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섭 직원연대지부장 “2018년 장관 면담 특별지시로 근로감독관 조사...2019년 송치 후 감감무소식” “노동법은 사회안전망...법치없는 나라 미래 없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018년 5월. 서울 광화문에 벤데타 가면을 쓴 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당시 언론을 달구던 사건은 대한항공 오너 일가 조현민 당시 전무의 물컵 갑질 논란. 조 전무의 형제인 조현아 씨의 ‘땅콩회항’에 이어 한 방송매체를 통해 공개된 욕설과 괴성은 사회적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이에 직원들은 카카오톡을 이용 공개채팅방을 열었고 1000여 명이 넘는 직원들이 모여 함께 분노했다. 불이익을 우려한 직원들은 벤데타 가면을 쓰고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었다. 대한민국은 이들을 응원하며 함께 분노했다. 정치권은 대한항공 ‘직원들의 분노’에 응답하며 그들에게 많은 것을 약속했다. 당시 노동부 장관이던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직원 대표들을 만나 그들의 요구를 들었고 직접 ‘근로감독’을 지시했다. 2020년. 과거의 약속들은 지켜지고 있을까? 촛불시위에 참석했던 직원들이 주축이 된 ‘대한항공직원연대’ 송민섭 지부장을 만나봤다. - 간략하게 프로필을 설명하면? 1992년도에 입사해 ‘평범하
한일축제한마당 '11월 10일 철저한 방역 속 코엑스 개최'...온라인으로 한일 양국 중계 예정 임상빈 이사장 “스가 총리는 실용적 정치인...보다 장기적으로 관계개선 임해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임상빈 사단법인 한일문화·산업교류협회 이사장은 대표적인 지일(知日)파다. 대학 졸업 후 일본 와세다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에서 한국문화, 한국어 교육의 교수로써 활약후,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JAMP(일본 경제, 경영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로 활동했다. 2016년부터 한일 양국의 대표적인 교류행사 ‘한일축제한마당’의 주관사무국을 운영하며 민간외교의 새장을 열었다. 2019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당시 악화된 한일관계에도 불구 4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대성황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양측의 교류는 더욱 힘들어진 2020년. 임 이사장은 16년 이어온 ‘행사의 맥을 잇기 위해 언택트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11월 10일(화)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는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온라인을 통해 양국에 중계된다. 임상빈 이사장을 만나 한일 양국 민간외교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은 어떤 형식으로 열리나? '코로나19'라는
[시사뉴스 양평=강기호 기자]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들, 답답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사는 것은 이 시대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이러한 로망을 반영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가 최근 조사돼 발표됐다. 제주도와 강원도 속초시에 이어 경기도 양평군이 3위에 꼽혔다. 이어 강릉과 춘천, 원주와 여수, 용인과 파주, 천안 순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이러한 평가와 함께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평의 모습을 재조명해본다.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보너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일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배산임수(背山臨 水)의 입지는 주거 지역으로서 최고로 손꼽히며 양평에서는 듬직한 용문산을 등지고, 수려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충청 이남의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에 한 몫하고 있다. 문산에서 서울을 거쳐 지평에 이르는 경의중앙선도 주민의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
[시사뉴스 의왕=우민기 기자] 경기 의왕시는 민선6기 3주년을 돌아보며 주요 성과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개장 등을 꼽았다.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 사업은 백운호수 뒤편 약 30만평(약 95만5000㎡)을 개발하는 의왕시의 숙원 사업으로 4100세대 주거단지 중 약 2500세대를 2016년 11월에 분양 완료했다. 특히, 백운밸리는 백운호수를 비롯한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 수도권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는 전국 유일의 호순순환 열차로, 2016년 4월에 개장하여 짧은 시간에 수도권의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호수변의 생태습지와 연꽃단지, 음악분수대,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4월에는 모락고등학교 기숙사가 완공되면서 의왕시는 관내 전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갖춘 전국 유일의도시가 됐다. 또한, 2015년에는 글로벌인재센터가 개관해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 저소득층 교육복지, 시민평생교육 실현에 힘쓰며 전국 최고의 외국어 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전국 최초 노인건강센터 건립과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전
