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후배들의 학업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졸업을 앞둔 헤어디자인과 24학번 학생들은 지난 9월 16일 예술관 실습실에서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대학발전기금 1,490만 원을 박승호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학습·실습 환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4학번 과대표 허가영 학생은 “재학 중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우리도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어 동기들이 뜻을 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어디자인과의 ‘후배사랑 장학금’은 2014년, 12명의 졸업생들이 자신들이 받은 장학금과 대회 상금을 모아 후배들을 돕기 시작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매년 졸업 예정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기부 규모가 점차 확대되었으며, 단순 장학금을 넘어 학습 및 실습 환경 개선까지 이어지는 학과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이 계명문화대학교의 큰 자랑이며,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김남일 사장, 이하 공사)는 9월 20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서‘2025 안동호반 달빛야행’ 2차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8월 16일 열린 제1차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힘입어 제2차 행사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2회차 행사는 안동문화관광단 내 산책로(3km 내외)를 함께 걷는 △힐링나눔 달빛야행 함께 걷기 이벤트 뿐만 아니라, △달빛 콘서트 △경품 추첨행사 △포토존 및 피크닉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달빛콘서트는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장악력으로 인기를 얻은 가수 송미해 밴드의 기념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띄울 예정이다. 또한 대형 달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황금열쇠(1돈), △스마트워치, △닌자블렌더, △소형가전 등 실생활에 유용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사전예약 및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공사 이상훈 마케팅사업본부장은 “1차 행사에 이어 2차 행사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걷기 좋은 선선한 가을밤, 소중한 분들과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행복한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8가족과 함께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가정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목공예 체험은 단순한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가족 구성원이 힘을 모아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감정을 형성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체험은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목공체험지도사 김정민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다. 강사는 프로그램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친근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참여 가족들을 이끌었다. 가족들은 목공예 도구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가구를 함께 제작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동들은 부모의 도움을 받아 도구 사용법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웠으며, 부모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큰 만족감을 느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여, 8세) 아동은 “처음에는 도구를 쓰는 게 낯설었는데, 점점 익숙해지니까 즐거웠다”며 “내가 만든 가구를 집에 두고 쓰면 너무 기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목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15일, 풍기읍 정도너츠 본사(운영법인 ㈜정담, 대표 황보 준)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황보 준 ㈜정담 대표,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옥희 나눔봉사단장이 참석했으며, 정도너츠는 영주시 100번째, 경상북도 4,800번째 착한가게로 등록되며 나눔 문화 확산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또는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소상공인을 뜻한다. 음식점, 미용실, 병원, 약국, 주유소, 어린이집, 꽃집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황보 준 대표가 운영하는 정도너츠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5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동이체로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황보 준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가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일 사무처장은 “착한가게 영주시 100호, 경북 4,800호 달성은 영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값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15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 홀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8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대재해 예방 3GO 캠페인에 이어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중요한 과정이다. 이날 교육은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중대재해 대응그룹 팀장으로 재직중인 김영규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도급·용역·위탁 시 실무자가 알아야 할 법적 사항'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영주시청 전 부서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법적 책임과 절차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김영규 변호사는 중대재해가 발생 할 경우 책임을 질 수 있는 주요 법적 이슈들을 설명하며 영주시가 발주하는 도급 및 위탁 계약 시 실무자들이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들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중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들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명확히 이해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참여자들의 열띤 질의가 이어져 교육의 내실을 더욱 높였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예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관광협의회(회장 김택우)는 지난 16일 오후 2시 148아트스퀘어에서 「영주시 관광산업 활성화 포럼 –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영주 관광산업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관(官)·학계 중심 담론에서 벗어나, 관광 실무자와 현장 전문가가 주도하는 참여형 포럼으로 운영됐다. 주요 발표 주제는 △관광객들은 왜 머무르지 않고 스쳐 지나가는 것일까?(오상훈 관광진흥분과장) △영주지역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전략(김보경 관광진흥분과회원) △영주시 관광마케팅의 현실과 대안(손지원 관광마케팅분과장) △친절 서비스와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영주 골목길 관광(안봉현 관광서비스분과장) 등이었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논의됐다. 