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부동산 경기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일 주택 양도세 감면,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금리 인하 등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한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집값 하향조정에 관점을 둔 정부의 대책은 내집 마련을 앞두고 있는 이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는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경매시장에서 먼저 반응을 보였다.
부동산 대책 발표 2주가 지난 현재, 관련법안의 국회 통과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과 달리 급매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는 경매시장은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인터넷 경매업체 지지옥션이 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된 1일부터 5일까지 1기 신도시 아파트 물건을 분석한 결과 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률은 37%에서 44.1%로,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기록하는 낙찰가율은 73.5%에서 78.7%로 상승했다. 낙찰에 참여하는 평균 응찰자수로 6.9명에서 8.6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에 대한 영향으로 부동산 경매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매 초보자도 쉽게 들을 수 있는 무료 경매강의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부동산경매 전문서적 ‘젊은부자의 부동산 경매재테크’의 저자 박준태 부동산경매컨설턴트(법무법인 아모스 리치옥션)가 부동산 경매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경매강의를 열고 있다.
이번 강연은 지난 3월 교보문고 강남점에서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지난 4월 10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의 2차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데 이어 오는 4월 18일 교보문고 잠실점(오후 4시)과 4월 25일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오후 7시) 강연을 남겨놓고 있다.
무료경매강의에서는 부동산대책 발표와 함께 한껏 높아진 경매에 대한 대중적 관심에 화답하듯 경매에 관한 기초절차부터 법원경매, 아파트 경매 등 실제 경매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례들까지 꼼꼼하게 다룰 예정이다.
강연 참석에 대한 문의나 접수는 일송미디어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