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탤런트 김규리(35)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오승환 에이전트 측은 23일 "오승환과 김규리는 연인 사이가 아니다. 오승환도 황당해하고 있다"며 "내가 일본에 3개월 동안 같이 있었는데 두 사람이 만난 적도 없다"고 전했다.
김규리 측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규리와 오승환이 3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김규리가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올 초 괌 전지 훈련장을 찾았다는 내용 등이다.
김규리는 지난달 말 MBC TV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인 올해 9세이브, 평균 자책점 1.56의 성적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