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7.12.05 (화)

  • -동두천 -3.4℃
  • -강릉 -1.0℃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0.2℃
  • 맑음울산 0.6℃
  • 구름조금광주 0.9℃
  • 맑음부산 2.1℃
  • -고창 -1.1℃
  • 구름많음제주 6.6℃
  • -강화 -5.2℃
  • -보은 -3.0℃
  • -금산 -2.2℃
  • -강진군 1.7℃
  • -경주시 -0.1℃
  • -거제 2.8℃

칼럼

[기자수첩] '가상화폐=네덜란드 튤립 사태'라는 이유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최근 범상치 않은 사회현상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른바 가상화폐 광풍(狂風)이 그것이다.


가상화폐로 명명되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을 꼽으라면 비트코인을 꼽을 수 있다. 비트코인은 2013년 1월 기준으로 코인당 13.34달러 하던 것이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2017년 12월 4일 기준으로 코인당 1만 달러를 넘어섰다. 국내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거래소 빗썸 기준으로 지난 11월 29일 1330만원대에서 30일 1040만원대로 하향세를 보이다가 12월4일 다시 1320만원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破竹之勢)의 성장세다.


비트코인을 초기에 사서 현재까지 보유한 사람은 소위 '돈방석에 앉아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회자(膾炙)되는 시점이다.


그러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종 가상화폐들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인가가 궁금해진다.


따라서 비트코인 등의 향후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준거의 틀은 역시 과거의 유사사례로부터 내올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17세기 네덜란드 귀족들 사이에서 한동안 유행했던 '튤립의 사례'가 그것이다.


당시 네덜란드 귀족들 사이에는 아름답게 가꾼 정원이 부의 상징이었고 튤립은 종종 고가에 거래되곤 했다. 왕관을 닮은 꽃봉오리와 쭉 뻗은 잎사귀를 가진 튤립을 당시 귀족들은 '기품있는 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당시 터키로부터 들여온 희귀한 줄무늬의 셈페르 아우구스투스라는 튤립 종자를 귀족들이 너도 나도 사들이는 통에 1630년대 한때는 튤립 한 송이의 가격이 5,500플로린에 이르게 된다. 당시 황소 465마리와 맞먹는 가격이다.


나날이 치솟는 튤립 가격 탓에 네덜란드에는 튤립 투기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귀족뿐만 아니라 시민들까지 투기에 가담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때문에 튤립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신분을 막론하고 너 나 할 것 없이 튤립을 사들이게 됐다. 그 즈음에 튤립은 더 이상 꽃이 아닌 투기의 대상일 뿐이었다.


그렇게도 인기를 구가하던 튤립이 어느날 하루아침에 튤립 가격이 곤두박칠 치는 '블랙데이'를 맞이하게 된다.


튤립의 가격이 오를대로 오르자 더 이상 튤립을 사려는 사람이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고가에 튤립을 사들였던 사람들이 갑자기 불안한 예감이 들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곧바로 헐값에라도 튤립을 처분하려 들기 시작했다.


너도나도 하나 둘씩 튤립을 처분하려 들기 시작하자 튤립 가격은 곤두박질 치게됐고, 급기야 튤립은 찬밥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이렇게 튤립 가격이 폭락하면서 네덜란드 경제는 공황을 맞이하게 된다.


튤립의 본질가치는 결국 '꽃 한송이'에 불과했던 것이다.


비트코인을 두고 일각에서는 '원천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 등을 들어 '새로운 세계의 선진 화폐'라는 주장도 나오고는 있다. 또한, '가상통화가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예단하기 어렵고, 섣부른 규제가 태동한 산업의 싹을 잘라버리는 것일 수 있으므로, 규제는 최소화하고 시장에 맡기는 것이 방법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와 더불어 '가상통화를 제도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오히려 가상통화를 법정화폐로 인정해 주어 투기를 조장하게 되는 것이 아닌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한다.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2017. 7. 12.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치는 250% 넘게 급등하였음에도 결제를 허용한 온라인 상거래 업체의 수는 오히려 5곳에서 3곳으로 줄었고 비트코인 수용이 사실상 없다"며 "비트코인은 투기 자산에 불과하고, 합법 통화로서의 잠재력이 거의 없다고 평가하고, 거래 비용 상승 및 거래 속도 둔화도 비트코인이 화폐로 기능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종근 법무장관 정책보좌관은 지난 7월 국회에서 열린 '가상통화 이용자 보호를 위한 입법 공청회'에서 가상화폐들에 대해 "현재까지 아무런 규제 없이 가상통화가 거래되었었던 바, 화폐로서의 성격보다는 투기 자산으로서의 성격이 강해졌고, 다단계 사기 범행, 마약 등 각종 범죄의 수단으로 악용되거나 해킹, 보이스피싱 등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어 엄격한 규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상통화 관련 영업활동에 대하여 규제한다고 하더라도 이는 가상통화를 법정화폐로 인정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투기 자산으로서의 악용을 규제한다는 의미"라며 "오히려 가상통화 관련 영업활동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함으로써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가상통화가 투기 자산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일갈했다.


