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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특집ㅣ여주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반드시 실현

원경희 시장, " “여주만이 가지고 있는 ‘세종대왕’이라는 콘텐츠는 큰 자산”


[여주=손용기 기자]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추구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시가 23일 제4회 여주시민의 날을 맞아 세종대왕과 한글의 대표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주시는 세종대왕 영릉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세종과 한글을 제대로 조명하지 못했다는 인식과 함께 이제부터 세종대왕이 행한 위대한 업적과 성과들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시민의 날을 통해 여주시가 1469년(예종 1년)에 세종대왕 영릉을 당시의 여흥도호부로 천장하면서 여주목으로 승격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여주시로 승격하면서 9월23일을 여주시민의 날로 정했다.


이 같은 역사적 연계성을 바탕으로 해 여주시는 세종대왕과 연계한 시책들을 만들고 추진하며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는 것이다.


여주시는 올해 이러한 의미를 갖고 있는 시민의 날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여주시민이 자긍심과 긍지를 갖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라는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공직자 교육은 물론, 시민을 대상으로 세종 인문교육을 지속하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모든 역량을 강화해 왔다.


세종대왕의 생생지락(生生之樂)...사람 중심의 시민 행복 도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는 세종대왕이 행하였던 무늬를 따라가 보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세종대왕이 백성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하고자 펼친 생생지락(生生之樂), 즉 즐거이 생업에 종사하고 삶을 즐기는 인문전략을 여주시 행정에 도입하는 것이다. 세종대왕의 애민과 창의정신을 바탕으로 공직자와 시민의 의식 변화를 통해 여주시 시민 모두가 세종대왕을 배우고 익혀 자연스럽게 세종대왕을 이야기할 수 있고, 도시 곳곳이 세종대왕의 향기가 나고 세종대왕의 정신이 배어 있는 ‘사람 중심의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이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다.


이러한 요소들을 구체화 해 ‘세종 인문’을 바탕으로, 행정, 교육, 의식 개혁, 도시 개발 및 정비, 건설 등 모든 분야를 여주시의 비전으로 추진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세종대왕’과 ‘한글’이라는 콘텐츠를 활용해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략으로 이어가게 된다. 이에 따른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이제 그 결과를 토대로 구체화 해 나가는 과정이 남아있다.


원경희 시장은 지난 7월1일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 열린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선포식을 통해 시민들 앞에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선포식에서 원 시장은 “여주만이 가지고 있는 ‘세종대왕’이라는 콘텐츠는 무척이나 중요하며, 큰 자산”이라며, “이를 잘 활용한다면, 규제라는 제약 속에서 잃어버린 여주시민의 자존감도 되찾고 경직된 지역 경제도 돈이 돌고, 돈이 돌아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말에는 3월부터 진행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을 위한 종합계획수립 연구 용역을 마쳤고, 종합계획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각계각층을 상대로 광범위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시민을 상대로 중간·최종보고회와 설명회 등을 가지면서 계획 수립에 공을 들였다. 전문기관의 용역에만 기대지 않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추진과 관련해 읍·면·동까지 포함해 모든 부서에서 복수의 시책을 발굴해 추진했으며, 최근에는 용역에서 제시된 전략 사업과 부서 발굴 시책 사업에 대한 실현 보고회를 갖기도 했다.





여주~성남 복선전철 개통...시민의 날 동시 경축


이러한 전략과 함께 올해 제4회 여주시민의 날은 여주~성남 복선전철 개통과 동시에 치러지면서 여주의 새로운 비전이 제시되는 셈이다. 복선전철 개통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왕래가 원활해지고 지역경제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인구가 증가하고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보다 쾌적한 정주공간이 마련됨으로써 여주에서 생활하고자 하는 욕구가 증대된다.


특히 수도권복선전철 개통식을 시민의 날인 9월23일 여주역(여주대)에서 개최하고 같은 날 신륵사관광지에서 시민의 날 경축공연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시민의 날과 복선전철 개통 기념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끼도록 한다.

여주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가 실현돼 ‘세종대왕의 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으면, 여주시의 브랜드 파워가 최대 10배 향상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문도시로 명성을 떨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경기권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우뚝 설 것이며, 더불어 도시 브랜드 신뢰도에 따른 가공식품 및 농·특산물 판매가 증대돼 작지만 강한 경제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포의 눈물② 위협받는 건강과 안전 [공포의 오포물류단지 공사 현장 르포]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베란다나 옥상에 빨래도 널 수 없고, 소나무가 울창한 산과 정겨운 새소리는 이제 꿈도 꿀 수 없다. 그것은 꿈이라고 하자. 무서운 건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이다. 들여다볼수록 참담한 오포물류단지 공사 현장을 탐사했다.》 오포읍 문형3리 물류단지 공사 현장에 처음 도착했을 때 건너편 산 하나가 한입 크게 베어 문 사과의 단면처럼 깍여 있었다. 원래 형체를 머릿속으로 복원하면 꽤 멋진 산이라 짐작됐다. 20년 넘게 온전했던 산을 바라보며 살아온 한 주민의 얼굴엔 상실감이 그대로 묻어났다. “지금은 공사장에서 날아오는 먼지 때문에 창문도 마음대로 열지 못하고 바닥은 매일 닦아도 시커먼 흙먼지가 금세 덮어버립니다.” 발파 진동 때문에 옥상에 설치한 식수 탱크가 쓰러졌을 때도 주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뉴스에서나 보던 큰 사고가 우리 마을에서 난 줄 알고 엄청 놀랐어요.”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번지는 굉음과 먼지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건강이 나빠져 살기 위해 피난하듯 이사를 간 주민도 있다. 주민 L씨는 공사 이후를 더 두려워했다. “이미 정체가 심각한 도로 옆에 아무런 대책 없이 하루 수천 대의 대형트럭이 다니는 물

