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24시바른동물의료센터 이세원 원장이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수의사만이 최종 인증을 획득하는 반려견 재활 전문 자격(CCRV, Certified Canine Rehabilitation Veterinarian)에 합격하며, 대구·경북 최초 CCRV 인증 수의사로 공식 등재됐다.
이 원장이 이수한 CCRV 과정은 미국 Chi University가 수의사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고난도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활 의학 이론 교육뿐 아니라 실습·랩·데모 등 집중적인 하이브리드 세션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이 원장은 지난 2025년 11월 5일, Chi University의 Ronald Koh 교수가 직접 주관한 최종 필기 및 실기 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받으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앞서 이 원장은 2021년 Chi University의 수의 침술 과정(CVA, Certified Veterinary Acupuncturist)에도 합격해 통합수의학(TCVM) 분야에서 이미 높은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CCRV는 정형외과·신경과·만성 통증 환자에 대한 재활 계획 수립은 물론, 수중 재활, 레이저, 충격파, 수기 요법 등 다양한 첨단 치료 기술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수의 재활 분야 최고 수준의 교육 과정으로 평가된다.
이세원 원장은 “반려동물 고령화 및 슬개골 탈구,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 증가로 재활 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대구·경북 최초 CCRV 인증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반려견에게 과학적·전문적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통증 없는 삶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 획득은 지역 동물의료 서비스의 전문성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