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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 수능 난이도 작년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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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말 바꾼 교육부…“수학 어렵지 않게 출제할 것”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교육부는 올해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와 관련 지난해 수준으로 출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수능도 지난해와 같은 출제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출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과도한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는 학교교육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수능을 출제한다”고 밝혔다.

수학 난이도에 대해서는 “최근 발표한 '수학교육 종합계획'에 따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이라는 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어렵지 않게 출제할 것”이라며 “이른바 '수포자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자신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앞서 '수능 출제오류 개선 및 난이도 안정화 방안(시안)'을 발표하면서 적절한 변별력을 확보해 지난해 수능처럼 만점자가 과다 발생해 실수 여부로 등급이 결정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변별력을 확보하고 만점자를 줄이겠다는 것은 그만큼 수능이 어려워진다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일선 학교 등에서는 교육부의 발표로 올해 수능이 지난해 보다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부는 수능이 가지고 있는 무게감을 무시한채, 정책의 파급 효과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성급하게 발표해 일선 학교 등은 불안감과 혼란만 일었다.

교육부는 수능 난이도에 대해 논란이 일자 '수능 난이도 방안'을 발표한지 불과 3일만에 또다시 말을 바꾸는 등 혼란만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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