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제18대 대통령 후보자로 역대 최다 득표율을 얻은 박근혜 후보가 공식 선출됐다.
박 후보는 20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18대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득표수 7만1176표, 여론조사 지지율 74.7%%로 총 8만6589표를 획득해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자로 최종 선출됐다.
박 후보의 전체 득표율은 83.9%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까지 포함해 역대 경선 최다득표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위는 총 득표수 8955표(8.6%)를 얻은 김문수 후보가 차지했다. 김 후보는 선거인단 득표에서 5622표를 얻었고 여론조사 지지율은 16.2%로 나타났다.
김태호 후보는 선거인단 2616표, 여론조사 3.3% 등 총 3298표(3.1%)로 3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임태희 후보와 안상수 후보가 각각 2676표(2.6%), 1600표(1.5%)씩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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