려고 해 지방 의료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의료대란 상황에서는 의료 자원이 제한적이므로, 의료진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증 환자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경증 환자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최소화하는 등의 조치가 가능해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더 나은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의료대란은 의료 시스템에 큰 압박을 가하지만, 동시에 시스템의 유연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의료진들은 새로운 처리 방식을 개발하고, 의료 기관 간 협력이 강화되는 등 시스템 전반의 혁신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의료대란으로 인해 예방 의료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질병 예방을 통해 의료 수요를 줄이고,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의 예방 의료 정책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대란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저하되고 환자 대기 시간이 늘어나고, 일부 의료 서비스가 제한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는 특히, 취약계층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의료대란 상황에서는 의료진의 업무 과중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저하될 수 있고 의료 오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우려됩니다. 의료대란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높은 스트레스와 업무 강도로 인한 소진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의료진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정신 건강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의료대란은 국가와 사회 전반에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합니다. 특히, 전염병의 경우 경제 활동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면서 경제적 타격이 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중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며,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의료 자원의 부족으로 인한 공포, 불신, 패닉이 발생하면 사회적 갈등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의료대란은 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 의료 시스템의 유연성 증대, 예방 의료의 중요성 부각 등의 장점이 있지만, 의료 접근성 저하, 의료 서비스 질적 저하, 정신 건강 악화 등의 단점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정부와 의료 기관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의료대란은 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지만, 이를 계기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건강 의식을 높이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위기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응과 장기적인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우리나라 의료대란을 막는 장기적인 대안으로 국민 모두 지방 의료인원 충원에 대해 공감하고 있지만 정책 실행방식에서 조금 한계가 있어 보여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민경윤 칼럼니스트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전 LG OTIS 엘리베이터 사업부장
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부사장
2020년 비영리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설립
저서 : 똑똑한 투병기,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
비영리 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카페 및 블로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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