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한민국헌정회는 오는 24일(월) 11시, 여의도 국민일보 그랜드홀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헌정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4대 헌정회장후보로는 정대철 현 회장이 단일후보로 입후보하였다. 정대철 회장은 제9,10,13,14,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5선의원이고 새천년민주당 대표최고위원을 역임하였다. 정대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헌정회의 발전과 국민대통합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으로 4대 책무를 발표할 예정이다. 4대 책무는 ▲개헌운동을 계속 추진해서 결실 ▲국민대통합을 국정과제로 삼아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헌정질서 복원 ▲회원 참여의 폭 확대 ▲복지기금 확충이다. 정대철 회장은 전)국회의장, 전)국무총리, 전)정당대표 등으로 구성된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나아가 헌법개정 대토론회와 주요단체들과의 연석회의를 통해 헌법개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향토 사학자 이자 사진작가인 김규봉 작가가 숨은 비경, 숨겨진 전설의 실체 <주왕산 사계>를 출간했다. 주왕산 사계는 사진집이면서도 역사성을 품고 있어 주왕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 준다. 특히 30여 년 전 촬영된 사진들은 주왕산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줘 비경 사진과 전설이 어우러져 독자의 흥미를 끌고 있다. 김규봉 작가는 “오랜 세월 동안 주왕산 전설의 주인공인 주왕이 중국 사람으로 전해져 내려왔다. 반란자는 재기를 위해 멀리 도피하지 않는 반란자의 특성, 중국뿐만 아니라 한반도 북부에도 많은 은거지가 있는데 이곳까지 올 필요성이 없었을 것이라는 지리적 여건 등을 감안했을 때 중국 사람이 아닐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연구했다”고 밝혔다. 향토 사학자로서 김 작가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평생 연구를 거듭한 끝에 “주왕이 신라시대 반란을 일으킨 김헌창 왕”이라고 주장한다. 이 사진집에는 김헌창 왕의 모습과 대전도군으로 전하는 그의 외아들 김범문의 모습을 보여 주는 진영도 함께 수록하여 생생한 자료를 보여 주고 있다. 주왕산에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주왕사적(周王事蹟)’을 그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김 작가는 “이 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상속세 방식이 유산세 방식에서 유산‘취득세’로의 개편 논의가 한창이다. 정부는 3월 입법예고 후 4월 공청회를 거쳐 5월에 법률안을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시행 시기는 2028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배우자 공제의 경우 ‘동일세대 내 수평이동’으로 여야 모두 개편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OECD·IMF 유산취득세가 바람직 유산세가 사망자의 전체 유산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방식이라면 유산취득세는 상속인들이 취득한 각 상속 재산별로 과세하는 방식이다. OECD나 IMF는 유산취득세가 상속인의 특성을 반영하고, 부의 분산을 유도할 수 있어 조세형평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OECD 국가 중 일본, 프랑스, 독일 등 20개국이 유산취득세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반면, 현행 유산세 방식은 4개국에 불과하다. 그간 유산취득세로의 전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행 제도는 사망자의 전체 유산을 기준으로 상속인이 받는 공제 합계를 일괄 차감하는 방식이라, 특정 상속인의 공제를 다른 상속인이 수혜를 받는 경우도 있었다. 예를 들어 장애인 공제효과를 다른 상속인도 함께 공제받는 경우다. 또한 증여세와의 과세기준 일치도 필요했다. 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난해 7월부터 이어진 한빛원전 경상정비 민영화가 부실정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17일 제기됐다.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비례)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윤이 목적인 민간기업에 원전 정비업무를 맡겨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자력발전소의 정비보수 업무를 맡아온 한전KPS는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지난해 7월부터 한빛원전 2,3 발전소 경상 정비 물량의 20%를 민간업체인 옵티멀에너지와 일진파워에 맡겼다. 전 의원에 따르면 2027년 이후 2발전소 경상정비 일진파워의 비중이 약40%로 증감할 예정이며, 3발전소의 경우 옵티멀에너지의 비중이 약 40%로 증감할 예정이다. 전종덕 의원은 “전력산업 민영화는 전세계적으로 이미 실패한 정책으로 특히 한빛원전 정비 업무 민영화 확대는 단순한 업무조정이 아니라, 국민 안전 및 에너지 공공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후쿠시마 원전사태와 같은 엄청난 재앙을 막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에 한빛원전 경상정비 민영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연대 노동조합 측은 ▲발전소 안전운영과 품질유지에 심각한 위협 초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계는 12일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여야 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 및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절차를 거쳐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인가하는 제도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이번 정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반도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권총 암살 계획 제보’를 받았다며 신변보호 요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 “최근 이 대표의 신변 위협에 대한 제보가 있었다”며 “많은 의원이 문자로 연락을 받았는데,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재명 암살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문자를 여러 의원이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당분간 이 대표 경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얘기가 있어 당에서는 대표님 경호를 위해 신변 보호 요청을 검토하고 있고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의원 82명은 12일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각하 또는 기각결정을 내려달라는 내용의 ‘2차 탄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헌재 심리과정에서 탄핵소추사유의 핵심인 내란죄가 철회됐다. 이는 중대한 사정변경으로, 이미 탄핵소추의 동일성을 상실한 것”이며, “내란죄는 탄핵소추안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주요한 논거로 제시된 만큼 이를 삭제한 소추안은 본래의 것과 동일성이 유지되지 않는다. 소추동일성 없는 내란죄 철회를 불허하고, 대통령 탄핵심판을 각하해 주실 것을 청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안 심판에 나아간다 하더라도 증거 법칙에 따라 내란 행위를 입증할 충분하고 신빙성 있는 증거가 없으며 설령 계엄이 헌법 또는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더불어민주당 의회 독재의 심각성을 고려해 기각 결정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의원들은 “22대 국회 시작되고 9개월만에 상임위·소위 표결 (강행) 건수는 113건에 이르렀다. 이는 대한민국 국회의 합의민주주의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헌정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년 새 학기가 시작된 3월에도 의료공백은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대학과 수련병원으로 복귀를 하지 않고 있다. 