[시사뉴스 이천=임태종 기자] 경기 이천시가 문화·관광도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며 수도권의 강소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2010년 7월20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을 계기로 세계 속의 문화 도시로 우뚝 성장했다. 문화 도시를 향한 각종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를 통해 이천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중심에는 지난 2006년 민선4기부터 이천號를 이끌고 있는 조병돈 시장의 강한 리더십이 있다. 특히 조 시장은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을 통해 선진 시민사회 구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최근 관광의 트렌드는 보는 것에서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는 문화로 변하고 있다. 이천시의 체험관광 현 주소는 어떠한가. 이천시는 인구가 밀집해 있는 서울 및 수도권과 가깝고 지난해 개통한 전철 경강선과 올해 공사가 끝나는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등 교통이 편리하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임금님표 이천쌀과 복숭아, 도자기, 온천 등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파워를 지니고 있는 관광 아이템이 많다. 지난해 이천시를 다녀간 체험관광객은 35만명이 넘고 매출도 45억4000만원에 이르렀다. 이는 2015년의 19만여명에 비해서 8
[시사뉴스 인천=남용우 기자]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새 정부 주요 정책인 일자리창출에 적극 동참하면서도 인천지역 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모아 새 정부에 전달하고, 정부 정책을 지역 상공업계에 전달하는 상공회의소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창립 132주년을 맞았는데 소감은.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객주회를 모태로 탄생한 종합경제단체다. 1883년 외세에 의해 강제로 개항된 인천은 일본 상인을 비롯한 외국 상인들의 각축장이었다. 1885년 인천의 민족 상인들은 일본 상인의 횡포를 막고, 외국 상인에 대항하기 위하여 인천객주회를 설립했다. 인천객주회는 근대적인 상공회의소의 태동으로 인천 상공인들의 결기를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사건이고, 인천 역사의 쾌거였다고 생각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객주회 선배 상공인들의 위대한 전통을 인천신상협회, 인천조선인상업회의소, 인천상공회의소를 통해 계승 발전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IMF 환란 등 위기 시에는 시민들과 아픔을 같이하며 위기 극복을
근간(根幹)이란 뿌리와 줄기를 아울러 이르는 말로 사물의 바탕이나 중심이 되는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외교의 근간이 한미동맹인 것처럼, 대한민국의 근간은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국민 하나하나, 즉 저희에게는 독자 하나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1989년 창간이래 ‘정론직필’이라는 기치로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 어느덧 29년에 이르렀습니다. 군사정권부터 문민정부, 참여정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론직필’로 인해 수많은 고초를 겪어왔지만, 그것조차도 하나의 영광스런 상처라 생각되어 뿌듯한 마음입니다. 이렇듯 29년간 꾸준히 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독자들의 꾸준한 격려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판단됩니다. 이점 창간 발행인으로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정부의 패러다임을 한미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그간의 국가, 단체 등 조직중심의 성장주의에서 그를 구성하는 구성원 즉 ‘사람중심’으로 그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J노믹스라 일컬어지는 경제정책의 면면을 살펴보면, ‘사람’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일자리 정책만 보더라도 기업이라는 조직중심에서 근로자 개개인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뉴스 편집부]“권력과 자본의 힘에 굴하지 않고 오직 민중의 편에서 정론의 길을 걷겠다”는 각오로 1989년 창간한 <시사뉴스>가 29살 생일을 맞았다. 창간 당시부터 파격적인 보도로 숨겨진 진실을 전하는 데 앞장서 온 <시사뉴스>는 ‘정론직필(正論直筆)’을 실천하기 위해 29년간 쉬지 않고 달리며, 한국 언론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29주년을 맞이한 <시사뉴스>는 1989년 창간 이후 지금까지 창간 발행인이 한 자리를 지켜온 언론사로서, 각종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권력자·기관 등의 비위를 가감 없이 파헤쳐 왔다. 이 때문에 송사에 휘말리는 등 수차례 정치·자본 권력의 압박을 받아왔지만 ‘정론의 길을 걷겠다’는 언론사의 소임을 잊지 않고 진실보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치권력에 망설임 없는 ‘쓴소리’ <시사뉴스>는 창간호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충격적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도해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계엄군의 공식 발포시기인 1980년 5월21일 이전에 발견된 처참한 시신들의 사진과 금남로를 가득 메운 민주화 열기를 담은 화보를 게재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것. 