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양질의 고용창출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7월11일 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이 사이트를 개편해 ‘모두의 취업’이라는 새로운 구인구직 사이트를 선보여서 눈길을 끈다.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팀의 이용득 팀장은 이날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워크넷 사이트 개편 취지 및 기존 사이트와 차별화되는 부분을 설명했다.
이 팀장은 “기존의 게시판 형태의 단순한 일방통행식 취업지원 서비스는 구직자들이 관련 정보를 찾아보기 힘든 구조였다”며 "올해 취업 트렌드를 반영해 웹툰,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강화하고 인포그래픽 등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고 언급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이트 운영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이다.
이번에 개편된 워크넷 사이트는 ‘모두의 취업’이라는 명칭으로 오픈됐다.
컨텐츠는 크게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 및 ‘흥미진진한 비주얼 컨텐츠’의 2가지다.
정보제공 측면에서는 2017년 취업 트렌드 소개, NCS(직무능력중심의 채용제도) 활용전략, 취업지원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등의 채용행사, UCC나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담아냈다.
비쥬얼 컨텐츠 측면에서는 ‘으랏차차 취준생’ 코너를 통해 취준생들의 좌충우돌 취업 도전기를 담아냈고, ‘카드로 보는 취업 Tip’에서는 취업에 필요한 소소한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인포그래픽 취업동향’을 통해서 다양한 취업관련 동향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한 눈에 이해할 수 있게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