의료 관련 단체들은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고, 상급종합병원에선 ‘궁여지책’으로 전공의 대신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늘리고 있다. 의료공백의 안정화를 위해선 정부와 의료계 간 협의가 시급한 상황이다. 새 학기에도 의대생 미복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대에 서면서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추진동력을 잃었다. 2025년 새 학기가 시작된 3월에도 의대생 미복귀는 현재진행형에 있다. 앞서 교육부는 연이은 휴학계 제출로 의대생 복귀를 위해 의대 정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올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일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여 의대 정원은 1,509명으로 감소 됐지만, 의대생 복귀는 저조했고, ‘집단 유급’ 가능성마저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2024학년도에 한해 유급 판단 시기·대상·기준을 달리 적용할 수 있는 특례 조치를 적용하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강영진, 장시목, 방철수 기자] 올해 10월 말 열릴 예정인 ‘2025 APEC 경주’ 준비가 한창이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만큼 민간, 지자체, 정부 모두 성공개최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하고 있다.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호평 속에 진행돼 성공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경북·경주 APEC 성공으로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 이번 APEC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이라는 주제로 3대 핵심의제인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을 다룬다. 2월 24일~3월 9일에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및 산하회의, 5월 3일~16일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1) 및 산하회의, 5월경 통상장관회의(MRT), APEC Study Centers Consortium Conference(ASCCC), 7월 26일~8월 15일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산하회의, 10월 27일~28일 최종고위관리회의(CSOM)에 이어 10월 말 합동각료회의(AMM)와 정상회의(AE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025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는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엄선한 강연 내용을 담았다. 거시경제 전망부터 부동산, 금융, 노후 준비까지 실전 투자 전략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 변화를 배경으로 강달러 지속 가능성, 미국 금융시장으로의 자본 이동,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 흐름과 공급 부족 문제, 채권/ETF/주식 등의 자산 배분 전략, 안정적인 은퇴 준비와 절세 방법까지 다각적인 재테크 전략을 제시한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4인의 깊이 있는 분석이 강점이다. 조선일부 경제부는 “나라 안팎으로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기에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고 불릴 비법을 묻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려 ‘2025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를 기획했다”며, “부동산, 주식, 노후 등 재테크를 위한 실전 교과서인 동시에, 세계경제의 흐름과 투자의 맥을 짚을 수 있는 투자 전략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김광석(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 ‘돌아온 트럼프 시대, 전략적 대응’ 2025년은 세계적인 금리 인하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시장이 변동성을 겪는 가운데, 한국 경제는 정치적 불확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한불교 호국종은 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이 엄중한 시국을 맞이하여 불교도 스님들과 불교도들은 부처님의 가호를 빌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대한불교 호국종 총무원장 응천 스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부정 선거 의혹과 선관위의 조직적 부패, 사법부와 헌법재판소의 편향적 판결과 사법 카르텔 형성, 의도적인 예산 삭감과 탄핵 남발로 인한 국정 마비, 국가 기밀 유출과 간첩 세력의 활동 강화,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언론과 반국가 조직이 결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부산 대원사 동성 주지스님은 “지금 이 상황을 묵과하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무조건 지지하는 것이 아닌 잘못한 것은 비판하고 잘한 것은 인정해야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법치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우리는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국승병단 서울단장 영암스님은 “만약 조기 대선을 하게 된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을 완전히 붕괴시키는 일이 될 것”이라며, “침묵하는 순간 대한민국은 무너질 것으로 자유와 정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이사장 박성태)는 지난 2월2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바이오파크 세미나실에 2025년 정기총회 및 신년 특강을 진행했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2025년 사업계획 확정 이번 정기총회는 박성태 이사장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김기주 감사의 2024년 사업 결과 보고, 박성태 이사장의 2025년 사업계획 보고로 이어졌다. 박성태 이사장은 “카스피안그룹코리아와의 협업은 국내 여건 및 카자흐스탄 사정을 고려하여 속도 조절이 필요한 상황으로 회원사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도에도 회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자문위원단 회의를 통해 방향성과 스타트업 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고, 사단법인 홈페이지를 구축해 경영 전문가 그룹 및 창업기업·벤처기업 등을 포함한 중소기업 상호 간 소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히든기업경영대상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우수기업들의 경영 성과를 회원사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주 상임감사는 “지난해 사업 결과를 감사한 결과 정관에 따른 적법한 사업 수행 및 회계와 운영이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전 장관은 경기고등학교 졸업 후 육군사관학교 29기로 임관했다. 이후 ▲6포병 여단장 ▲23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육군 제1야전군사령관 ▲합동참모의장 등을 거친 뒤, 2009년 제42대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이명박 정부의 두번째 국방부장관이었던 그는 국방부 장관 청문회 당시 여·야 가리지 않고 장관 임명에 동의할 만큼 청렴성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퇴임 이후에는 잦은 전학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 자녀를 위해 기숙형 사립고등학교인 한민고등학교 설립을 주도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학교법인 한민학원(한민고)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 육군포병전우회 회장 ▲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공동대표 등을 맡으며 국방부 장관 퇴임 후에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