처참했던 당시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제14회 남한산성 나라사랑 (호국) 문화제' 초·중·고 학생 그림·글짓기 대회가 10일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호국성지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국내 호국관련 3대 문화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는 역사와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우리민족사의 요충지이자 한번도 함락된 적이 없는 전국 산성문화의 1번지인 민족자존의 땅 남한산성에서 흩어진 민심을 모으고 민족의 화합정신을 초·중·고 학생들에게 알리고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수도권일보가 주최하고 시사뉴스와 파이낸셜데일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본지 창간 발행인 겸 대표이사인 강신한 회장을 비롯해 황우석 박사, 허윤 수도권일보 상무, 장환열 수도권일보 편집국장, 이재준 시사뉴스 부사장 등 7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역사 골든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 그림그리기 주제는 '세계유산 남한산성'이었으며, 글짓기 주제는 '남한산성과 나의 미래'로 정해졌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고스란히 화폭과 원고지에 담아내며
[시사뉴스 인쳔=남용우 기자]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은 본지와 가진 특별인터뷰를 통해 “‘최상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 제공’이라는 일념으로 구민들을 위한 일자리 정책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항상 구민들의 입장에서 구민들과 함께 공감하면서 구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구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을 최고로 생각하며 실천하는 구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석현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소래포구가 ‘국가어항’으로 지정됐다. 많은구민들이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로 개발되기를 기대하는데? 소래포구는 도심 속에 위치한 수도권 제일의 어항으로 연간 7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수산 및 관광유통의 중심이자, 수도권의 대표적인 어촌관광지이다. 소래포구는 2014년 12월30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에서 국가어항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됐으며, 해수부의 국가어항 지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이행 후, 4월3일 해수부 고시를 통해 국가어항으로 지정됐다. 이번 국가어항 지정에 따라 우리 구는 해수부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종전의 협소한 정박시설을 확장하고, 도시형 수산관광과 유통 중심의 어항으로 재개발하여 단순한 수산업 공간이 아닌 연안 지역경제의 핵심공간인 동시에 각
[시사뉴스 인천=남용우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본보와 가진 특집 인터뷰를 통해 “선거 때 인천시민과 약속한 재정건전화를 지킬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2014년 말 인천시는 총 부채액이 13조1685억원에 달했으나 올해 9조원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기 전까지 인천시의 재정건전화를 위해 끝까지 노력해 건강한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정복 시장과의 일문일답. 인천시 최대 고민인 재정난이 많이 좋아졌다. 취임 전 지난 10여년 이상 증가만 하던 부채로 인해 2015년 7월 재정위기 ‘주의 단체’로 지정된 이후 인천시는 같은해 8월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해 2018년까지 재정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당시 3개년 계획의 실현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많이 있었으나, 발표 후 2년차를 맞이하는 현재 계획대로 이행 중에 있다. 2014년 말 13조1685억원이던 공사·공단을 포함한 인천시의 총 부채는 2015년 말 11조5325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2016년 말 기준으로는 11조1158억원으로 줄었다. 2017년에도 7171억원(조기상환 2682억원 포함)의 원리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시사뉴스 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중국 차하얼학회와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학술교류 뿐만 아니라 안중근 의사를 기념하기 위한 평화포럼 정신 캠프, 사진전, 자전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시와 중국과의 한중우호관계 증진 및 한중 문화교류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의정부시가 지난 13일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에서 작년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차하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한·중 평화포럼을 통해 밝혀졌다. ‘안중근 의사의 동북아 평화사상과 뉴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포럼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방명 중국 차하얼학회 주석의 개회사,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와 류성 난징대학교 교수(역사학)의 기조연설 및 장인봉 신한대학교 교수 등 6명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2013년 6월 28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안중근 의사 동상 한국 내 건립 약속에 따라 오는 2017년 4월에 의정부시에 안중근 의사 동상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매년 정례적인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해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사상을 양국이 공동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시사뉴스 고양=허윤 기자] 인구 50만 이상 15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성 경기도 고양시장이 '박근혜 탄핵이후 비상시국 10대 해법'과 ‘대통령이 갖춰야할 5가지 리더십'을 연이어 제시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박근혜 게이트의 뿌리를 뽑고 대선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다시는 이명박·박근혜와 같은 범법자 대통령이 나와서는 안된다"며 비상시국 10대 해법을 제시했다. 10대 해법은 황교안 대행 자진사퇴와 헌재의 조속한 결정, 박근혜 게이트 실체 철저 규명,대선 후보의 철저 검증과 국익 우선, 지자체의 민생안정 전력, 비상시국 해법을 위한 범국민적 참여, 경제와 안보위기 국민적 통합, 대한민국을 위한 근본대책 강구 등이다. 