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다양한 전통예술 종목 중 소실, 훼손 가능성이 있는 사각지대에 놓인 민속 종목이나 아직 문화재로 미지정된 종목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한국민속예술제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연구자 공모’와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과제 공모’ 두 건의 공모를 진행한다. ‘한국민속예술제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연구자’ 공모는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사업의 모체이자 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민속예술제’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예능 분야 74개 종목 중 하회탈춤, 차전놀이 등 약 41개 종목을 발굴하고 111개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발굴하면서 명실상부 무형문화재 산실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은 ‘한국민속예술제’를 통해 발굴된 670여 개 민속 종목 가운데 국가 및 시·도 무형문화재 지정 종목을 제외한 약 80%가 행정지원을 받지 못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지역 민속예술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됐다. 이번 공모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한 500여 개 종목을 대상으로 종목에 대한 조사, 전승 현황 및 기록화를 추진할 민속분야 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봄, 시민청’을 시작한다. 서울시청 지하에 있는 시민청이 봄을 맞아 4월부터 5월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오의 콘서트 △참여형 워크숍 △시민 장터 △전시 △강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것이 준비됐다. 4월 14일(수)부터 5월28일(금)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2시에 열리는 정오의 콘서트에서는 클래식·재즈·대중음악·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7팀의 무대가 펼쳐져 광화문 일대의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활력을 줄 예정이다. 참여 팀은 △M.net ‘슈퍼스타K’, SBS ‘스타킹’ 등 다수의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밴드 ‘분리수거’(4.14.) △어쿠스틱 그룹인 ‘Odeum’(4.21.)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피아노 연주자로 결성된 ‘더 모스트’(4.28.) △다양한 재즈 장르를 선보여 온 ‘로스트리오’(4.30.) △즉흥적인 재즈 음악을 들려주는 ‘이하림프로젝트’(5.12.) △마이클 호페 내한공연에 함께한 클래식 그룹 ‘트리오페‘(5.26.) △국악과 양악이 함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 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정선의 대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4월 12일부터 정선 오일장의 상설공연으로 선보이고 있다. 재단법인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관객 안전을 위해 아리랑센터 입구에 방역소를 설치하고 체온 측정, 손 소독 등을 하며, 좌석 띄어 앉기로 1회 관람객을 230명으로 제한해 철저한 방역 수칙 이행 아래 공연을 진행한다. 아리 아라리는 강원도 산골 아우라지의 처녀 정선이와 총각 기목이 사이에 수줍게 피어난 사랑과 정선군의 우수한 소나무를 가져가 ‘경복궁 중수’를 하기 위한 정선 떼꾼들의 위대한 여정, 그리고 떼꾼을 아버지로 둔 용감한 아리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고향의 소중함을 재치있게 풀어낸 뮤지컬 퍼포먼스다. 정선아리랑이 지닌 우리 민족의 얼과 정신을 마음 깊이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의 하나이자 정선아리랑 대중화 및 세계화의 의지를 담은 공연이다. 현재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공연이 끝난 뒤 지역 화폐인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입장료를 전액 환급해 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와 함께 4월 9일(금)부터 18일(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1 봄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한복문화주간’은 체험, 전시, 패션쇼 등 한복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이다. 2018년부터 매월 10월 셋째 주에 지자체와 함께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봄과 가을에 2번 개최한다. 