또한 참가자에게 배부된 『관광제안카드』를 통해 영주 관광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제안이 직접 수집되었고, 향후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택우 영주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포럼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9월 16일부터 무섬마을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10월 3일 진행되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2025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섬 둘레길에서 새겨 보는 영주 선비의 애민 정신”을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무섬마을의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영주 선비들의 삶과 애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이름처럼 내성천에 둘러싸인 전통 마을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애민 정신과 삶의 지혜가 잘 보존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영주문화연구회의 해설과 함께 아도서숙을 출발해 해우당, 만죽재를 거쳐 제2외나무다리를 건너보며, 단순 관광이 아닌 선비들의 삶과 정신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같은 날 개최되는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전통혼례 재연행사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월 16일(화)부터 영주문화연구회 사무실(☎054-633-5636)로 신청하면 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무섬마을 탐방은 영주의 역사와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16일 ‘사과 스마트 관수·우박·차광망 개발 시연회’를 개최했다. 부석면 이두형 실증 농가에서 진행된 이번 시연회에는 과수농가와 스마트농업 교육생 30명, 도농업기술원 및 관계기관 담당자 15명 등 총 45명이 참석해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형 스마트 과수원 모델을 함께 살펴봤다. 이날 행사는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5년 기술개발팀 연구성과 발표 △실증 농가 설치 소감 공유 △자동 관수·차광망 시연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과수연구팀의 ‘사과 다축수형’ 설명과 시설 견학이 마련돼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선보인 ‘비용 절감 노지 복합제어 시스템’은 예인식 자동 차단망과 관수 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농업 시설로 우박·일소·가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하우스 개폐 모터를 1헥타르(ha)당 2대만 설치해 기존 대비 시설비를 약 5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능까지 갖춰 농가의 노동력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설 구조가 단순해 농가가 직접 설치할 수 있어 추가적인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최수영 기술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죽계구곡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 라디엔티어링(Radienteering)은 ‘라디오(Radi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을 결합한 신개념 걷기 운동으로, 참가자들이 라디오를 소지해 방송 안내에 따라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방식이며, 영주를 비롯해 경북 6개 지역(영주·상주·성주·문경·김천·안동)을 매주 옮겨가며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영주의 코스는 순흥면 배점주차장을 출발해 초암탐방지원센터까지 약 4km 코스로 운영된다. 행사 당일에는 안동MBC·대구MBC 라디오 특집 생방송이 편성돼 현장의 열기를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며,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경품 추첨이 어우러진 ‘구곡길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구곡길 홈페이지(gugokgil.com)에서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배점주차장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죽계구곡 라디엔티어링은 지역의 자연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북 영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2026년)’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영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상망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65억 원(국도비 433억 원 포함) 규모다. 영주지구의 경우 사업비 496억 원을 투입해 영주동·휴천동 구시가지 일원에 호우 시 구시가지 우수를 서천으로 신속히 배제하는 시설인 배수암거 2.1㎞를 신설하고, 우수관로 4.5㎞와 사면 2.4㎞를 정비할 예정이다. 상망2지구는 사업비 169억 원으로, 상망동 단운마을 일원에 5.7㎞의 소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최근 들어 빈번해진 극한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특히, 지난 2023년 20여 년만의 수해로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했던 구도심지역에 국비를 투입해 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영주시는 2022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작년 4월 행정안전부의 심의‧확정 절차를 거쳐 최종계획을 확정했다. 이어 사업지구에 대한 타당성조사와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9월 16일(화) 서울에서 세계물위원회(WWC) 루이 포숑 위원장을 만나 낙동강 상류 관리와 물 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동은 안동댐과 임하댐 등 국가적 중요 기반시설을 보유한 도시로, 낙동강 상류 수질과 물 공급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권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물 관리와 수질 보전을 국제적 의제로 다루는 방안 ▲세계물위원회 주관 물 관련 회의 안동 개최 검토 ▲낙동강 수계 현안 해결을 위한 국제 전문가 협력 등을 제안했다. 이어 권 시장은 같은 날 오후 8시(한국시간) 열리는 국제 웨비나* 에 참석해 ‘더러운 물(Dirty Water)’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발표를 통해 지역의 물 관리 현안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안동시를 중심으로 낙동강 수계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세계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 시장은 “안동은 낙동강 상류 수질을 지키는 중심지로서, 국가적․국제적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논의가 물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Inter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와 사단법인 안동민화연구회(회장 배영숙)가 함께 유교랜드에서 한국 전통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행복을 부르는 우리그림, 민화”라는 주제로 9월 1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유교랜드 기획전시실에서 상설 전시가 진행되며, 일월오봉도, 초충도, 모란도, 화조도 등 다양한 민화 작품 50여점이 병풍, 액자 족자, 가리게 등 다채로운 형대로 선보인다. 모든 민화작품은 25년 동안 전통 민화의 맥을 이어온 안동민화연구회 회원들의 작품이며, 안동민화연구회 설립자인 고 하말순의 작품을 함께 전시해 수준 높은 전통 민화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주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유교랜드 방문객을 대상으로 민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지판넬, 양면거울 등 소품에 직접 민화를 그려보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며, 시간당 24명씩 하루 최대 7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2002년 설립된 안동민화연구회는 안동을 대표하는 민화 아카데미로, 매년 한국민화협회 공모전과 안동한지 공모전 등 주요 공모전에서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안동 민화’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배영숙 안동민화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지난여름 관람객을 오싹하게 만들었던 공포 체험 ‘EX-HORROR’에 이어, 가을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환상적인 호박들의 나라로 변신시킨다.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화랑숲에서 펼쳐지는 ‘EX-펌킨나잇: 매직킹덤’이 올가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EX-펌킨나잇'은 매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가을철 대표 야간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기념하여, APEC의 22번째 회원국을 꿈꾸는 신비의 나라 '매직킹덤'을 배경으로 삼아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키즈케이션(Kids+Education)' 콘셉트를 접목했다는 점이다. 단순한 할로윈 체험을 넘어,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교육적 가치와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축제장 입구는 공항처럼 꾸며져 마치 ‘매직킹덤’에 입국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진 메인 코스에는 소방관, 경찰관, 유튜버, POP스타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