최 시장은 "탄핵 가결은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정치인들이 진정한 마음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새롭게 시작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국회 앞에서 1박2일 천막농성을 벌인 최 시장은 지난 9일 탄핵안이 가결되자 "지금이 국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더 고민하고 신속히 실천해야하는 시기" 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정치권이 부정부패 척결은 물론 안정된 정치와 경제적인 리더십을 보여주지 않
[시사뉴스 평택 서태호 기자]평택시는 경부 고속철도,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 경부선철도 , 수도권 전철, 평택~충주, 평택~서수원 고속도로와 함께 남북 간 1번, 39번, 43번, 45번 국도가 접해있는 수도권의 남부의 지리적 요충지이다. 동서 간으로는 38번국도와 82번 국도가 연계돼 있는 등의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최적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대기업 산업단지의 진입으로 인한 미래형 첨단산업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3년부터 진행된 평택 미군기지는 부지만 430만 평으로 해외 미군기지 가운데 규모면에서 미국 영토 밖에 있는 미군기지 가운데 가장 크며 미국 본토 텍사스의 포트후드 기지와 비슷한 수준의 거대한 군사기지이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 된다면 약 15만 명 정도의 인구 증가로 인한 경제 시너지, 지역의 변화 등 쉽사리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변화가 예상 되고있다. 또한, 현재 평택산업단지 등 10개의 산업단지(약 340만평)에 분산 입주해 있는 상황에 삼성전자가 들어서는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등이 입주할 진위 2산업단지 등 또 다른 9개 산업단지(약 490만평)가 조성되고 있어 군사, 산업복합 도시로
[여주=손용기 기자]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추구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시가 23일 제4회 여주시민의 날을 맞아 세종대왕과 한글의 대표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주시는 세종대왕 영릉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세종과 한글을 제대로 조명하지 못했다는 인식과 함께 이제부터 세종대왕이 행한 위대한 업적과 성과들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시민의 날을 통해 여주시가 1469년(예종 1년)에 세종대왕 영릉을 당시의 여흥도호부로 천장하면서 여주목으로 승격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여주시로 승격하면서 9월23일을 여주시민의 날로 정했다. 이 같은 역사적 연계성을 바탕으로 해 여주시는 세종대왕과 연계한 시책들을 만들고 추진하며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는 것이다. 여주시는 올해 이러한 의미를 갖고 있는 시민의 날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여주시민이 자긍심과 긍지를 갖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라는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공직자 교육은 물론, 시민을 대상으로 세종 인문교육을 지속하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모든 역량을 강화해 왔다. 세종대왕의 생생지락(生生之樂)...사람
[허윤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고령자 수가 지난 7월 25일 통계청의 2015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72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고양시에는 지난 6월 말 기준 총인구의 약 11%에 해당하는 11만2000여명의 노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은 올해 7월 기준 75명에 달한다. 시는 초고령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2013년 1월 ‘고양시 100세 인(人) 복지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고양시에 1년 이상 거주한 100세 이상 노인에게 월 5만원, 생일을 맞은 100세이상 노인에게 2만5000원 상당의 생일 케이크, 사망 시 100만원의 장제비를 지급하는 등 장수 노인 지원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앞장서 왔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전국 최고의 장수 도시로서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신바람 난 경로당 사업 등 경로당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며 “이밖에도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등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자리 및 사회참여, 건강증진, 여가선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음플러스,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3관왕 시는 2011년 4월 노인일자리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