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제조업체로 번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시간30 여 만에 진화됐다. 1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55분경 인천시 서구 대곡동 한 빌라 인근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41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1시30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나자 철판 가공 공장 직원은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의자 제조업체와 어린이 과학 용품 제조 공장이 전소되고, 철판 가공 공장이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불이 인근 산으로 번질 우려가 있어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머리와 얼굴 등을 폭행 한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김지후 판사)는 17일(특수폭행과 상해)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9일 새벽 3시경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아내 B씨가 외도를 한다고 의심해 흉기로 머리를 폭행 하고 6시간 뒤 B씨의 직장에 찾아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내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 진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가 입은 상해도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과거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 이유를 정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과거 함께 근무한 회사 동료에게 앙심을 품고 필리핀에서 청부 살해 하려 한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홍은숙 판사)는 13일 살인음모 혐의로 기소된 A(43)씨의 죄명을 '살인예비'로 바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5~6월 사이 옛 회사 동료인 B(41)씨 살해를 계획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12년부터 B(41)씨와 같은 중고차 판매 일을 하며 알게 됐으나 B씨가 A씨의 회사 운영에 불만을 품고 퇴사한 뒤 경쟁업체를 설립하자, A씨는 B씨에게 강한 불만을 품고 있었다. A씨는 이같은 사정을 필리핀에 사는 지인 C(54)씨에게 알렸고 당시 생활에 궁핍한 C씨는 "B를 그냥 죽여 버리는 게 어떻겠느냐. 돈을 주면 내가 살해해 주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했다. 이에 A씨는 B씨가 필리핀 마닐라에 입국하는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면 죽여줄 수 있겠냐"며 C씨에게 "현지 청부 살인 업자를 고용한 뒤 마닐라 외곽주택으로 납치하라"고 시켰다. A씨는 또 "살해 장면을 카메라로 촬영해 내게 전송주면 2천만~3천만원을 주겠다"는 제안 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인선 인천행 전동차 3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 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52분경 인천 중구 북성동1가 인천역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기관사 등은 불이 난 전동열차 2대(K223호·K225호)를 인천역 3개 선로 중 3선과 1선에 각각 정차한 뒤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이 불로 승객 1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해당 열차 2대의 하부에 있는 필터 저항기 총 3기가 일부 타는 등 3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77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2시20분께 모든 상황을 종료했다. 이어 같은날 오전 1시6분경 "동구 창영동 도원역에서 불꽃이 나고 터지는 소리가 났다"는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이 접수됐다. 인천행 마지막 열차였던 K277호가 도원역에 진입한 순간 열차 상부에서 '퍽' 소리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사 등은 도원역 4개 선로 중 1선에 해당 열차를 정차시킨 뒤 승객 7명을 대피 시키고 화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낮에 빌라에서 무선 청소기 충전 중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크게 다치고 5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 됐다. 11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37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60대)씨가 머리 등에 화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82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8분여 만에 진화 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무선 청소기 충전 중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 영종도 방향 1.4㎞ 지점에서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도로 안전 조치에 투입된 '사인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60대)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11일 새벽 2시53분경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영종도 방향 1.4㎞ 지점에서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사인카'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A씨 차량은 1차로를 주행하다가 같은 차로에 정차하고 있던 사인카의 후미를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인카는 앞서 단독 사고를 낸 다른 차량을 견인하는 과정에서 후방 안전 조치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난해 12월 인천의 한 호텔에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54명을 다치게 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호텔 대표와 전선설치 업자를 입건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1일 호텔 대표이사 A(40대)씨와 전선 설치업자 B(60대)씨를(업무상과실치상)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호텔과 같은 건물에 있는 오피스텔을 숙박용으로 사용한 혐의(공중위생관리법)를 A씨에게 적용했다. 당시 화재는 호텔 후문 필로티 천장에 설치된 동파 방지용 온열 전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감정결과를 전달받았다. 