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8 (토)

  • 맑음동두천 6.7℃
  • 맑음강릉 12.6℃
  • 맑음서울 7.3℃
  • 맑음대전 9.6℃
  • 구름많음대구 14.3℃
  • 구름많음울산 16.5℃
  • 맑음광주 10.3℃
  • 구름많음부산 16.4℃
  • 맑음고창 8.9℃
  • 맑음제주 14.1℃
  • 맑음강화 4.3℃
  • 맑음보은 6.2℃
  • 구름많음금산 9.0℃
  • 맑음강진군 9.5℃
  • 구름많음경주시 10.2℃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송동진 칼럼

【송동진 칼럼】 성장하는 기업에서 배움은 조직문화의 필수 요소이다.

URL복사

일반적으로 기업은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이 정해져 있다. 상품의 종류에 따라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이 취급하기에 적합한 상품들이 있다. 상품의 종류에 따라 적정한 인력, 시설 규모, 자금 규모가 다르다. 고정비의 규모도 다르게 된다. 손익분기점을 실현하는 매출 규모도 다르다. 따라서 사업을 시작해서 이익을 실현시킬 수 있는 매출 규모와 시기도 다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경쟁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대기업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경쟁을 할 때 느끼는 어려움과 같이 대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할 때에도 똑같이 어려움이 따른다.

 

경영자들은 성향에 따라서 소상공인은 중소기업 규모로 성장하기를 원하고, 중소기업은 대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며, 대기업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원한다. 개인 사업자, 기업들은 자신들의 시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이익을 낼 수가 있다. 이익이 축적되면 기업의 규모는 커진다.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서 조직 구성원들의 능력도 성장해야 한다. 조직원들이 성장할 때 기업도 보다 큰 규모로 성장을 할 수 있다. 성장하는 기업일수록 새로운 업무가 많이 발생한다. 안 해본 일들이고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이다. 기업에서는 임직원들이 교육훈련을 통해서 배우게 해야 한다.

 

기업에서 교육훈련은 직장의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조직원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 한다. 업무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의 습득은 배웠던 관련 지식이 있으면 보다 빨리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일하는 방식을 쉽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업에서 신입사원이 입사하게 되면 직속 상관이 필요한 일들을 가르쳐 주는 직장 내 교육훈련이 있다. 일하면서 배우게 된다. 일하면서 배우는 것이 직장 내 교육훈련이라면 직장 외에서의 교육훈련은 외부의 전문 교육기관에 교육을 의뢰하는 것이다. 계획에 따라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업무에 기본이 되는 본질적인 지식을 배우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학문적인 교육을 하게 됨으로써 현업에서 바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기업에서 직원들이 수행하는 많은 업무들은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일별, 월별, 분기별, 반기별, 연도별 유사한 업무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반복적으로 일을 하다 보면 그 일에 익숙해진다. 하위 직급의 경우에는 더 그렇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회사에서 타 부서로 이동도 하고 승진도 하면서 업무가 좀 더 불규칙적이다. 많은 업무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일로 바뀌면서 때로는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 경영환경이 변하고, 업무방식이 변함에 따라서 임직원도 새로운 지식이 필요하게 된다. 교육훈련이 필요하게 된다.

 

1992년도 Excel이 처음 나왔을 때 신입사원들은 이미 Excel의 활용 능력을 갖추고 입사를 했다. 계산을 위해서 기존직원들이 계산기를 두들기고 있었을 때, 신입사원들은 바로 계산이 되었다. 계산을 수정하기 위해서 기존직원들은 다시 계산기를 두들겼으나, 신입사원들은 키보드 몇 개 누르면 바로 수정된 답이 나왔다.

 

기존직원들에게는 컴퓨터 활용능력을 위한 교육을 필요로 하였다. Excel을 활용한 계산방식은 기존 것을 버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일을 하는 것이었다. 혁신적이다.

