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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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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샤이니 종현의 죽음으로 돌아본 연예산업 현실

우울증, 최근 인기 강박증 외에도 소모적 감정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돌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지난 18일 사망한 그룹 샤이니멤버 종현(27). 그는 아이돌을 떠나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낸 기자 보다 더한 의식을 갖췄던 스타였다는 점에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작곡과 프로듀싱도 가능했던 이 다재다능한 젊은 가수의 자살 원인으로는 연예계 생활에서 오는 우울증이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 종현과 친했던 밴드 디어클라우드보컬 나인이 공개한 종현의 유서에는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등의 문구가 게재돼 있다.

 

배우 박진희도 지난 2009년 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을 통해 자살과 먼 거리에 있을 것만 같은 연예인들 중 전체의 40%가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2000년대 배우 이은주 씨, 배우겸 가수 유니씨 등의 자살원인이 우울증으로 밝혀져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리고 K-POP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현 시점. 아이러니하게도 더 많은 젊은 스타들이 강박증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는 예전 가요계는 새 앨범 간격이 1~2년 정도였지만, 최근 아이돌 가수들은 3개월을 주기로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는데 서 찾을 수 있다.

 

한 전직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요즘 스타들은 말 그대로 예술가에게 가장 중요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영감을 얻을 충전 시간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11조 보이그룹 워너원은 지난 8월 데뷔 앨범을 낸 후 3개월 만에 새 앨범을 냈고, 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는 지난 2, 5월에 미니 앨범을 내고 10월에 정규 1집을 내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컴백하고 나면 국내외 공연과 TV출연 등 더 힘든 육체적, 감정적 노동이 젊은 스타들을 옥죈다.

 



이제 대기업 홍보팀에서 근무하는 전직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프로라는 것은 팬들을 위해 무대에 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지만, 심신이 지친 상태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오히려 스타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이렇게 억지웃음을 짓는 사람은 스스로 우울한 감정에 빠지고 생산성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심에서 우러나는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은 기분을 좋게 만들고 직장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학계의 연구결과도 마찬가지이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브렌트 스캇 교수팀은 지난 2014년 억지웃음을 지으면 겉으로 밝은 척 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더 우울한 감정을 느낀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아이돌 가수들의 컴백 기간이 짧아진 것은 소속 연예사의 실적과 주가 때문이란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한 대형기획사 이사는 국내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돌 가수의 인기는 길어야 3~4년이기에, 이 기간 동안 돈을 벌기 위해 젊은 가수들을 쉴 새 없이 몰아붙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종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지하 13호실과 220호에 나눠 마련됐고, 발인은 21일 오전 9시이다. 장지는 현재까지 미정이다. 






민주노총 "신세계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비용 줄이려는 꼼수"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신세계·이마트가 발표한 '주 35시간제' 노동시간 단축이 실질소득인상에 도움이 안되는 기만적인 조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마트노조는 신세계·이마트의 노동시간 단축정책이 근로시간단축의 외피를 쓴 임금삭감 '꼼수'라고 주장했다. 또한 신세계의 근로시간 단축의 실체를 들여다보지 않고 환영부터 하는 것은 모순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근로시간 단축은 현재 논란이 커지고 있는 최저임금 범위, 제도개선에서도 핵심적인 문제로, 전 사회적문제로 번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하순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은 "이미 지난해 성과급을 200% 녹이는 방식으로 꼼수를 썼던 이마트가 이번에 새로운 스타일로 근로시간단축을 선택했다"고 꼬집었다. 권수정 사무총장 후보도 "노동시간 단축을 민주노총이 주장했던 것은 일자리를 나눠서 고용을 보장하자는 의미였지,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받자는 것이 아니였다. 근로기준법 개악의 내용인 휴일임금 삭감과 신세계의 근로시간 단축이 비슷한 시기에 나온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공정위 ‘가습기살균제’ 잘못 인정 늦었다… 책임자 사퇴해야”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건’과 관련해 SK케미칼과 애경에 ‘면죄부’를 준 지난 정부의 판단에 문제가 있었다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인정했다. 이에 대해 가습기살균제 관련 시민단체는 “너무 늦었다”며 당시 공정위 책임자 사퇴를 요구했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공정위의 가습기살균제 사건 처리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앞서 공정위가 ‘가습기 메이트’를 제조·판매한 SK케미칼과 애경에 대한 검찰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데 대한 의견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공정위의 잘못이 밝혀져 다행스럽다”면서도 “너무 늦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김상조 위원장 체제의 공정위가 출범 초기부터 의지를 가지고 가습기살균제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했어야 했다”면서 “그러나 김 위원장은 재조사 TF(Task Force)를 마지못해 꾸렸고, 이 마저도 사실상 공정위 출신들로만 꾸렸다가 추후에 피해자 측 추천 위원을 추가해 겨우 이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꼬집었다. 최 소장은 이어 “지난해 공정위가 잘못된 결정을 함으로써 검찰 수사와 국회 국정조사


[칼럼] “역사 바로세우기, 지금이 시작이다”
[칼럼니스트 혜명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교과서 지정으로 한동안 물의를 일으킨 것을 온 국민이 알게 되고 그럼에도 기어코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일선 학교에 강제로 떠맡기듯 했지만 전국에서 2곳만이 채택했다가 네티즌과 민원으로 항의를 받고 국정교과서는 폐기 되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일반 국민들의 역사의식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제 식민 사관의 왜곡된 역사와 중국의 동북 공정으로 인하여 우리 역사 학계는 사실성에 근거한 역사가 아닌 조작된 역사를 배울 수밖에 없었고 그 왜곡된 역사가 사실인양 인정 아닌 인정 속에 살아왔다. 상고사, 고대사, 근현대사 어디부터서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우리 역사는 난도질과 도륙을 당해 왔다. 이미 서적과 유물은 우리의 것이 아닌 채로 미국, 영국, 일본, 러시아, 중국 등 사방으로 흩어졌다. 일제가 불태운 서적만도 헤아릴 수가 없다. 우리에게 식민지를 겪게 했던 일본과 식민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허구의 역사에 길들여지고 그게 사실인양 학습되고 의식되어 왔다. 나는 역사를 전공한 사람은 아니다. 다만, 조금 일찍 지금까지 알았던 역사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일찍 깨달았을 뿐이다. 처음에 어떤

[특집ㅣ양평군] 김선교 군수 “양평은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행복한 도시”
[시사뉴스 양평=강기호 기자]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들, 답답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사는 것은 이 시대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이러한 로망을 반영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가 최근 조사돼 발표됐다. 제주도와 강원도 속초시에 이어 경기도 양평군이 3위에 꼽혔다. 이어 강릉과 춘천, 원주와 여수, 용인과 파주, 천안 순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이러한 평가와 함께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평의 모습을 재조명해본다.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보너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일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배산임수(背山臨 水)의 입지는 주거 지역으로서 최고로 손꼽히며 양평에서는 듬직한 용문산을 등지고, 수려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충청 이남의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에 한 몫하고 있다. 문산에서 서울을 거쳐 지평에 이르는 경의중앙선도 주민의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