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허준영)은 매주 수요일 ‘육군논산훈련소’ 수료식 일정에 맞추어 10월부터 면회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다만, 육군논산훈련소 요청에 따라 10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한하여 금요일(7일, 14일)에 운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용산역-연무대역을 직통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상품 이외에 11월 이후에는 KTX로 용산역을 출발한 후, 서대전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로 환승하는 상품도 운영할 예정이다.
연무대역에서 훈련소까지 도보로 15분 내외이나, 육군본부에서 특별열차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를 운행해 더욱 편리하게 훈련소를 방문할 수 있다.
코레일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면회열차는 빠르고 편리하게 훈련소를 방문할 수 있는 맞춤형 특별열차이다”면서 “보고싶은 가족, 친구, 연인을 만나는 즐거운 기차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통운행하는 면회열차는 운행시간을 줄이기 위해 중간 역 정차를 최소화하여 운행되며, 용산-강경 구간은 일반승객도 정차 역(수원, 서대전, 강경역 정차)을 확인하여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