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윤 교수는 최근 노환으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교수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공주농업고등학교(현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8년에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석사 졸업했다. 한·일 수교 한해 뒤인 1966년부터 1968년까지 일본 문부성 국비 장학생 1호로 선발돼 히토쓰바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윤 교수의 꼿꼿한 성품은 주위 사람들에도 자주 언급된다. 대표적인 게 '박사 학위'와 관련된 사연이다. 윤 명예교수는 박사 학위가 없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박사 학위를 딴 학자가 거의 없어 석사 학위를 갖고도 대학교수에 임용되던 시절이었다. 윤 명예교수의 제자인 김인규 한림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 당시 '구제(舊制) 박사'라는 제도가 있었는데 박사 학위 없는 사람들에게 학위를 주는 제도였다"며 "윤 교수는 그걸 거부했다. '그런 식으로 학위를 받는 게 무슨 소용이냐'는 게 윤 교수의 논리였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윤 교수는 1968년부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76년 한국통계학회
▲이춘옥 별세, 이소영(엠젠솔루션 부사장 우경정보기술 전무) 이정효(JHL EDU 대표) 이유진 모친상, 김상재(시현코리아 대표) 장모상, 고성경(아시아나항공 사무장) 시모상, 이예지 조모상, 김시윤(코오롱인더스트리 책임) 김경림(영국 LCP UK 시니어 엔지니어) 김지원 송영은(현대오토에버 책임) 외조모상 = 2일 오전 6시 50분, 빈소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401호, 발인 4일 오전 11시30분. 053-940-7494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새벽 4시50분께(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화상으로 연결해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돌아오자마자 회의에 나선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폭우로 인해 돌아가신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재난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지역에 대한 진입통제와 물길의 역류나 범람을 빨리 인식해서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를 시키는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기상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은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건 등을 시사하며 사전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정부 차원에서 신속한 재난피해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재난피해에 대한 지원은 신속하게 이뤄져야한다"며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와 함께 이재민에 대한 보호와 지원사항을 점검해서 국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신속하게 하라"고 지시했다. 또 기상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로 기상전망이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기상청은 지역별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돌아오는 열차 내에서 집중호우 대응 긴급 회의를 했다. 대통령실은 15일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후 폴란드 바르샤바로 돌아오는 열차에서 참모들과 집중호우 대응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했다고 알렸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대통령전용기에서도 한덕수 총리와 관계 장관이 참석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화상으로 소집해 집중호우 피해와 대응 상황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사이사이 우리나라의 호우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을 지시했다.
▲이규생씨(84세·전 대한방직 전무이사) 별세=이소영씨(엠젠솔루션 부사장, 우경정보기술 전무·사진)·정효씨(JHL EDU 대표)·유진씨 부친상, 김상재씨(시현코리아 대표) 장인상, 고성경씨(아시아나항공 사무장) 시부상, 이예지씨 조부상, 김시윤(코오롱인더스트리 책임)·김경림(영국 LCP UK 시니어 엔지니어)·김지원·송영은씨(현대오토에버 책임) 외조부상, 이춘옥씨 남편상=3일 오전 10시, 대구시 모레아 장례식장 금강 101호. 발인 5일 오전 5시 대구 갑제묘원. 010-8581-9296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통일부의 역할과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 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고 며 "이제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한 "앞으로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이라는 헌법 정신에 따라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통일은 남북한의 모든 주민들이 더 잘 사는 통일,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통일부 차관으로는 문승현 주태국대사를 내정했다. 김영호 후보자는 지난달 30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통일부 역할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원칙이라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을 이야기할 수 있다. 통일부가 앞으로 원칙 있는, 그리고 대단히 가치 지향적인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尹 "통일부, 대북지원부 역할해선 안돼…이젠 달라질 때"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장·차관 인사 발표 전날인 지난달 28일 부처 차관에 내정된 대통령실 비서관들을 불러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한 참석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제가 아닌 헌법 정신에 충성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실이 대규모 장·차관급 인사 단행 전부터 일부 부처 1급 공무원 전원 사표를 제출받고 조직 쇄신을 구상 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부 부처는 1급 공무원 전원이 사표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 부처에서도 차관 인사를 전후해 고위공무원단 연쇄 인사 수요가 발생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에도 정책 실패의 책임을 물어 임인택 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이윤홍 전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을 대기발령했다. 