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10.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8.1℃
  • 맑음강릉 18.1℃
  • 구름많음서울 21.0℃
  • 맑음대전 20.1℃
  • 맑음대구 23.0℃
  • 맑음울산 20.2℃
  • 구름많음광주 22.1℃
  • 맑음부산 22.6℃
  • 맑음고창 18.1℃
  • 구름많음제주 22.5℃
  • 구름많음강화 19.3℃
  • 구름많음보은 17.6℃
  • 맑음금산 18.5℃
  • 맑음강진군 19.7℃
  • 맑음경주시 20.9℃
  • 맑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정치

드디어 열린, 혁신도시로 가는 길①목숨 건 사투, “세종시 원안을 지켜라” [양승조 충남지사의 대망]

URL복사

“새로운 대한민국 균형발전시대 220만 충남도민이 완성한다”
22일 동안 목숨 건 단식으로 세종시 지켜낸 의리와 집념의 사나이
“충남 혁신도시 지정 위해 220만 도민과 함께 뛰겠다”
“해양·에너지·농업 등 충남 미래 성장 동력 위한 기관 유치할 것”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내일의 충남엔 혁신도시가 있다. 새로운 대한민국 균형발전 시대를 위해 220만 도민과 함께 충남이 선도하고 완성하겠다.”

 

코로나19사태로 충남지역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도민들 마음에 단비가 내렸다.

 

충남의 숙원사업, 혁신도시로 가는 길이 열려서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균특법안)이 6일 오후 늦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혁신도시는 노무현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주도한 사업으로 이전된 공공기관과 지방대학·연구소·산업체·지자체 모두가 협력하는 클러스트 형태의 미래형 도시.

 

충남이 혁신도시에 지정되면 1등공신은 단연 양승조 충남지사다.

 

국회의원일 땐 단식투쟁으로 MB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을 포기시켰고, 도지사가 돼선 정부와 정치권 설득을 위해 직접 뛰어다녔다.

 

2004년 세종시 건립에서 2020년 혁신도시 발판 마련까지 16년간 충남도민만 바라보며 투쟁해 온 이야기를 들어보자.


 


# 목숨 건 사투, “세종시 원안 지켜라”

 

“2004년부터 지방에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이전하면서 혁신도시로 지정됐습니다. 예를 들면, 강원도는 광업진흥과 건강생명의 도시, 부산은 해양수산과 금융산업의 도시, 전북은 국토개발관리와 농업생명의 도시. 하지만 충청남도는 혁신도시 지정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양 지사는 세종시 행정중심 복합도시가 충청남도에 건립돼 다른 도와 달리 혁신도시 지정이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충남이 오히려 피해를 봤습니다. 타지역에 비해 소외되며 역차별을 받은 거죠.”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의 몫.

 

세종시 독립으로 지역내총생산(GRDP) 1조7,994억 원이 줄었다.

 

양 지사는 이런 점을 우려해 국회의원 재임시절 충청남도를 혁신도시로 지정할 법률 개정안을 꾸준히 제출해 왔다.

 



2010년엔 MB정부의 세종시 원안 백지화 논란으로 세종시 건립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빠졌다.

 

수정안은 행정기관을 제외한 기업, 학교, 연구기관만 이전한다는 계획.

 

“세종시 블랙홀을 막고, 지역갈등을 종식시킬 유일한 길은 세종시 수정안을 포기하고 원안을 추진하는 것. 목숨 걸고 지켜내겠습니다.”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양 지사는 세종시 원안 백지화에 반발해 단식투쟁으로 맞섰다.

 

“22일의 단식투쟁으로 몸무게가 11kg나 줄었습니다. 건강에 이상신호가 감지돼 강제 입원조치를 당했지만 정부와 정치권에 강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죠.”

 

결국 수정안은 부결됐고, 양 지사는 세종시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계속>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AI로 그리는 미래도시 일상’… 첨단 기술의 향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LW 2026)이 10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515개 기업과 기관, 도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SLW 2026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피지컬 AI’와 차세대 로봇 기술이다. 실제 환경에서 인간과 직접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는 AI와 각종 첨단 로봇들이 전시장 전면에 배치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특히 사람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따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테니스와 복싱 경기를 시연해 인공지능이 진화시킨 신체 능력을 직접 보여줬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로봇 라인업도 대거 공개돼, 여러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시장 내부에는 세종대로, 광화문, 한강, DDP 등 서울을 대표하는 공간들을 테마로 한 대규모 미래도시 체험관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행정, 안전, 돌봄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대구광역시 상가건물서 노인 대상 주방용품 등 판매 홍보 행사 중 천장 무너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구광역시에 있는 한 상가건물에서 천장이 무너져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16분쯤 대구광역시 북구 관음동에 위치한 한 4층 건물 2층에서 천장 반자(천장에 설치된 마감재나 구조물) 전체가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는 천장 특정 부분 마감재가 최초로 탈락하고 약 10초 동안 다른 부분 마감재들도 연이어 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작년 3월부터 한동안 공실 상태로 있다가 올 10월 3일부터 한 업체가 사용계약을 통해 운영을 재개했다. 사고 발생 당시 건물 2층에선 해당 업체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현장에 있던 66명은 사고가 나자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대구강북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10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고로 38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 중 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다른 부상자들은 귀가했다”며 “부상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놀라서 대피하다가 건물 잔해에 긁히는 등의 이유로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매트, 냄비, 건강식품, 쌀, 커피 등을 판매 중이었다”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 속도조절론이 한국 반도체 산업과 코스피 10000시대에 미칠 영향은?
최근 글로벌 기술 시장과 증시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화두는 단연 ‘AI 속도조절론’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를 인간의 통제 수준과 안전성 검증에 맞춰 조절하자는 이 논의는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재앙적 피해 가능성을 경고하며 불을 지폈고,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 등이 공감하면서 빅테크 인프라 투자(CAPEX)의 속도 조절 우려로 확산되었다. AI 인프라 투자감소 지적이 커지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코스피지수 10000시대의 실현 가능성으로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리콘밸리 일각의 속도조절론을 ‘AI 산업의 둔화’로 단정 짓는 것은 기술 패권의 생리를 간과한 피상적 해석이라고 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정면으로 반박했듯, 공포심을 자극해 속도를 늦추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적 측면에서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 24일(미국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AI 및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