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5 (수)

  • -동두천 26.7℃
  • -강릉 22.9℃
  • 서울 26.1℃
  • 대전 24.3℃
  • 대구 25.4℃
  • 울산 26.2℃
  • 박무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9.5℃
  • -고창 26.8℃
  • 흐림제주 33.6℃
  • -강화 25.4℃
  • -보은 21.9℃
  • -금산 25.8℃
  • -강진군 30.1℃
  • -경주시 24.9℃
  • -거제 29.9℃

조성완의 건강한 성 이야기

조성완의 건강한 성이야기
성쾌감 살리는 피임법…“정관수술”

임신 준비 안됐다면 피임 반드시 필요
인공유산, 여성의 정신ㆍ육체 건강 해쳐
정관수술이 정력에 좋잖다는 말은 오해

[성전문의 조성완 박사] ‘임신을 피하려는 행위’가 바로 ‘피임’이다. 자녀 하나 제대로 키우기도 쉽지 않은 요즘, 임신을 매번 걱정해야 한다면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다른 동물들은 종족을 유지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짝짓기를 인간만이 사랑을  표시하는 수단으로나 쾌락의 대상으로 삼는다. 그 횟수가 많아지다 보니 임신과 출산의 부담이 늘고 어찌하면 임신을 하지 않으면서 자주 즐길까를 고민해 왔다. 물론 종교적 관념에서 ‘피임’을 반대하는 이들도 있지만, 생명의 존엄성을 고려한다면 아기를 임신하기 전에 충분히 준비하고 책임질 수 있는지 심사숙고가 필요하고, 준비가 안 되었다면 피임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여보, 나 때가 지났는데...”
김과장의 가슴이 털썩 주저앉는다. 지난달 하순에 여행가서 둘째 날이 영 마음에 걸리던 차에 아내의 한마디가 가슴을 두방망이질 하게 한다. 
“병원에 한번 가 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사실 걱정은 김과장이 더 하다. 중1 큰아들과 초등학교 3학년 둘째 딸이 생겼을 때도 항상 똑같은 과정을 겪었기에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자신이 한심할 따름이다. 아내는 비교적 건강하고 생리주기도 정확해서 여태까지 거의 틀린 적이 없다. 작년에도 실수로 임신이 되어 인공유산까지 하게 했고, 당시에 피임수술을 받겠다는 걸 자기가 해결하겠다고 큰소리 쳤던 기억이 있어 더욱 더 후회가 막심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아이를 낳으라고 하자니 경제적으로나 주변여건이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는다.

월요일 아침 일찍 정관수술을 받겠다고 찾아 온 김 과장의 이야기지만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다행히 부인이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때의 자책감을 잊기 전에 병원으로 달려온 김 과장은 그나마 준수한 편이다.

한 번의 인공유산은 산모에게 미치는 영향이 출산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을 정도로 몸이 축나는데도, 자기 일이 아니라고 피임을 등한시하는 남편들을 종종 본다. 원하지 않던 출산이든 인공유산이든 몇 차례 겪고 나면 여자는 성관계가 신경 쓰이고 심지어 무서워지게 되며, 오르가즘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되기 마련이다. 피임이 안전하지 않으면 성의 쾌감은 없다.

자녀를 원하는 만큼 낳은 부부에서 가장 안전한 피임법은 ‘정관수술’이다. 정확히 말하면 정관을 자르고 다시 연결되지 않게 하는 ‘정관절제수술’이다. 부분마취 상태에서 음낭의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 양쪽 정관을 번갈아 꺼내서 자르고 묶어 주는 수술로 간단하고 몸에 별로 부담이 되지 않는 수술이지만, 실핏줄이 많은 부위라 출혈이나 염증을 조심하고 수술 후에도 남아있는 정자의 재고들이 빠져나가기 위해 10~20회 사정하기까지는 반드시 일정기간 피임을 해야 한다. 정자가 남아있는지 확인해 보려면 수술 후 2~3개월 피임하다가 병원을 찾아 정액검사로 확인하면 된다. 

흔히 정관수술을 하면 정액이 안 나올까봐 걱정을 하는데, 실제 정액에서 정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적다. 정관수술은 정자만 안 나올 뿐 다른 정액성분은 모두 정상적으로 배출되며, 사정시의 쾌감에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간혹 정력이 약해진다는 소문을 얘기하는 환자도 있는데, 정력으로 표현되는 남성호르몬은 주로 혈액을 통해 순환된다. 정관수술은 정자가 지나는 정관만을 자르고 묶을 뿐 혈관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므로 정력에는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정관수술을 했다가 이혼이나 자녀의 사고 등으로 다시 자녀를 갖고자 할 때에는 ‘정관복원수술’로 다시 정관을 연결할 수 있지만 100% 임신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자르기 전에 부부가 충분히 상의하시기 바란다.

