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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반신 시신 사건’ 상반신 발견…수사 급물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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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임홍순 기자]경기 안산시 대부도에서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사흘 만에 동일인의 상반신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안산단원경찰서는 3일 오후 1시57분께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인근에서 앞서 발견된 하반신 시신의 나머지 부분으로 추정되는 상반신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장소는 지난 1일 오후 발견된 하반신 시신과 차량으로 20여분 거리(13㎞) 떨어진 구 방아머리 선착장 인근 내륙쪽 물가였다.

하반신 시신과 마찬가지로 상반신 시신은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이불에 싸여 같은 종류의 마대자루에 담겨 있었다. 상반신 시신은 팔과 머리가 온전한 상태였고, 두발의 길이는 짧거나 길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상반신 시신도 앞서 발견된 하반신 시신과 같이 일부 부패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이날 발견된 상반신 시신이 하반신 시신과 동일한 인물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검시하고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하반신 시신과 달리 상반신 시신의 경우 신원확인과 사인규명이 용이하기 때문에 수사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문을 통해 만 17세 이상(주민등록증 발급대상)의 주민과 신원 대조가 가능하며, 외국인 역시 입국 시 지문 등록을 하고 있어 식별이 가능하다.

신원확인이 이뤄지면 변사자의 행적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주변인 조사와 용의자 특정 등에서 속도를 낼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전자를 통한 검사를 해봐야되지만, 발견된 장소가 그리 멀지 않고 같은 방식으로 발견됨에 따라 동일인일 확률이 높다”며 “시신의 신원이 확인되면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색은 비가 내리면서 오후 1시40분께부터 시작됐고, 대부도 입구 방아머리 선착장 인근에서 수색하던 기동대 직원이 내수면 쪽 물가에서 마대자루에 담긴 상반신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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