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각광받는 스피치.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스피치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단지 발음이 좋지 않거나 목소리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이 아닌 실생활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스피치 자료를 이용해 수업을 하기 때문에 점차 스피치에 대한 영향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 강남에는 수많은 스피치 학원이 운영 중에 있지만 그 가운데 ‘라온제나 스피치가 눈에 띈다. 라온제나 스피치 대표 임유정 원장은 지난 10여 년 간 아나운서와 쇼핑호스트 생활을 하며 ‘말’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 아나운서로는 처음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피치 학원을 개원했다.
임유정 원장은 “아직도 스피치는 타고나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스피치도 하나의 기술이에요. 단순히 말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것은 말하는 기술이 없을 뿐”이라며 “그 기술을 익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반복훈련 뿐이죠.”라고 덧붙였다.
임유정 원장은 말 그대로 스타강사로 떠올라 라온제나 스피치 학원 내에서 뿐 아니라 꾸준히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인물이다. 또한 2011년, 『성공을 부르는 목소리 코칭』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보이스 디자이너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라온제나 스피치는 보이스 트레이닝, 파워스피치, 앵커보이스, 면접스피치, 프레젠테이션, 명품 CEO 스피치, 어린이 스피치, 스피치 강사 양성 등 총 8가지의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으로 수강생은 본인이 원하는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한 반의 정원이 4~6명으로 유지하여 임유정 원장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수강생마다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와 장점을 찾아내 숨어있는 스피치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스피치 노하우에 대해 묻자 임유정 원장은 두려움을 갖기 전에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한 연습, 노력을 반복하는 것이 노하우라고 밝혔다. “저 또한 어렸을 때 말을 잘하지 못했던 아이였어요.”라며 “그래서 저는 제 단점과 장점이 무엇인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관찰하고, 따로 시간을 내서 30분 정도 매일 같이 제 책에 있는 방법을 훈련하고 있어요.
저는 타고난 것 보다는 훈련을 통해서 아나운서와 쇼핑호스트 생활을 하게 된 거였기 때문에 꾸준히 버릇처럼 훈련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라고 할 수 있죠.”라고 말했다.
임유정 원장은 ‘즐거운 나’의 순 우리말인 라온제나의 속뜻처럼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스피치에 대한 두려움과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버리고 학교 안에서 또는 사회 속에서 즐겁게 말(Speech)할 수 있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다.
라온제나 스피치학원을 개원한 후 수강생들의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 그녀는 앞으로도 자신의 코칭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를 위해 더욱 더 발 벗고 뛰어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