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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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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오연석의 행복부자학] 장기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하자

장기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하자

장기 투자를 권유할 때, 지인들로부터 듣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다음과 같다. 장기 투자란 말은 그럴 듯하지만 그럴 재정적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장기 투자를 위해선 최초 투자 시점에서의 일정한 거치금액도 필요하지만, 꾸준히 추가로 투자금이 유입되어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그러기 위해선 마치 적립식펀드나 적금처럼 매달 적립할 수 있는 여유자금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 여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하게 목돈이 들어가는 일이 발생하곤 한다. 그럴 경우 기존에 혹시라도 보유하고 있는 투자금(주식이든 펀드든 변액보험이든)을 처분하여 감당할 수 밖에 없는데 어떻게 장기 투자를 하란 말인가. 장기 투자란 결국 여유 현금이 매우 넉넉한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 일반인들과는 거리가 먼 얘기란 말인가.
그렇다. 지인의 지적이 틀린 말은 아니다. 분명히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큰 비용이 드는 일이 발생하곤 한다. 또 일반적으로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가정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일례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상위 20%(5분위)조차도 평균 현금(여기서 현금은 예금/투자주식 등을 포함) 보유액이 1억원 안팎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필자 역시 그런 결과에 약간은 의외였다. 물론 더 세밀하게 10분위로 구분하면 상위 5~10%와는 매우 큰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우린 그런 최상위층을 대상으로 책을 쓰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예상 밖의 큰일을 당했을 때, 투자는커녕 보유한 투자 분을 정리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결국 장기 투자는 일반인들에게 무모한 일인가.

가정 가계는 하나의 기업이고, 여러분은 가정의 CEO이다.

필자는 평소 하나의 가정·가계 역시 기업체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가장(남편/부인)은 자기 ‘가정의 CEO'로서 역할하는 것이 마땅하다.
기업에서 CEO의 역할은 일종의 종합예술과도 같다. 지속적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하는 동시에 미래의 성장동력인 신규 사업을 고민해야 한다. 또 이에 필요한 자금을 내부 혹은 외부에서 조달할 만반의 계획을 세워야 하며, 전 세계의 경제 상황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투자 일정을 고민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야 하고, 확보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한다. 이런 매우 어려운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기업의 CEO이다.
이에 못지않게 가계 역시 마스터 플랜을 요구한다. 두 명의 배우자가 만나 가정을 꾸리게 되면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억지로 비교하자면, 현재의 직업은 기존 사업에 해당하고, 경력을 알차게 쌓아서 좀더 조건이 좋은 직장으로 이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에 힘쓰는 것은 꾸준히 신규 사업을 고민하는 것과도 같다.
전세나 월세로 신혼을 시작했다면 앞으로 집의 규모를 늘려 가거나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은 사옥·설비에 투자하는 것과 유사하다. 그리고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것을 고민한다. 아이가 생겼을 때는 육아비와 교육비를 감안하여 또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야 한다.
기업이나 가정이나 필자가 보기에는 매한가지다. 그러므로 가장은 ‘가정의 CEO'로서의 역할을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 가정의 자금 조달 역시 마찬가지다. 내부 조달은 저축 투자로  가능하며, 외부 조달은 바로 부채다. 저축과 부채가 균형을 이루어 기업으로 말하면 불황기에도 어려움은 있으나 부도가 나는 일은 절대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렇게 가정도 자산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어떤가. 가계 역시 기업의 활동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았을 것이다. 기업이 만약 국내외 경제 전망을 잘못 판단하여, 바로 눈 앞에 닥쳐올 불황을 예기치 못하고 현재의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 섣불리 믿고, 외부 자금을 지나치게 조달하여 이자비용이 급증할 경우 그에 대한 혹독한 시련을 맞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가계 역시 마찬가지다. 늘 현재 내 가정의 소비와 저축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세밀하게 따져 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일정한 완충장치를 항상 대비해야 한다.
여러분에게 한 가지 물어본다면, 이렇듯 중요한 가계의 CEO로서 여러분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CEO로서 현재와 미래의 설계, 그리고 이를 위한 투자 전략 수립, 가계 재무구조의 균형 잡힌 설계 등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가. 아니면 마스터플랜 없이 그때 그때 상황이 닥치는 대로 마구잡이로 가정을 꾸려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냉정하게 자신의 현재 상황을 파악한 후의 계획이 아닌, 남의 시선을 위주로 무리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그 어떤 투자대상이든 CEO 답게 여러 변수와 가계의 재무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한 후 집행하고 있는가. 여러분 스스로 자문해 보고 자답해 보길 바란다.







위성백 예보사장의 이상한 임원 임명..초록동색?
[시사뉴스 기동취재반]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취임 후 예보의 이사회 구성이 거의 전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비상임 이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가 현 정부 들어 교체됐고, 이중 9명은 위성백 현 사장 임기에 임명됐다. 그런데 이사회의 인적 구성을 보면 예금보험공사에 알맞은 전문성을 갖춘 인사인지 의문이다. 또한 채용공고에 따른 제대로 된 심사를 했는지도 의문이다. 특히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할 것 없이 채용비리 관련 재판이 사회적 이슈임에도 예보가 이러한 흐름을 따르고 있는지 짚어볼 문제이다. 위성백 사장의 임원추천위원회의 아리송한 기준 위성백 사장은 국내 금융산업의 중추적인 위기관리기구로서 예금자 보호와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에 소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숫자로 대변되는 금융에 전문성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할 수 있다. 특히 예보는 중추적인 위기관리기구다. 아무리 다양성을 강조한다고 하더라도 예보의 성격상 금융 지식에 대한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2019년 4월 17일 기준 예보 이사회 구성을 보면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를 합한 14명 중 비금융출신이 7명을 차지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출신은 단 3명에

홍철호 “김포한강선 반영하는 국토부 4차 광역교통계획 용역 긴급실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김포시을)은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계획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긴급 추진’된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이 입수한 국토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국토부는 김포한강선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의 발표(‘18.12)에 의한 ‘변화된 정책 여건’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과업지시서상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는 대표적으로 김포한강선과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계획 등이 포함돼있다. 앞서 홍철호 의원은 국회 국토위의 전체회의, 국정감사 및 정부예산안 심의 때 “김포한강선 사업계획을 다가오는 2021년에 시행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상 ‘최우선 선정사업’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수차례 주장하며, “김포한강선 계획 자체를 아예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특정하여 명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김포한강선 등을 비롯하여 지난해 12월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과업지시서상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리터널, 서울시-시의회 협력 통해 40년 숙원 해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21일 오후 3시 방배동 황실자이아파트 앞 서리풀터널 입구에서 열린 서리풀터널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 날 개통식에는 박기열 부의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터널 개통을 위해 힘쓴 관계자 노고를 치하하고, 오랜 공사기간 동안 소음과 분진을 견뎌온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총 연장 1,280m의 서리풀터널은 동쪽 서초역과 서쪽 내방역을 왕복 6~8차로로 관통한다.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 막혀있던 서초대로가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며 40년 만에 완전히 연결됐다. 터널 개통 이전 기존 이 구간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주변 방배로, 효령로, 서초중앙로 등 도로를 통해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30분가량 걸리던 내방역에서 강남역 구간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인근 이수역, 남성역, 숭실대입구역부터 강남역 구간 또한 통행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터널 길이를 45m 늘려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터널 상부에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