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아파트에 새 보금자리를 튼 주부 김미경(35) 씨는 요즘 밤마다 잠을 설친다. 환기를 위해 설치된 전열교환기를 작동할 때마다 소음이 발생해 숙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 씨는 “화장실이나 주방에서 환기를 시킬 때 환풍기를 자주 틀어놓는데 소음이 심하다. 소리로 인해 잠에서 깬 적이 여러 번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최근 김씨처럼 환기설비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정이 많다. ‘소음발생으로 신경이 쓰인다’, ‘전기료가 많이 부과된다’는 등 불만사유도 제각각이다.
이와 관련해 청정 환기 시스템 전문기업 다존(대표 어명준)은 “환기시설에 발생하는 소음, 전기소모 등의 문제는 저가 중국산 제품을 사용해 생긴 문제”라고 지적했다.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청정건강주택 건설기준’이 재정되며, 일부 업체들이 관련 법규만 통과할 수 있는 ‘눈가리기식’ 저가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모 건설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OO전열교환기 생산업체의 제품 내부에 결로가 발생하여, 누전사고의 위험이 발생한 사례가 적혀 있었다”고 밝히며, “다존에서 출시한 그린에어(Green-Air)는 환기량뿐만 아니라 소비전력과 소음에도 신경 써 24시간 구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린에어는 공기청정기능을 탑재, 외부의 유해물질이 실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돕는다. 공기청정기능은 평소에는 물론 요즘과 같이 유해 먼지양이 증가하는 황사철 세균에 노출되는 위험도 막아준다. 특히 제품에는 황사를 걸러줄 수 있는 필터를 삽입, 환기는 물론 공기청정 기능까지 제공한다.
그린에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