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창업지원단은 지난 12월 16일 지역대학 연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로컬 브랜드 인사이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참가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대학과 지역 상권의 연계를 통해 로컬 창업 인재를 육성하는 ‘지역대학 연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의 취지에 맞춰 기획됐다.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연결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강의실 중심 교육을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성공 로컬 브랜드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CEO의 생생한 창업 스토리를 듣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40년간 대구에서 외식업을 운영해 온 삼수장어 장영진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근대골목 2코스 투어에 이어 대구근대골목 단팥빵 정봉원 고문의 특강 및 매장 견학까지 약 5시간 30분간의 밀도 높은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진 근대골목 투어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이 관광 콘텐츠이자 브랜드 자산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스토리텔링과 지역 자원이 결합돼 로컬 브랜드 가치로 확장되는 구조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로컬 창업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 현장 중심 창업교육의 완성도를 입증했으며 ‘지역대학 연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을 기반으로 한 실천형 창업교육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참여 학생들은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지역 자원을 어떻게 비즈니스로 연결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CEO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명확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미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로컬 브랜드 인사이트 투어는 ‘지역대학 연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비즈니스 생태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대학과 지역 상권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업종별 로컬 브랜드 CEO 특강의 시리즈화와 창업 아이디어 연계형 워크숍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