이 전 교육부 기획관 대기발령 당시 대통령실 관계자는 "1년 전 1급 공직자 교체 뒤에도 (고위 공직사회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며 "오늘 경질 조치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인 바 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오전 10시30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정상황실 서울 상황센터에서 행안부, 농식품부, 국토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영상 회의를 갖고 호우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호우 예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들을 신속히 복구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지난달 29~30일 내린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복구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적극적인 주민 사전대피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취약지구에 대해서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 주말동안 꼼꼼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주택 침수 등으로 임시 거처시설에 대피해 있는 이재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 총리는 지난주부터 호우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와 복구에 노고가 많은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1일 국회 본회의 도중 지인과 일본 북해도 여행에 대한 문자를 주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 부의장을 향해 "국회 부의장직을 사퇴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밝혔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어제 본회의 도중 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일본 북해도 여행에 관한 문자를 주고받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됐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국회부의장이 본회의 도중 사적인 대화를 나눈 것도 부적절하다"며 "특히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규탄 결의안'을 밀어붙이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니 더욱 기가 막힌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죽창가를 부르고 오염수 괴담을 퍼 나르며 반일감정을 자극해 국민에게는 일본은 상종도 하면 안 되는 국가처럼 만들었다"며 "정작 자신은 어떻게 일본 여행의 단꿈에 젖어 있을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유 수석대변인은 "한국 사람이 없어서 좋다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은 왜 하느냐"며 "그래서 김영주 부의장은 북해도에 가서 일본 수산물은 먹지 않으려 했느냐"고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김 부의장은 민주당 내로남불의 민낯을 보였다"며 "부의장직 사퇴만 할게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하고 “미래 세대에 한미동맹의 태동과 발자취, 동맹이 이룩한 눈부신 성과를 정확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봤다. 이 자리에는 한미 참전용사 후손,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 등 한미동맹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이들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73년 전 오늘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신속하게 참전을 결정했다"며 "3년 여의 전쟁 기간, 우리 국군은 약 16만명의 전사자를 포함해 약 62만명이, 미군은 3만7000여 명의 전사자를 포함해 약 13만여 명이 전사·부상·포로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이어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병사들이 있다며 "우리는 영혼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그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땅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미 양국이 함께 흘린 피를 잊어서는 안 될 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노란봉투법'에 대해 "악법의 행진을 막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브리핑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필리버스터를 비롯한 국회법상 제도적으로 허용하는 모든 부분에 대해 저희들이 노력할 것이고 가능하다면 저희들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도 (건의)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라고 밝혔다. 그는 논평을 통해서도 "양곡관리법, 간호법에 이어 노란봉투법까지 또다시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며 오직 내 편만을 위한 법안 강행처리에 나서겠다는 것"이라며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도 '법률 원칙을 흔드는 조항이 많다'며 추진하지 못했던 법안을 또다시 들이밀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다고 떼를 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은 자신들이 위기에 처할 때면 정국 전환을 위한 '시선 돌리기용'으로 무리한 법안을 들고 나와 입법 폭주를 자행해 왔다"며 "위헌적 요소는 물론 국정 혼란과 사회적 분열을 가져올 것이 뻔한 법안을 막아내는 것이야말로 의회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가 경제와 미래세대를 위한 진정한 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은 25일 오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이끌 미래세대들에게 성과를 전달하는 전시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봤다. 이 자리에는 한미 참전용사 후손,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 등 한미동맹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이들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한미동맹 70주년 전시회가 많은 분들께 한미동맹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앞으로 한미동맹을 이끌 미래세대들에게 한미동맹의 태동과 발자취, 동맹이 이룩한 성과들을 정확히 전달하는 전시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시회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명했다. 방명록에는 6.25 전쟁 영웅 김두만 장군, 김병진 육군 사관생도와 참전용사 손녀 모니카 토레스 넷, 그리고 한미 양국의 주요 직위자 7명의 서명도 함께 담겼다. 이 방명록은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에 포함돼 일반 국민에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