경찰은 온열 전선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A씨와 B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화재 발생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상한 것에 대해 도이적인 책임을 느낀다"면서도 "평소에 안전관리 꾸준히 진행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A씨가 호텔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오피스텔을 숙박용으로 손님들에게 대실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유리문을 부수고 금은방에 침입해 7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 2명이 사건발생 11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0일 A(30대)씨 등 2명을(특수절도)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8일 새벽 2시24분경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금은방에서 유리문 등을 파손한 뒤 침입해 금 목걸이 등 7000여 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의 범행 현장을 목격한 오토바이 운전자와 금은방 주인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금은방 내 폐쇄회로(CC) TV를 확보해 헬멧으로 얼굴을 가리고 둔기를 이용해 유리를 깨고 매장에 침입해 30초 만에 진열장에 보관 중인 귀금속을 훔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강력팀 형사 등을 투입해 탐문 수사를 벌여 사건 발생 11일 만인 9일 오후 11시13분경 서울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 등 2명을 긴급 체포 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소렌토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다친 동승자를 두고 운전자가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A(20대)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 B(20대.여)씨 등 3명을 특정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6시1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도로에서 소렌토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 받았다는 112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차량 조수석에 다리를 다친 20대 남성 C씨를 발견하고 운전자 등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차량 안에는 A 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 타고 있었고, C 씨를 제외한 3명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를 파악해 연락을 취했으나 차량소유주의 아들 A씨가 차를 타고 집을 나선 것을 파악했다. 경찰은 이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각종 피싱범죄, 도박사이트 등 범죄에 사용한 은행계좌, 이른바 '대포계좌' 40여개를 모집해 국내외 금융범죄조직에 공급한 일당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대포계좌 모집 총책 A(20대)씨 등 3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지역별 중간 관리·모집책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대포계좌 등 47개를 모집해 국내외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개당 매월 사용료 500만∼800만원 또는 자금세탁액의 4∼8% 수수료를 받고 범죄조직에 공동인증서, OTP(일회용 비민벌호) 등 접근매체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인 B(20대)씨를 안산 지역 관리책으로 포섭 후 충남으로 범위를 넓혀 중간관리책·계좌모집책을 모집해 지인들에게 계좌 1개당 150만∼200만원을 지급하고 대포계좌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모집한 대포계좌 중 30개는 퀵서비스를 통해 각종 금융사기범죄조직의 필수 범죄수단으로 공급됐고 이들 계좌에서 입·출금된 불법 거래자금은 출금액 기준 약 860여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동거녀에게 돈을 빌린 뒤 빚 독촉을 받자 동거녀를 살해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또래 남성과 함께 자살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심재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5일 첫 재판이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살인 및 자살방조미수 등)혐의로 구속 기소한 A(26)씨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 외출 제한, 접근금지, 보호관찰 등의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매우 잔인한 방법 살해한 뒤 자기 계좌로 피해자의 돈을 이체해 사용했다"면서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카카오톡에 접속해 피해자 행세를 하며 지인에게 연락하기도 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살인 동기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금전적 동기가 분명하다"며 "금전적인 부분 외에 분노를 일으킨 다른 동기에 대해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재판에서 A씨 측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살인 동기에 대해서만 부인했다. A씨의 변호인은 "살해 동기를 제외한 살인의 고의성 등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한다"며 "금전적 문제가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자신이 근무하는 모텔에서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등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권순남 부장판사)는 28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모텔 종업원 A(38)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31일 인천시 계양구 한 모텔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객실에 설치된 컴퓨터 본체 16대와 모니터 4대 등 1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모텔 업주인 B씨에게 컴퓨터 1대를 빌려달라고 거짓말해 출입문 열쇠를 건네받아 컴퓨터를 절취하고 중고 컴퓨터 매입업자에게 "객실 리모델링으로 컴퓨터를 처분 한다"고 속여 본체와 모니터를 꺼내오게 한 혐의다. A씨는 또 업주 B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마사지 사업으로 월 200만원씩 갚겠다"고 속여 같은해 4월부터 10월까지 48차례에 걸쳐 모두 3991만원을 가로챈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의 신뢰를 저버리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면서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는 점, 피해액이 다액인 점, 피고인이 피해를 전혀 회복하지 못한 점 등을 참작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27일 오전 9시21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A(20대.여)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