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7.0℃
  • 구름많음서울 9.7℃
  • 연무대전 8.1℃
  • 박무대구 5.6℃
  • 박무울산 7.9℃
  • 맑음광주 8.7℃
  • 연무부산 10.2℃
  • 맑음고창 4.7℃
  • 흐림제주 13.3℃
  • 구름많음강화 9.9℃
  • 구름많음보은 4.9℃
  • 구름많음금산 3.9℃
  • 구름많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3.6℃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송동진 칼럼

【송동진 칼럼】 소통방식의 진화에 따른 사회변화와 산업, 기업변화

URL복사

문자와 종이가 발명되면서 사람들은 자기의 많은 생각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록된 지식을 하나하나 다시 적어서 전파해야 했기에 이 또한 제한적이었다. 
인쇄술의 발달은 좋은 지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이 새로운 정보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사회에 모순된 일이 발생하거나 특정 세력이 잘못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 대항할 수 있었다. 역사 속에서는 1517년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가능하게 하였다. 

 

정보와 지식의 전달은 소리로도 가능해졌다. 1906년에는 최초의 라디오 방송이 있었다. 그리고 인쇄술의 진화는 신문을 통해서도 많은 소식과 정보가 일반인들에게 전달되었다.  
그러나 여기에도 맹점이 있었다. 
라디오와 신문에 의한 소통방식의 또 다른 문제점은 일방 소통방식이다. 더 큰 권력이 신문과 방송 즉, 언론을 손에 넣으면 한 국가의 모든 권력을 거머쥘 수 있게 하는 유용한 방법이 되었다. 아직도 폐쇄적인 국가에서는 정보를 통제하고, 교육을 통제해서 권력을 유지한다. 

라디오, 텔레비전, 신문은 여전히 정보전달의 중요한 수단이지만 이전만큼 많은 권한을 갖고 있지는 않는다.  

 

매스 미디어에서 퍼스널 미디어로 변화

 

지금은 개인들이 소통의 수단을 하나씩 갖고 다닌다. 스마트폰은 쌍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상호 간에 정보교환이 일반화되고 있다. 컴퓨터의 등장과 컴퓨터의 진화는 개인 간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을 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소통방식의 진화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없게 만든다.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 모두가 똑똑해지는 사회를 만들고 있다. 정보기술의 힘이다. 
신문이 손에 주어져도 읽지 못하면 아무 쓸모가 없듯이 소통을 위해서 우리는 스마트폰의 활용에 익숙해져야 한다. 초등학생이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것은 자주 사용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해서 사용에 익숙해져야 한다.

 

소통역량이 자산이다

 

소통방식의 진화는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이를 간파한 사람은 새로운 시장에서 사람들에게 필요한 한 것을 만들어 주고 부와 명예를 가질 수 있다. 일방 소통 시절에 신문기자, 방송인은 좋은 직업이었고, 방송사와 신문사는 좋은 직장이었다.
쌍방 간에 원활한 소통은 또 다른 산업, 기업, 직업을 만든다.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 쌍방 소통을 가능하게 만든 IT 인프라 기술은 유·무선통신망, 디바이스(서버, 컴퓨터, 모바일 등)이다. 많은 새로운 스타 기업이 생겨난다. 무수한 개인은 무수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파해서 많은 수입을 얻는다. 무수한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 신종 직업이 생긴다. 

 

컴퓨터에 의한 쌍방 소통의 발전은 지금 이 시간에도 무수한 앱을 만들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탄생시키고 있다. 거래를 만들고 사업을 번창시킨다. 거래의 필수사항은 소통이다. 소통의 진화에 통찰력을 갖고서 사업을 한다면 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거대한 부를 가질 수 있다. 
소통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소통은 사람을 넘어서 기계 간에도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소통에 반드시 필요한 부품은 반도체이다.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의 주가는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된다.

