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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오연석의 행복부자학] 장기투자를 위한 가정의 잠재리스크 관리

장기 투자를 위한 가정의 잠재 리스크 관리

그럼 예상치 못한 큰일이란 무엇일까? 우린 이것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진짜 예상치 못한 일인 것인가? 아니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데도 전혀 대비가 없었던 일은 아닌가 판단하기 위해서다.
우린 매스미디어에서 가끔 대형 사고를 접하면, 늘 듣는 앵커의 코멘트 중 하나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천재지변처럼 보이지만 인재(人災)였다.” 늘 사건의 원인을 파헤치다 보면 결국 담당자들의 ‘부주의’, ‘태만’이 큰 원인이라는 매우 식상한 결론이긴 하다.
식상하긴 하지만 따져볼 필요는 있다. 과연 우리가 예상치 못한 큰일이라고 여기는 여러 사건 중에 비록 언제 발생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충분히 사전에 예상할 수 있고, 이런 잠재적 리스크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일들은 없었을까.
아마 살아가면서 가장 생각하기 싫은, 그래서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중대한 질병 등이 나에게 혹은 나의 가족에게 발생하는 일일 것이다.
암에 따라 비용이 다르지만 간암의 경우 7천만원에 육박하는 의료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더군다나 간암은 암 중에서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물론 국민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공적부담률이 60%에 해당하지만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직장의 문제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가장의 경우, 암 진단 후 실직한 경우가 86.6%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설사 직장에 복귀했다 해도 수입이 감소한 경우가 63%라고 한다.
이런 큰 질병에 걸렸을 때, 대부분의 가정은 재무적으로 큰 곤란을 겪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 이런 ‘예기치 못한 사건’은 완전히 예상할 수 없는 일이며, 그러므로 그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할 수 없는 일인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 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암 등 중대 질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을 인지하고 있다. 또한 어울림 문화가 유독 강한 우리나라의 사회 성향상 술자리와 건강에 유해한 활동이 많다는 것은 스스로도 인정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런 일조차도 어쩌면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라기 보다는 예상하기 싫은 그런 일에 속할 수 있다. 어느 날 마른하늘에 벼락 치는 그런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일 수 있다는 얘기다.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누구나 암에 걸릴 확률은 높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암 발생 환자 중 흡연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은 절반이 넘는 55%에 달한다.
우린 주변에서 이런 중대 질병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례를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가정의 CEO로서 이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옳다. 그리고 이런 질병에 대한 충분한 보장을 확보하는데 드는 월간 비용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적은 비용으로 가정에 닥칠 수 있는, 충분히 확률이 높은 그런 일을 예기치 못한 일로 만들어서는 곤란하다.

투자 계정과 생활 계정을 분리하자.

