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8 (화)

  • 구름많음동두천 0.5℃
  • 구름많음강릉 3.6℃
  • 구름많음서울 2.5℃
  • 대전 -0.2℃
  • 대구 4.2℃
  • 구름많음울산 5.6℃
  • 광주 1.3℃
  • 부산 5.7℃
  • 구름많음고창 1.3℃
  • 구름많음제주 6.2℃
  • 구름많음강화 1.2℃
  • 흐림보은 -0.5℃
  • 흐림금산 0.1℃
  • 구름많음강진군 3.7℃
  • 구름많음경주시 5.4℃
  • 구름조금거제 5.3℃
기상청 제공

민경윤 칼럼

【민경윤 칼럼】 100세 시대 세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려면.

URL복사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세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 부친이나 모친이 돌아가시는 분들 보면 대부분 90대 후반이었다. 그만큼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다. 건강하게 장수하면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종합해서 관리를 해야 한다. 노후에 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30%가 넘는다고 한다.

 

남은 세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려면, 첫째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다양한 영양소 섭취를 위해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고기, 생선, 콩류를 많이 섭취하고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기 위해 아보카도, 올리브유 등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두번째는 규칙적인 운동을 매주 15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위해 빠른 걷기와 조깅, 자건거 타기 등을 하고 근력운동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여 신체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심혈관 건강을 위해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세번째는 충분한 수면을 위해 하루 7~9시간 자야 한다. 충분한 수면은 면역체계 강화와 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준다. 정기적인 수면 패턴 유지를 위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본인의 정신건강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

 

네번째는 정신건강을 위해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한다. 명상, 요가, 호흡법, 취미 활동 등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항상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사회적 관계 유지를 위해 가족, 친구와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받고 살아야 한다. 그리고 본인의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 그래야 본인의 정신건강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

 

다섯번째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만성질환 예방과 암 등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을 줄 알아야 한다. 특히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특히 50대에 들어서면 매년 각종 종양감사도 해보고 복부 MRI를 찍어 보는 것이 좋다. 췌장암이나 담낭암, 간암 등은 생존율이 매우 낮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개념의 치료가 가능하다. 이 장기들에는 신경세포가 없어서 증상을 느끼지 못해 증상이 있어서 검사하면 대부분 3기 이상으로 변변한 치료도 못 받고 사망하게 된다. 그러므로 필히 정기검진을 매년 받아야 한다.

 

여섯 번째는 나쁜 습관을 과감히 버릴 줄 알아야 한다. 흡연은 모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이다. 과감히 금연할 줄 알아야 한다. 음주는 적당히 하거나 나이가 들수록 금주를 할 줄 알아야 한다. 건강에 좋다고 약물을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각종 민간요법도 가급적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

 

일곱 번째는 본인의 건강 기록 관리를 위해 자신의 건강 상태와 가족력 등을 체크하여야 한다. 각종 암 등은 가족 내력이 아주 중요하다. 특히 폐암, 신장암, 당뇨, 췌장암, 간암, 유방암 등은 가족력이 매우 중요하다. 가족력에 따라 암 발병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은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나이가 들수록 음악을 자주 들어야 한다. 음악을 들으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가급적 클래식 음악이 좋지만 모든 음악도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2차대전 시절 변변한 치료시설이 없을 때 음악을 틀어 주니까 자연치유가 되었다고 한다.

 

이제 우리 세대는 100세를 훌쩍 넘기는 세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위와 같이 실천하면 세상을 건강하게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 그런데 이같이 실천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본인의 굳은 결심과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다.

 

‘9988234’라는 말이 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누워있다가 생을 마감할 수 있다면 정말 최고의 삶을 살다가 가는 것이다. 인생의 목표를 ‘9988234’로 삼자. 

 

글쓴이=민경윤 칼럼니스트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전 LG OTIS 엘리베이터 사업부장

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부사장

2020년 비영리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설립

저서 : 똑똑한 투병기,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

비영리 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카페 및 블로그 운영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올해 건강기능식품 뉴 트렌드 한 눈에....비만·노화방지·멘탈케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14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산학계 관계자 및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회원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2025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는 최신 소비 트렌드와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망 등의 주제로 발표했다. 참석 대상자는 협회 회원사 홍보·마케팅 실무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약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주요 연사로는 대학 교수를 비롯해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여 트렌드를 읽는 시장조사 분석가, 마케팅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롭게 주목받는 소비자와 소비 트렌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건강기능식품 산업 유통 이슈와 인사이트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5년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정민 트렌드랩506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롭게 주목 받는 소비자와 소비트렌드라는 주제로 새로운 트렌드로 비만과 노화 방지, 멘탈케어, 섭취 편의성을 제시했다. 이정민 대표는 “2024년 7월

정치

더보기
국회 정무위, '홈플러스 사태' 현안 질의…김병주 MBK 회장은 불출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등을 상대 현안질의를 연다. 홈플러스 사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사재 출연 의사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는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 현안 질의를 열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사재 출연 의사 등에 대한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무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등을 상대로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를 연다. 앞서 국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는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정치권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직전까지 기업어음(CP)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겼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정무위는 지난 11일 정무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열릴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 관련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 김병주MBK파트너스 회장, 김 부회장,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 5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문제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구1)는 지난 14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고 경기장 잔디 상태 등 주요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지하1층, 지상6층으로 연면적 166,678.13㎡, 66,704석 규모로 최근 기후여건에 따른 잔디 생육상태와 프로축구 조기 개막이 맞물려 경기장 토양과 잔디 일부가 얼어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언론(뉴시스 3.3 등)에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서울월드컵경기장내 잔디 상태를 육안으로 살펴본후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세부적인 업무보고를 받았다 서울시설공단은 잔디 관리 용이 및 패임 현상 개선을 위해 ’21년말부터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잔디*“를 도입하였고, 2월 22일(당초 3.10.) 프로축구 경기 조기개막을 위해 2.17~2.21까지 방풍 캐노피천막 설치, 열풍기 및 인공채광기 가동 및 제설 작업 등을 병행하였으나, 선수들의 부상이 우려될 정도의 잔디상태로 개막경기가 진행되어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향후 잔디관리 장비확충, 잔디 그라운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