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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통업계 "브라질 월드컵 특수 잡아라" 얼어붙은 소비심리 풀릴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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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오는 6월 12일 개막하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스포츠 마케팅 열기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기간동안은 장기 불황과 세월호 참사에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많이 풀릴 것으로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16강 진출시 100명, 8강 진출시 20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전점 안내데스크에서 응모 가능하며, 국민 누구나 1일 1인 1회 참여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모든 점포의 스포츠매장에서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응원 패션 인기 아이템을 판매한다. 나이키 매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 상의를 9만9000원, 하의 4만9000원, 축구화 13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월드컵 공식 스폰서 '소니'와 함께하는 '월드컵 결과 맞추기' 이벤트를 연다. 고객이 직접 월드컵 16강·8강·4강·준결승·우승팀을 예상해 현대백화점 홈페이지나 앱, 매장에 비치된 '멀티키오스크'에서 본인 인증 후 참여 가능하다.

16강부터 우승팀까지 31개의 팀을 모두 맞춘 고객에게 상금 1억원을 주는 등 다양한 경품행사가 펼쳐진다. 당첨자 발표는 월드컵이 종료된 7월 16일에 홈페이지·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대형마트도 월드컵 마케팅에 분주한 모습이다. 홈플러스는 '힘내자 대한민국, 가자 홈플러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태극전사 선전기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8일 대한민국과 튀니지의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을 앞두고 '2014 브라질 대한축구협회·붉은악마 공식 슬로건 티셔츠'를 비롯해 다양한 응원 먹거리와 축구 나라별 국기 양말과 드로즈(남성용 이너웨어)를 판매한다.

다음달 4일까지 브라질 월드컵 공식 축구공 '브라주카(Brazuca)'·생수·씨리얼 등을 구매하면 붉은악마 공식 응원 티셔츠 5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14일까지 전점에서 축구용품 및 응원도구 모음전을 연다. 대표 품목으로 'LOTTO 응원 티셔츠' 1만5000원, 대한축구협회(KFA)와 단독 기획으로 준비한 '포토볼 3호' 2만5000원, '싸인볼 3호' 1만8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주류업계 역시 올림픽 특수 잡기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카스 후레쉬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를 제작, 이달 말부터 전국 할인점과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뉴 하이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스페셜 패키지'를 캔맥주(355㎖ 24캔)와 병맥주(500㎖ 12병) 등 2가지 형태로 출시했으며, 다음달 3일부터 브라질 월드컵 공식 샴페인으로 선정된 '떼땅져(Taittinger) 2014 브라질 월드컵 리미티드 에디션' 1200병을 한정 판매한다.

버드와이저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월드컵 리미티드에디션'을 출시하고, 이달 말부터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승리를 상징하는 황금색 알루미늄병에 버드와이저의 레드보타이(Red Bow-tie)와 월드컵 트로피인 피파컵(FIFA Cup) 형상을 담아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살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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