투자 계정과 생활 계정의 분리는 반드시 주식 투자자를 위한 것은 아니다. 어쩌면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이다. 가정의 미래를 책임진 CEO로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가정의 경제적 마스터플랜 설계를 위해서 먼저 소득과 가처분 소득을 구분해 보자. 소득에서 비소비 지출을 제한 것이 가처분 소득이다.
비소비 지출이란 직장인들은 잘 알겠지만 급여명세에 보면, 갑근세와 주민세라는 항목이 있다. 바로 소득에 대한 세금의 원천징수분이다. 또 한가지 주요한 항목은 연금과 건강보험료의 회사가 아닌 자신의 부담금이다. 그리고 부채가 있어서 지출되는 이자비용 역시 비소비 지출에 해당한다. 기타 몇 가지 요소가 있지만 가장 비중이 크고 일반적인 항목들은 위와 같다. 그러므로 ‘소득=비소비지출+가처분소득’, ‘가처분소득=개인소비+개인저축’이라 할 수 있다.
부채가 많을수록 가처분소득이 적어지는 것은 당연하고, 개인 소비가 많을수록 저축률도 저하된다. 우리나라 개인 순저축률이 3%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은 부채가 점증하여 가처분소득 자체가 줄어들고, 높은 물가와 높은 소비 성향, 그리고 사교육비 등에 대한 부담이 증가했다는 얘기다.
어쩌면 구조적으로 저축률을 높이기 어려운 그런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수출의존도가 OECD 국가 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의존도란 GDP 대비 수출금액의 비중을 말하는데, 우리나라는 약 43.3%로서 2위인 독일의 33.6%보다 10% 포인트나 높다. 이런 까닭에 국내 경제는 대외경제 변수에 어느 나라보다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과 일본의 수출의존도는 각각 24.5%, 11.4% 이므로 우리나라의 수출의존도가 얼마나 높은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수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는데, 내수 확대를 위해선 개인 저축률이 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 소비를 해야 내수가 확대되므로 당연한 일이다.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수출의존도는 최상위이고, 그에 비해 내수시장이 이렇게도 약하다고 평가되는데, 저축률은 왜 이리 낮은가. 이런 저축률로도 내수시장이 이 정도라면 저축률은 아예 마이너스로 한참 내려가야 하는가. 그에 대한 답은 아마도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이 대부분 부동산이라는 비생산적인 요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다시 원래의 주제로 돌아오자. 생활 계정과 투자 계정이란 무엇인가? 투자 계정은 요약하면 가계의 소득·자산 중 미래를 위한 장기 저축·투자 분야다. 그러므로 절대로 수시로 입출금 되어서는 안되는 계정이다. 한번 들어가면 출구에 자물쇠를 채운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그렇게 때문에 더더욱 자신의 재무상황을 고려하여 투자금액을 설정해야 한다. 절대 무리해서는 안된다. 조급할 필요는 없다. 매달 꾸준히 유입할 수 있는 금액을 형편에 맞게 잘 설계해야 자물쇠를 열지 않게 된다.
일정이 명확하게 잡혀 있는 모든 자금은 생활 계정에 포함시켜야 한다. 예를 들면 전세자금은 보통 2년이란 여유 시간이 있다고 해서 이를 투자 계정으로 옮겨 놓은 것은 위험하다. 주식과 기타 자산 시장은 여러분의 일정에 맞춰 자산을 늘려 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오히려 반대가 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가 바로 투자 계정에서 자물쇠를 여는 그런 부질없는 행위의 원인이 된다.
가정 구성원의 뜻밖의 질병에 대한 대비는 투자 계정으로 생각하자. 보장성 보험은 장기 투자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매달 납입되는 소액의 보장성보험을 아까워하지 말자. 마음 편하게 매달의 매몰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보험은 보험의 역할이 있다. 우리가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다. 예기치 못한 일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과 대비할 수 있는 일로 만드는 중요한 장치이기도 하다. 이런 대비가 없을 때, 소중한 미래의 싹인 투자 계정은 아예 문을 닫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형수, "이재명, 선거때마다 거짓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와 '이재명의 형수'인 박인복 씨 및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 등은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그의 친형인 고(故) 이재선 씨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과거사를 재조명 했다. 이 자리에서 장 후보는 "이 사건은 가족간의 사사로운 문제가 아닌 이재명 후보의 권력남용 및 직권남용 사건"이라며 "그동안 이 후보는 관련된 사건들을 호도하고 왜곡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거짓말을 밥먹듯하는 비도덕적인 후보를 공천해 준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공천을 철회하는 것이 경기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강제입원' 의혹 바톤을 이어받은 김영환 후보는 과거 이재선 씨와 관련한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을 거론했다. 그는 "내가 의사출신이지만 2013년에 개정된 정신보건법을 보더라도 어떻게 의사가 환자와의 대면진료도 없이 의사 소견서를 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공무원 8명의 요청서로 분당 서울대병원과 차병원에서 의사 소견서를 냈다는 것인지 상식적이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이 부분에 대해 박 씨는 이재명 후보의 부인인 김혜

[분양동향] "선거야 끝나라"… 청약 물량 2주쨰 감소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6월 2째주 분양시장은 13일에 진행되는 지방 선거의 영향으로 청약 물량은 2주 연속으로 감소하며 한산한 모습이다. 그러나 15일에 7곳의 모델하우스가 오픈을 예정하고 있어 예비청약자나 공급하는 건설사 모두 선거가 끝나길 기다리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2주 청약접수를 받는 곳은 총 7단지, 총 2627가구로 집계됐다. 포스코건설이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단지 앞에 1호선 오산대역이 위치해 있는 역세권이다. 중심상업시설과 가까워 인프라가 좋고 평택 산업단지가 인접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주변 학군으로는 세미초, 매홀중, 매홀고 등이 있으며 필봉산, 아래뜰공원이 가까워 쾌적하다. GS건설이 신길파크자이를 선보인다.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및 서부간선도로 등의 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영등포구민체육센터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있으며 대방초(혁신초), 대영초·중·고 등의 학군을 갖는다. SG건설이 원주 봉화산 벨라시티 3차를 조성한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KTX 만종역이 있고 인근에 롯데마트, AK플라자, 메가박스, 세브란스기독병원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