 

기업에서 고객과의 소통은 신규고객을 확대하고 기존고객을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비용보다는 기존고객을 유지하는 비용이 적게 든다.
쌍방향 소통 시대에는 다양한 상품을 홍보할 때, 고객별로 취향에 맞추어서 개별 상품으로 할 수 있다. 매스미디어 시대에 기업은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서 라디오, TV, 신문을 통해서 불특정 다수에게 대대적이고, 반복적으로 홍보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매출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고객과 일대일 소통방식이 더 유용하다. 기업은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할 수 있다. 단골 고객을 만들 수 있다.
소통방식의 진화는 사회를 변화시키고 산업을 변화시키고 기업과 고객과의 소통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송동진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경영학 박사
서정대학교 겸임교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강호동 농협회장, “‘환골탈태’ 각오 개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최근 논란에도 불구하고, 취임 후 추구해 온 ‘비전 2030’과 핵심 경영 가치가 농협의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로 이끌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강 회장은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법적 문제가 있다면 책임지겠지만, 지금 사퇴는 오히려 무책임 하다”고 밝히고 있다. 농업인 ‘지위 향상·실익 증진’ 경영의 최우선 강 회장은 지난 2024년 취임 이후 ‘변화와 혁신’을 앞세워 농업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왔다. 실제 실행 과제로는 ‘농·축협 중심의 농협중앙회’ 구상이 제시됐고, 핵심에는 ‘농사같이(農四價値) 운동’이 있었다. 이는 농협 특유의 협동 정신을 계승하면서, 시대 변화에 맞춰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취임식에서도 그는 농업·농촌 위기 극복과 농협 정체성 회복을 목표로 한 구체적인 ‘비전 2030’과 핵심 경영 가치를 발표했다. “지난 63년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소득 정체와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면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실 익 증진’을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내세웠다. 강 회장은 중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절윤 놓고 지방선거 공천 진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한 후 오는 6월 3일 실시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을 본격화하고 있지만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국민의힘의 노선 변화를 촉구하며 공천 신청을 미뤄 오다 지난 17일 공천을 신청했다. 오세훈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후보 등록” 오세훈 시장은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한다”며, “그동안 국민과 보수 진영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를 생각하면 말로 다할 수 없는 책임감을 느낀다. 그 기대와 신뢰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기는 선거를 위해서는 반드시 혁신과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며, “서울에서 시작한 변화로 당의 혁신을 추동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버금가는 혁신 선대위를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각오로 후보 등록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지도부의 모습은 최전선에서 싸워야 할 수많은 후보들과 당원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과 다르지 않다. 무능을 넘어 무책임이다”라며, “위기 때마다


사회

더보기
정부,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처벌 강화·예방으로 근절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피해자 구제·형사처벌 강화와 근본적 예방으로 전세사기를 근절한다. 정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강화하고 사기죄에 대한 법정형을 상향하는 법률안들이 국회를 통과하고 공포됐다. 정부는 전세사기의 선제적 예방체계 구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세사기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피해액 1인당 5억 원 미만이어도 최대 징역 30년 국회는 지난해 5월 1일 본회의를 개최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유효기간을 시행 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고,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5월 20일 이 개정안을 공포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경기 김포시갑)은 지난 17일 전세사기피해자가 전세사기피해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감면하는 기간을 현행 2026년 12월 31일까지에서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고 이 대통

문화

더보기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불안과 선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위기의 인간들’을 펴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세계관과 문체를 지닌 세 작가가 ‘위기’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모여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불안과 선택, 그리고 변화의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작품집이다. 개인의 내면에서 시작되는 균열부터 사회 구조 속에서 마주하는 위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인간상을 담아낸다. 김정진, 송호진, 윤승주 세 작가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위기’를 해석한다. 한 작가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서사를 통해 인간 군상의 삶을 비추고, 또 다른 작가는 사회적 시스템 속에서 발생하는 불안을 날카롭게 포착하며, 다른 한 작가는 인간 내면의 희망과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서로 다른 목소리는 충돌하지 않고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위기 속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다. ‘위기의 인간들’은 위기를 단순한 실패나 재난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오히려 위기의 순간에야 비로소 인간의 본질이 드러난다고 말한다. 기술과 자본이 주도하는 사회, 흔들리는 관계,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 속에서 인물들은 끊임없이 질문한다. 나는 누구이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리고 끝내 어떤 인간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