작년 10월 수해를 입은 참여 지자체의 요청으로 2020년 한복문화주간이 올해 봄으로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2021년 봄 한복문화주간’에는 경남 진주시, 경북 경주시, 경북 상주시, 서울 종로구, 전남 곡성군, 전북 남원시, 전북 전주시 등 전국 7개 지역이 함께한다. ‘한복 입기 좋은 봄날’, 한복문화주간에는 한복문화와 함께 특별한 일상을 즐길 수 있다. 4월 9일(금)부터 18일(일)까지, 시제이 시지브이(CJ CGV)는 ‘한복 사랑, 한국 영화 사랑’ 행사를 위해 서울 시내 영화관 3곳(명동, 명동역, 피카디리1958)에서 ‘한복사랑관’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객 선착순 1천 명은 ‘한복사랑관’에서 한국 영화를 무료로 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예스24 4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는 제12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7개의 작품을 엮은 ‘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어린이들이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6’은 한 계단 내려 2위에 올랐고, 어른을 위한 힐링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세 계단 오른 3위로 나타났다. 액션 만화 ‘주술회전 14 일반판’은 예약판매와 동시에 4위를 차지했고, 어린이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130층 나무집’은 5위를 유지했다. 자기계발서가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 조던 피터슨의 신작 ‘질서 너머’가 여섯 계단 상승해 6위를 기록했고, 두뇌 전문가가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마인드셋 비법을 일러주는 ‘마지막 몰입: 나를 넘어서는 힘’은 17위로 나타났다. 밀리언셀러 ‘시크릿’의 저자 론다 번의 15년 만의 신작 ‘위대한 시크릿’은 전주와 동일한 18위다. 어린이 만화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려운 세계사를 만화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8’이 여섯 계단 상승한 7위,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일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021 호암상의 예술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봉준호 감독이 상금 3억을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한다. 한국 영화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경계를 넓혀 온 독립영화의 창작자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함이다. 기부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단편영화를 포함한 독립영화 감독들에게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4월 중으로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명소라 임승현 작가의 2인전 ‘What a lovely day!’가 인사동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 4월 21일부터 5월 4일까지 개최된다. 두 작가의 결혼식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아보카도의 초록색을 콧잔등에 묻힌 신부와 밀짚모자의 노란색을 뺨에 물들인 신랑이 “오늘 참 멋진 날이지 않아요?”라고 외치며 거리에 나온 사람들을 봄의 하객으로 초대하는 색다른 예식이다. 정신없이 바쁘고 아픈 현대사회에서는 우리를 웃음 짓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가치가 전복돼 번쩍이는 탈을 쓴 채로 사람들을 속인다. 베풂의 미덕보다 빼앗기지 않는 법을 되새기고 공허함을 들키지 않기 위해 빈 플라스틱 껍데기 같은 외면 위로 화려함을 덧칠한다. 보이지 않는 족쇄에 묶인 많은 이들이 자신과 상대를 할퀴어대며 저마다 바삐 불행해지곤 한다. 너무도 다른 서로의 모습에 이해보다는 섣부른 오해를 앞세우며 공존이 아닌 고립으로 향하는 괴로운 세상 속에서 두 작가는 어떻게 오늘 하루도 ‘이거 정말 끝내주게 사랑스러운 날인데?’하고 말할 수 있을까. 이에 임승현 작가는 따뜻한 관찰자의 시선으로 당신의 이야기를, 명소라 작가는 강렬한 색감으로 재해석된 성화(聖畫)의 모습으로 자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은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 스페이스 포 컨템포러리 아트 및 독일 볼프스부르크현대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해 4월 6일부터 5월 23일까지 <경계협상> 온라인 전시를 개최한다. 한국의 문화예술을 해외 주요 예술기관과 재외한국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소개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금번 전시는 기존의 오프라인 전시와는 차별화된 가상의 온라인 공간에서 이불, 임민욱, 함경아, 토비아스 레베르거, 수퍼플렉스 등 국내외 작가 5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당초 독일 볼프스부르크현대미술관 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는 가상의 DMZ(Demilitarized Zone) 공간 안에 작가들의 작품을 3D로 구현한다. 각종 제약으로 인해 구현되지 못했던 작가들의 아이디어가 가상의 DMZ 공간 안에서 그 완전한 모습을 드러낸다. 또, 실제와 허구가 교묘히 공존하는 이 시공을 위해 작가들이 특별히 구상한 작업도 함께 선보여진다. 영상 속에는 기존에 알려져 있는 DMZ의 모습 뿐 아니라, 관객과 작가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1 국립무형유산원 개막공연 <전화위복 轉禍爲福>을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의 개막공연은 전통 가·무·악과 현대의 창작·퓨전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고품격 공연으로, 매년 전석 매진을 이루며 많은 관람객에게 사랑받는 공연이다. 올해 개막공연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위기를 이겨낸 힘이 복이 되기를 기원하는 바람을 담은 공연으로 기획하였다. 