가끔 임신이 싫으면 아내보고 직접 수술을 받으라고 등을 떠미는 남편들도 있다. 실제로 오래전 남편들이 정관수술을 꺼리던 시절 아내들이 배꼽 밑에 작게 구멍을 뚫어 난관을 자르거나 묶는 수술이 많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음낭에서 쉽게 만져지는 정관에 비해 난관은 배 안쪽에 숨어있고, 복원수술의 성공률이나 난이도를 고려할 때 남편들이 받는 것이 훨씬 쉬우니 도망치지 마시고 남자답게 나서시길 권한다.
남편들이여, 안전한 피임 없이는 내 아내의 진정한 오르가즘은 없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성의학전문의 조성완 박사는…

■명동 이윤수ㆍ조성완 비뇨기과
■대한 비뇨기과학회 정회원
■대한 남성의학회 정회원
■대한 전립선학회 정회원
■대한 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정회원
■대한 비뇨기감염학회 정회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외래교수

국내뿐만 아닌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성의학 전문의로 ‘서울신문’, ‘헤럴드 경제’, ‘스포츠칸’, ‘스포츠 한국’ 등 다수 연재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집필 활동중이다. 또한 한국경제 와우TV 생방송 ‘부부만족 100%’ 출연 등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하다.




바른정당, 독자적 행보속에 '야당 통합' 모색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당대표로 유승민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유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여러가지 정치 사안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신임 대표는 "만약 3당이 중도 보수 통합, 건전한 보수 세력 결집을 위해서 같이 논의할 수 없다면 우리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창구를 만들고, 국민의당에 대해서도 창구 만들어서 그런 논의 진행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 당이 전당대회 직후에 새 지도부 들어서고 난 직후에 통합 노력만 계속하고 다른 일을 안할 수는 없다"면서 "그래서 지방선거 준비, 우리당 대표정책을 분명히 하는 것, 또 여러가지 기본 질서에 관한 중요 이슈에 대해서 우리 입장 분명히 하는 것 이런 노력들은 당연히 해나가면서 제가 말씀드린 각 당의 대화 창구 그런 분들 통해서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은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모두에게 문호는 개방해 놓고 논의를 진행하되 일단 독자적으로 내년 지방선거 대비를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유 대표는 이날 중도



2017 아시아문화포럼 개막... 亞문화의 미래 모색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아시아 국가 간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고, 기술 발달과 사회의 변화에 따른 창조적 아시아 문화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2017 아시아문화포럼’이 14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했다. 15일까지 ‘문화, 기술 그리고 창의성 :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문화도시 및 문화 콘텐츠의 변화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전 세계 학계와 문화예술계 인사가 대거 참여해 문화 트렌드, 콘텐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박상화 ACC 미디어아트 작가가 미디어아트 ‘무등판타지아’를, 무용수 박주옥 씨가 영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퍼포먼스는 여러겹의 매시 천과 필름 스크린을 통해 가상으로 재현된 광주 무등산을 배경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에는 정민곤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의 개회사,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환영사,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카트린 클런 UCLG 문화위원회 특별자문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날 기조강연에서는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과 베른하르트 제렉스 독일 ZKM 수석 큐레이터가 4차 산

[경제톡] 한국 인공지능(AI) 산업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
[세르반테스 칼럼니스트] 현재 인간지능에 가까운 기계들이 만들어지고 2030년까지 40%의 직업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의 영향은 무한하다. 또한 구글이 개발한 알고리즘인 알파고가 4대 1로 바둑 챔피언인 이세돌을 이겼듯이, 인공지능이 인간지능과 동일하거나 언젠가는 추월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 그럼 이 점을 고려하여 제4차 산업혁명 기술에 있어 한국은 전 세계적인 기준에서 보았을 때 그럼 어디 있는 것일까? ■ 말로만 인공지능, 글로벌 TOP 20위내 한국 기업 전무 한국은 인공지능에 관련하여 TOP 25위에 가까운 회사나 부서가 없다. 실제로 많은 국가들한테 편익을 줄 수 있는 미래에 일어날 산업혁명에 관련해서도 TOP 20위에 한국은 도달하지 못했다. 스칸디나비아와 아일랜드는 비록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IT회사들이 없지만 한국보다 더 앞서 나가고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한국은 세계적으로 25위에서 30위 사이라고 한다. 작년 한국의 인공지능 산업이 좋지 않은 관계로 세계적으로 큰 스마트폰 관련 회사인 삼성은 차세대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데 있어 인공지능에 관련된 노하우와 기술이 부족했고 그래서 비브랩(애플 시리를 개발한 개발자들에


[특집ㅣ양평군] 김선교 군수 “양평은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행복한 도시”
[시사뉴스 양평=강기호 기자]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들, 답답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사는 것은 이 시대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이러한 로망을 반영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가 최근 조사돼 발표됐다. 제주도와 강원도 속초시에 이어 경기도 양평군이 3위에 꼽혔다. 이어 강릉과 춘천, 원주와 여수, 용인과 파주, 천안 순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이러한 평가와 함께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평의 모습을 재조명해본다.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보너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일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배산임수(背山臨 水)의 입지는 주거 지역으로서 최고로 손꼽히며 양평에서는 듬직한 용문산을 등지고, 수려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충청 이남의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에 한 몫하고 있다. 문산에서 서울을 거쳐 지평에 이르는 경의중앙선도 주민의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