 

학교 교육은 16년 정도이다. 인생은 100세를 바라본다. 공자는 40세를 불혹(不惑)이라 했다. 세상일에 현혹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농경사회에서는 공감되는 말이다. 정보화 사회에서 세상에 현혹되지 않기에는 새로운 지식이 넘쳐나고 상황이 변화무쌍하다. 김형석(1920년~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는 60세가 되니 세상을 조금 이해하게 됐고, 75세까지는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공부를 계속해야 뇌가 늙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리고 90세까지는 늙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사회의 변화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새로운 것이 계속 나온다. 계속 배워야 한다. 다행히 정보화 사회에서는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다.

 

경쟁이 치열한 기업은 변화에 가장 민감해야 하는 조직이다. 소상공인은 강소기업으로, 강소기업은 대기업으로, 대기업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경쟁하기 위해서는 그 상황에 맞는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다. 개인사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것을 계속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배우려는 자세도 습관이다. 습관이 반복되면 문화가 된다. 기업은 임직원들의 배우는 자세를 조직문화로 승화시켜야 한다. 기업이 지속 성장하는 방법이다.

 

글쓴이=송동진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경영학 박사
서정대학교 겸임교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광열 영덕군수】 "영덕,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으로"
[시사뉴스 박순보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김광열 군수를 만나 어떤 군수가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40여 년 영덕 행정 전문가에서 군수로 보낸 지난 4년은 어떤 시간이었나? 저에게 지난 4년은 40년 행정 경험을 ‘결과로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행정가로서,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취임 직후

정치

더보기
【특집-김광열 영덕군수】 "영덕,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으로"
[시사뉴스 박순보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김광열 군수를 만나 어떤 군수가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40여 년 영덕 행정 전문가에서 군수로 보낸 지난 4년은 어떤 시간이었나? 저에게 지난 4년은 40년 행정 경험을 ‘결과로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행정가로서,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취임 직후

경제

더보기
27일 0시부터 나프타 수출·매점매석 금지, 생산·판매 등 사항 매일 산업부 장관에게 보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7일 0시부터 나프타 수출과 매점매석이 금지된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수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나프타 수출제한 및 수급안정을 위한 규정’(이하 나프타 수출제한 규정)을 고시하고 3월 27일 0시부터 시행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4일에 이에 대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다. 나프타는 반도체, 자동차 등 연관 산업에서 사용하는 석유화학 소재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료다. 산업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국내 수요의 4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중동산 수입 비중이 77%로 이번 중동전쟁에 따른 수급 영향이 큰 품목이다. 나프타 수출제한 규정에 따르면 나프타 사업자(정유사)와 나프타 활용사업자(석유화학사)는 나프타의 생산·도입·사용·판매·재고 등에 대한 사항을 매일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보고해야 한다. 나프타 매점매석도 금지된다. 나프타 사업자의 주간 반출비율(반출량/생산량)이 합리적 사유 없이 전년도 전체 기간 대비 20% 이상 줄어드는 경우 산업부 장관이 판매, 재고 조정 등을 명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모든 나프타는 수출이 제한된다. 산업부 장관의

사회

더보기
강민정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일반고등학교 전환...‘심야 및 일요일 사교육 청정’ 서울 실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일반고등학교로의 전환과 사교육 강력 억제를 공약했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과도한 선행학습과 무한 경쟁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사교육비 부담은 가계 경제를 넘어 저출생의 핵심 원인이 됐다. 저는 아이들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심야 및 일요일 사교육 청정’ 서울을 실현하겠다”며 “무등록 불법 교습 행위에 대한 단속 근거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심야 사교육 자율 제한’ 인증제를 도입하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특히 자사고와 국제중의 일반학교 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초등 단계부터 시작되는 조기 입시 경쟁의 고리를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강민정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기자에게 “자사고 등에 대한 심사를 제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의3(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제6항은 “교육감은 자율형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