공연 프로그램은 전통 공연인 ‘대취타’, ‘태평무’, ‘판소리 <적벽가 중 활 쏘는 대목>’, ‘황해도평산소놀음굿’, ‘배김새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낙죽장도 공예의 만남’, ‘신명과 배김새의 맥을 잇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전통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샤먼(MEDIA SHAMAN)’, 상자루의 <경북>, <지신스윙> 등으로 구성했다. ‘대취타’와 ‘태평무’로 부정을 정화하고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공연을 열고, ‘판소리 <적벽가 중 활 쏘는 대목>’으로 활시위를 당겨 적을 겁박하였듯이 코로나19를 정 조준하여 우리의 소리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2021 동탄아트스페이스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의 세 번째 전시회 ‘ILLUSION : Analogue to Digital’을 4월 9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민직, 김민호, 이승정 작가가 참여해 ILLUSION이라는 주제로 함께한다. ‘Analogue to Digital’이라는 부제는 과거부터 현재, 미래에 이르는 미디어아트의 모습을 담은 전시를 의미하며 기술과 예술 그리고 일상의 모호한 경계를 표현한 환상적인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세 작가는 뉴미디어와 키네틱아트를 활용한 시스템 개발에 특화해 전시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는 실험적인 창작자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이들은 손끝에서 시작된 사운드를 통해 소통의 희망을 표현한 인터랙티브 뉴미디어 설치 작품 ‘6중주(Sextet)’, 빛의 굴절과 색의 변화를 보여주는 ‘Surface_Plate’를 포함해 감정 데이터를 시각화한 신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화성시민들이 더 쉽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공유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서복>이 독일,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56개국에 선판매 됐다. 이 중 대만과 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은 4월 15일 국내와 동시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일본과 독일 등도 개봉 준비 중이다. <서복>의 해외배급을 담당한 CJ ENM 영화사업본부 해외배급팀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톱스타 공유와 박보검의 만남과 복제인간이라는 참신한 소재, 영화가 가진 색다른 분위기가 해외 바이어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주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의 차기작이다. <서복>은 오는 4월 5일 극장과 티빙(TVING)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예술가라면 누구나 직접 연주한 영상을 만들어 온라인으로 관객과 만나고, 영상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등장했다. 문화예술 스타트업 어바웃클래식그룹(대표이사 이동혁)은 방 안, 연습실, 공연장, 길 위 예술가가 있는 모든 곳이 곧 공연장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개발된 온라인버스킹 플랫폼 쿤플이 4월 2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쿤플은 전대미문의 글로벌 팬데믹 환경에서 무대가 사라진 예술인들이 비대면으로 애호가들과 다시 만나고 스스로 만든 예술 콘텐츠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예술이 살아남기 위한, 예술공연 분야에서의 디지털전환(Pivoting)에 대한 고민의 산물이다. 온라인버스킹 플랫폼 쿤플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크게 네 가지 분야로 구분된다. 예술가가 직접 자신의 연주 영상을 업로드해 비대면으로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버스킹’, 온라인 관객의 유저의 니즈에 따라 오늘의 쿤플픽, 플레이리스트 등을 제공하는 ‘추천영상’, 저명 예술가와 사회 저명 인사의 예술관과 삶을 통해 문화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의를 제공하는 일종의 마스터클래스인 ‘쿤플마클’, 온라인 속에서 누구나 좋은 강사에게 쉽게 예술을 배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공유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서복>이 카카오 갤러리 사진전을 통해 선보인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이번에 개최되는 <서복> 카카오 갤러리 사진전은 <서복>만의 감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죽음을 앞두고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은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과 난생 처음 진짜 세상을 마주한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두 사람의 캐릭터 스틸을 비롯해, 예기치 않게 시작된 그들의 특별한 동행을 담은 스틸을 통해 상반된 두 캐릭터가 빚어내는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최초 공개 스틸부터 자신의 연기를 집중해서 모니터하는 것은 물론, 이용주 감독의 디렉팅에 귀를 기울이는 공유, 박보검의 닮은 꼴 모습을 담은 촬영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된다. <서복> 카카오 갤러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