그는 특히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가 본질가치가 있나요?, 아무런 본질 가치가 없는 것이 활개치고 있다. 나는 끝까지 이것을 때려잡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처럼 현재 가상통화는 화폐로서 기능하기 보다는 투기 자산이 되고 있고, 다단계 사기 범행의 수단으로도 악용되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가상화폐 광풍에 휩쓸리고 있어 과거 네덜란드의 튤립투기와 같이 튤립버블이 재연되면 막대한 서민경제의 파탄을 초래할 위험성이 높다"고 재차 강조했다.









건설사, 불황에도 채용 멈추지 않는다…"필수인재 찾기 분주"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건설업계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필수인력 중심의 채용은 계속 되고 있다. 4일 건설워커에 따르면 한양, 신동아건설, 에이스건설, 대창기업 등 중견 건설사들이 인재 채용에 나선다. 신동아건설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안전, 보건, 기획, 사무(현장관리), 영업 등이며 1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사항은 △4년제 정규대학(학사)졸업 또는 졸업예정자 △전학년 평균 평점 4.5만점 환산 3.0 이상 △관련계열 전공자 및 관련 기사 자격 소지자 우대 △전역장교 우대 등이다. 에이스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자격은 △관련학과 졸업자 이상 △지방근무 가능자 △관련 자격 소유자 등이다. 한양이 하반기 건축시공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초고층, 건축공무, 건축공사, 건축설비, 전기 등이며 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또는 인재채용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초고층 부문이 △초고층(50층 이상) Core 선행공사 유경험자

홍준표, "文 정부는 난폭운전·보복운전·역주행"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 부었다. 그는 외교안보·경제·사회 등의 분야를 짚어가며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기조발언에서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지난 7개월을 돌아보면, 솔직히 나라의 앞날이 걱정스럽기만 하다"며 "북한 김정은의 핵미사일이 턱밑까지 들이닥쳤는데도, 이 정부는 철지난 반미사상과 친중친북 노선으로 스스로 왕따외교를 자초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선진국, 개발도상국 가리지 않고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늘리기에 매진하고 있는데, 이미 실패로 판명된 사회주의식 경제 노선으로 역주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과 사이버공간을 장악해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놓고, 좌파 코드인사와 가혹한 정치 보복으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한 마디로 문재인 정부의 지난 7개월은 초보 정권의 난폭운전, 보복운전, 역주행에 다름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대북관계를 잘못 운용하고 있음도 지적했다. 홍 대표는 "5천만 국민이 북한 김정은의 핵 인질이 돼 있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 기


낚싯배 전복 사고로 또다시 안전 불감증 초기 대응도 지적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영흥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바다낚싯배 '선창1호'의 전복 사고로 또다시 안전 불감증과 아쉬운 초기 대응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적으로 낚시 인구가 700만명에 달하면서 선박과 갯바위 등지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낚시어선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어선 불법 개조 등 사고 유발 요인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관계 당국의 분석이다. ◇낚시어선업 돈벌이 수단 악용…일부 낚시꾼의 과욕도 한 몫5일 인천해경 등에 따르면 낚시어선업은 어한기에 수입이 없는 10t급 미만 영세어선의 최소 생계를 보장키 위해 1995년 법 제정과 함께 도입됐다.최근 실내 낚시터와 고기잡이 카페 등 도심에서도 낚시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입질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바다낚시를 즐기려는 초보 낚시꾼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해경이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돈벌이 수단으로 나선 선주·선장과 일부 낚시꾼의 과욕이 맞물려 사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실제 이번 사고처럼 어선과 일반 선박의 충돌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지난 2015년 4월에는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과 어선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57명



[특집ㅣ양평군] 김선교 군수 “양평은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행복한 도시”
[시사뉴스 양평=강기호 기자]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들, 답답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사는 것은 이 시대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이러한 로망을 반영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가 최근 조사돼 발표됐다. 제주도와 강원도 속초시에 이어 경기도 양평군이 3위에 꼽혔다. 이어 강릉과 춘천, 원주와 여수, 용인과 파주, 천안 순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이러한 평가와 함께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평의 모습을 재조명해본다.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보너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일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배산임수(背山臨 水)의 입지는 주거 지역으로서 최고로 손꼽히며 양평에서는 듬직한 용문산을 등지고, 수려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충청 이남의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에 한 몫하고 있다. 문산에서 서울을 거쳐 지평에 이르는 경의중앙선도 주민의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