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3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7.1%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894억8600만원으로 55.6% 늘어났고 순이익은 426억53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세가사미(파라다이스시티)를 자회사로 둔 코스닥 상장사 파라다이스(034230)가 올해 3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1895억원으로 지난해 이 기간보다 55.6% 증가하며 순이익은 427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순손실은 106억원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는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11억73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코스닥 상장사 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8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다.
순이익은 42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자회사별로 보면 파라다이스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4% 증가했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의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올해 흑자 전환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영업이익은 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5.1% 증가한 수치다.
카지노 3분기 드랍액(칩 구매 총액)은 8천950억원으로 2분기 대비 134.9% 증가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며 "호텔 부문의 경우 내국인 특급호텔 수요 증가와 계절 성수기가 맞물려 호조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파라다이스는 공시를 통해 “출입국 규제 완화 이후 카지노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4분기에는 일본 무사증 입국 재개와 인천공항의 일본 국제선 운항 증가에 따른 일본 단체 관광객 유입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