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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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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흑피옥, 제사 지내는 '고대 사회의 지배집단'

'맥족(貊族)의 의미는 동물 토템 중시하는 동이족'의 의미
"무당(巫人)과 하늘(神)과 옥(玉)은 삼위일체"
"하늘에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다"라는 의식 드러내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고대사회의 제사장 등 지배집단의 모습을 드러내 보여주는 흑피옥 유물 전시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 3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요하문명 고대 옥(玉)문화 특별전시회'에는 한국과 중국의 고대문명 관련 학자들은 물론이고, 미국과 프랑스의 세계적 권위의 감정기관의 주요 인사들까지 참여했다. 


흑피옥이란, 현재의 중국 내몽골 지역에서 발굴된 고대의 유물로서 고대의 절대권력 집단의 왕권 및 신권을 대변하며 당시의 사회문화 및 역사를 간직한 귀한 보물로 평가된다.



이 전시회의 주관을 맡은 한중 흑피옥 연구회의 정승호 연구위원은 이날 국회 전시장에서 본지와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사람 인(人)' 자(字)를 설명하면서 "고대의 갑골문 같은 것에서 보면 '사람 인(人)' 자(字)의 오른쪽 획이 모두 무릎을 구부린 형태로 씌여져 있다"며 "이것은 하늘에 제사를 지낼 때는 모두 무릎을 구부리고 제사를 지내기 때문에 그렇게 씌여진 것이고, 달리 말하자면 하늘에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 민족이 맥족(貊族)이 토대가 된 민족인데, 이 맥(貊) 자(字)를 보면 짐승의 옆에 백(百) 자(字)가 씌여져 있는데 이 글자의 의미가 바로 동물의 토템을 중시하는 동이족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흑피옥의 재질인 옥(玉)의 원산지는 러시아로부터 미얀마, 베트남과 바이칼호 주변 등 광범위

하다"며 "특히 바이칼호 주변의 옥(玉)이 흑피옥의 원재료로 많이 쓰였다"고 덧붙였다.



그의 언급 중에서 흥미로운 사실은 "흑피옥 조각의 주인공들이 고대 사회의 지배집단이 제사장 그룹이었다"는 설명이다.


또다른 '흑피옥 전문가'인 정건재 전남과학대 교수이자 동북아 문화연구소장은 "무당(巫人)과 하늘(神)과 옥(玉)은 삼위일체"라며 "옥기는 관념형태의 창작물이었다는 점이고, 이들의 생명은 하늘이 부여하는 것이며, 신령한 동물과 자연상태는 서로 영물처럼 교환된다고 봤다"고 흑피옥을 해석했다.


그는 "조상신, 자연형태의 동물(뱀, 소, 새, 곰, 돼지 등)을 비롯한 모든 숭배의 대상을 옥(玉)으로 표현했던 '옥 토템 사회'로서 옥을 정점으로 한, 일정한 수준의 사회적 질서를 갖춘 초기 문명사회였다"고 흑피옥 문명을 규

정했다.


한편, 고대문명 연구가들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이번 흑피옥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우현 ‘공헌헌금 의혹’에 숨죽인 여의도 정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으로부터 비롯된 IDS홀딩스발(發) 뇌물 수수 의혹이 어디까지 번질지에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이우현 국회의원(경기도 용인시갑)은 공천 헌금 등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입원해 사실상 출석요구를 거부한 상태이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이우현 의원에게 예정대로 출석할 것을 재요구했다. 이우현 의원이 입원 3주째라고 하지만 소환 전날 불출석 의사를 알려온 것은 의도적인 조사회피에 불과하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이처럼 검찰의 입장이 강경한 것은 이번 수사에 따라 여의도 정가 전체를 뒤흔들 정치스캔들로 확산될 공산이 있기 때문이다. 이우현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남양주시의회 전 의장 공모씨(구속)에게 공천 청탁과 함께 5억5천만원을 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인테리어업자, 건설업자, 시의원으로부터 수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우현 의원이 뇌물을 받았다는 증거는 검찰이 IDS홀딩스 회장 유 모씨가 이우현 의원의 보좌관을 통해 전 서울경찰청장 구은수에게 뇌물을 건넨 사건을 조사하다가 드러났다고 시민단


시민단체들, 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제도 촉구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반쪽짜리 주거복지 로드맵의 빠진 조각,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제도 등 세입자보호 대책 도입하라"는 외침이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울려 퍼졌다. 세입자, 시민, 종교계, 시민사회 80개 단체와 1,004명의 선언인단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이날 국회 정 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천주교, 불교 조계종, 개신교 등 종교단체 대표자들과 참여연대, 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 및 전국 세입자 협회 등의 사회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 11월29일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이 향후 5년간의 주거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하기엔 미흡하다"며 "무엇보다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세입자 보호대책이 별도 발표하는 것으로 미뤄지며 빠져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주거비 부담에 짓눌리고 있는 무주택 세입자들에게 전월세 안정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주거복지 의 핵심"이라며 "전월세 상승폭을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하는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기간이 끝난 뒤 세입자가 원하면 계약을 연장하도록 하는 계약갱신 청구권 등 세입자 보호 대책이 빠진 주거복지 로드맵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고 성토했다. 따라서


[칼럼] 스마트폰 오래 보는 나, 혹시 일자목 증후군?
[광명새움병원박청훈 원장] 요즘 우리사회에서 스마트폰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불가결한 존재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를 가던 우리 주변에서는 스마트폰에 몰두하고 있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스마트폰을 놓고 오거나 하지 못하면 불안 증후군까지 나타난다. 필자 역시 아침에 일어나서 스마트폰 알람을 끄고 운동을 하면서 앱으로 운동량을 체크하고, 진료 중 틈틈이 뉴스나 메일을 확인하고 금융업무를 보며, 간간히 SNS를 사용하는 시간만 합쳐도 하루 평균 2시간은 족히 될 것 같다. 여기에 SNS에 몰두하거나, 게임이나 영상시청을 즐기는 사람들은 족히 3~4시간은 사용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듯하다. 그런데 최근 경추통발생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그러한 이유 중의 하나가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과 이에 따른 경추부의 심각한 부담이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실제 진료현장에서도 목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 중 상당수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며, 통증발생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서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2009~2010년경부터 20세 미만

[특집ㅣ양평군] 김선교 군수 “양평은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행복한 도시”
[시사뉴스 양평=강기호 기자]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들, 답답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사는 것은 이 시대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이러한 로망을 반영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가 최근 조사돼 발표됐다. 제주도와 강원도 속초시에 이어 경기도 양평군이 3위에 꼽혔다. 이어 강릉과 춘천, 원주와 여수, 용인과 파주, 천안 순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이러한 평가와 함께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평의 모습을 재조명해본다.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보너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일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배산임수(背山臨 水)의 입지는 주거 지역으로서 최고로 손꼽히며 양평에서는 듬직한 용문산을 등지고, 수려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충청 이남의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에 한 몫하고 있다. 문산에서 서울을 거쳐 지평에 이르는 경의중앙선도 주민의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