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0.8℃
  • 맑음강릉 5.4℃
  • 박무서울 3.0℃
  • 대전 3.4℃
  • 대구 4.4℃
  • 울산 7.4℃
  • 광주 7.5℃
  • 부산 10.9℃
  • 흐림고창 6.3℃
  • 흐림제주 13.3℃
  • 흐림강화 2.3℃
  • 흐림보은 2.7℃
  • 흐림금산 3.7℃
  • 흐림강진군 8.8℃
  • 흐림경주시 5.7℃
  • 흐림거제 8.9℃
기상청 제공

민경윤 칼럼

【민경윤 칼럼】 백세시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실천하자

URL복사

흔히 요즘 시대를 ‘신인류 백세시대’라고 한다. 웬만하면 백 살까지는 산다는 애기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백 살까지 살아도 골골 아프면서 사는 게 아니라 건강하게 백세까지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백 살까지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가가 중요하다. 

 

나이 들면서 건강에 가장 위협적인 것은 암이 발병하는 것이다.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통곡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하고 가공식품, 설탕, 과도한 지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 최소 30분씩 규칙적인 운동을 목표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근력운동도 병행하여 체중관리도 해야 한다. 비만은 여러 종류의 암과 관련이 있으므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대 금연을 해야 하고 과도한 음주는 위험 요인이 된다. 음주를 절제하는 것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적당한 햇볕을 쬐어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면역체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마음의 평화를 본인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명상, 요가와 깊은 호흡 등과 클래식 음악을 자주 듣는 것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음악은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악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편안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심박수와 혈압이 낮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감소된다. 음악은 뇌에서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여 암 예방과 치유에 도움이 되고 암 예방과 치유 효과도 있다. 암 수술 후 음악을 들으면 환자의 통증을 덜 느끼고 많은 도움이 된다. 
음악은 정신적인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우울증과 불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음악은 기분을 향상시키고 우울증과 불안을 완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연구에 의하면 즐거운 음악을 들으면 뇌에서 도파민과 같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 물질이 분비되고 이는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고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줄이는데 많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는 이유이다. 

 

집안 내력도 살펴봐야 한다. 암은 유전적인 것이 60%를 차지한다. 
젊은 여성분이 폐에 뭔가 보이는데 조직 검사가 어려운 곳이어서 그냥 수술하게 해달라고 해서 수술해서 보니까 폐암이었다. 아버지가 40대에 일찍 폐암으로 돌아가시는 것을 보고 수술을 하였다고 한다. 특히, 대장암은 집안 식사에 의한 습관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 무엇보다도 정기적으로 복부 MRI를 찍어 봐야 한다. 
췌장, 간, 담도, 신장 등에는 신경세포가 없어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므로 3~5년마다 한 번은 찍어 봐야 한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필히 받아야 한다. 특히, 각종 암에 대한 종양검사도 빠지지 말고 받도록 해야 한다. 
여성분들은 유방암과 자궁암에 대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각종 암 발병률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연 1회는 필히 정기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가 들수록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즐기면서 삶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좋은 친구를 두어 본인의 근심 걱정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면서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서 자신을 돌보는 태도를 가지고 인생의 아름다운 목표를 설정하면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도록 노력하면 정신적인 건강을 유지하며 암 예방을 하면서 노후에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데 이렇게 길게 설명하는 것은 다 아는 얘기이지만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다.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는 연말. 새해에 들어 건강 챙기기 작심삼일 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실천해 보자.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민경윤 칼럼니스트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전 LG OTIS 엘리베이터 사업부장
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부사장
2020년 비영리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설립
저서 : 똑똑한 투병기,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
비영리 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카페 및 블로그 운영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연말연시 안전 대책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인력 최대한 많이 배치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연말연시 국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성탄절 그리고 연말연시를 맞이해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들이 많이 예정돼 있다”며 “국민 안전에 있어서는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수백 배 낫다. 과하다고 비난받더라도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행사일 경우에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정부들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해서 안전 대책을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안전 인력을 최대한 많이 배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해수부를 끝으로 정부 업무보고가 사실상 마무리된다”며 “사상 최초라는데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서 국정 운영의 투명성, 책임성이 높아지고 국민 여러분의 주권 의식도 내실있게 다져졌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생중계 과정에서 일부 부처나 기관의 미흡한 보고를 우리 국민들께서 댓글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지적하고 바로잡는 사례도 많았다. 저에게도 알지 못하던 새로운 지적 사항이나 문제 제기를 요청하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전담재판부법 국회 통과...서울중앙지방법원·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개최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률안 제2조(적용대상)는 “이 법은 내란·외환 및 반란 범죄로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건 중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파장이 크고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되어 국가적 중요성이 인정되는 사건 또는 다른 법률로 재판기간이 특별히 정하여진 사건(이하 ‘대상사건’이라 한다)에 관하여 적용된다. 1. ‘형법’ 제2편제1장 내란의 죄 및 제2장 외환의 죄에 대한 사건. 2. ‘군형법’ 제2편제1장 반란의 죄에 대한 사건. 3. 제1호와 제2호의 사건과 관련하여 고소·고발되거나 수사과정에서 인지되어 기소된 관련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제5조(재판의 전속관할)제1항은 “수사단계에서 압수·수색·검증·체포 또는 구속영장의 청구(통신비밀보호법상 통신제한조치,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에 대한 허가를 포함한다. 이하 같다)와 관련된 사건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전속관할로 한다”고, 제2항은 “제1심 재판은 제7조제1항에 따라 설치된 전담재판부가 속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전속관할로 한다”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