한국과학창의재단, 혈세로 황당한 홍보 [국감, 정용기 의원]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연구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 이하 창의재단)이 혈세로 제 배 불리기 논란에 휩싸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대전 대덕구. 정책위의장)은 10일 창의재단 국정감사에서 '황당한 홍보' 자제를 촉구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창의재단은 지난 5월 창의재단에 대한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의 임직원 대출금리, 예금가산 우대금리, 기부금,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장례지원 등 혜택을 A언론사를 통해 홍보했다. 정 의원은 “국민이 세금 내서 국가 과학문화 확산, 창의인재 양성을 맡겼더니 그 예탁금 이자로 직원 대출금리 낮추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기부 받는 게 과학기술문화 홍보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 관점에서 보면 명백한 특혜”라며 “조국 사태에서 보듯 상대적 박탈감 등 국민정서를 고려해 황당한 홍보를 자제하라”고 안성진 창의재단 이사장에게 촉구했다. 창의재단이 정 의원 측에 제출한 ‘2015~18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의하면 창의재단은 경영실적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다. 기획재정부 실시 준정부기관 대상 경영실적 평가보고서 경영관리 부문에서 창의재단은 201

낙하산 펼치려다 몰매 맞은 한국거래소 [최종구·정지원]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금피아(금융위+마피아)의 권력세습과 책임면탈을 위한 작전이 시작됐다” 한국거래소 노조가 “낙하산·부적격 임원후보를 즉각 철회하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전·현진 금융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 한국거래소지부는 10일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정지원 이사장은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및 파생상품시장본부장 후보를 공정·투명하게 다시 선정하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본부장과 파생상품본부장은 오는 15일 이사회를 거쳐 31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이 유가증권본부장에 임재준 거래소 본부장보(상무), 파생상품본부장에 조효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각각 단독 추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조는 낙하산·부적격 인사라며 격렬히 반대하고 나섰다. 특히, 조 전 부원장보에 대한 불만이 크다. “조 전 부원장보에 대해 검증된 것은 전문성과 리더십이 아니라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의 최측근이라는 사실일 뿐” 조 전 부원장보는 최흥식 금감원장 당시 부원장보로 임명됐다가 윤석헌 체제가 들어서면서 일괄 사표로 물러난 바 있다. 보은인사라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당초 조 전 부원장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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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박여숙 화랑이 36년 강남 시대를 접고, 이태원 시대를 오픈했다. 이태원 시대의 첫 주자로 달항아리의 대가 권대섭(67) 도예가와 손잡았다. 그리고 개관전을 10일로 정해 11월11일까지 멋진 백자항아리들을 선보인다. 박여숙(66) 대표는 서울 용산구 소월로(이태원동)에 흰색의 지하 2층 지상 4층 빌딩을 신축하고 그중 2개층을 연면적 250평을 갤러리로, 1개층에는 차, 식사, 공예품을 소개하는 ‘수수덤덤’(쉐프 이재범)을 준비했다. 강남 화랑을 접고 이태원으로 이전한 것에 대해 “이 지역의 특성이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이 모여드는 재미있고 활기찬 곳이라 너무 좋다. 강남과 강북의 중간 지점에서 외국인 컬렉터들 만나기도 좋은 위치라 선택했다”고 말했다. 홍익대에서 공예를 전공한 박 대표는 1983년 서울 압구정동에 국내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건 화랑을 열었다. 5년 후 청담동에 재개관하며 고객층을 넓혔다. 이영학 김점선 이강소 박서보 전광영 김종학 박은선 등의 개인전을 열었는가하면, 프랭크 스텔라, 아니젤 홀 등 해외 유명 작가들도 한국에 소개했다.1990년부터 아트바젤, 쾰른아트페어 등 해외 시장에서 한국의 단색화를 계속 알려

[강영환 칼럼] 인문계에 취업의 숨통을 열어라
삼성그룹이 7일, 채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하반기 공채 취업전선에 불이 붙었다. 그런데 최종 합격의 결실을 따낼 취업 준비생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취준생들의 관심이 삼성 등 대기업에 크게 쏠리지만 아쉽게도 대기업 공채의 문은 급속도로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부터 정기 공채를 아예 없애버렸다. 창사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SK와 LG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젠 그때그때 직무에 필요한 인재를 골라쓰는 직무 중심의 상시채용이 대세다. 과거엔 '특정 업무는 잘 몰라도 잠재력을 갖춘 유능한 자원을 뽑아 인재로 키워쓴다'는 인식이 대기업 채용의 원칙이었지만 이런 시대는 저물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특정 부문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뽑는 추세다. 이러다 보니 대기업 채용은 이제 이공계의 '준비된 기술인'을 위주 채용으로 고착화될 수밖에 없다. 대체로 인문계 대비 이공계생을 2대 8의 비율로 뽑는다는데 앞으로 그 차이가 더 벌어질 건 자명한 일이다. 이렇게 취업난이 심하고 공채는 사라지고 직무 중심 채용이 보편화되면서 인문계 출신들이 취업전선에 설 땅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