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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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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완의 건강한 성 이야기

[성칼럼] 불임은 여성 탓? 비겁한 변명입니다!

약 35%는 남성 원인… 컴퓨터 등 정자 기능 약화시켜


[시사뉴스 조성완 박사] 결혼생활에서 부부간의 사랑과 믿음만큼 중요한 건 없다지만, 자연스런 시간의 마술로 인해 불같은 사랑이 조금씩 희미해지면서 결혼이라는 약속과 정,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생긴 아이들이 끈이 되어 부부생활이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인지 무자식이 상팔자라며 20~30년
씩 두 사람만의 사랑을 과시하는 부부는 아름답다는 칭찬보다는 유별나다든가 주책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그런데 연결고리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이가 없는 부부는 그만큼 부부생활의 한 기둥이 없으니, 생활이 조금 단조롭기도 쉽고 다른 부부들과 대화도 원활하지 못 할 수 있으며 더 각별한 부부사랑을 필요로 한다.

1년 이상 부부가 자녀를 가지려고 노력하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을 때 ‘불임’부부라고 하고, 조금 오래된 통계이긴 하나 보통 7쌍 중 하나 꼴로 알려져 있다. 그중 여성만의 문제가 50% 내외, 남성만의 문제가 35% 내외, 그리고 그 밖에 두 사람 모두에게 문제가 있거나 각각은 문제가 없는데 둘 사이가 맞지 않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등이 약 15% 내외로 알려져 있다. 

아기가 생기지 않으면 칠거지악을 운운하며 여자만 죄인취급을 받던 시절에도 직·간접적으로 합쳐 약 반수에서는 남자도 책임이 있었다는 얘기다. 소박맞았던 선조할머니들이 들으면 땅을
치고 안타까워할 일이며, 지금도 손주가 안 생긴다고 며느리에게 압력을 주는 시부모는 꼭 알아야 할 통계다.

의학이 발달해 남자의 정자를 뽑아내 여자의 난자에 주사로 심어 수정을 시키는 ‘시험관 아기’가 가능할 정도로 기술이 좋은데도, 아직 주변에 불임부부가 제법 많은 것을 보면 문제가 해결되는 반대편에서는 다른 문제들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남성의 불임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정자를 만드는 고환은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로 사람의 중요한 뇌와 정액의 일부를 만드는 전립선과 같이, 외부에서 균이나 해로운 물질이 쉽게 들어가지 못하게 피가 걸러지는 안전구조로 보호받지만, 작업장에서나 사무실에서 수시로 마주하는 만성피로뿐 아니라 컴퓨터나 약품 등이 정자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도 있고, 선천적이든 충격이나 염증반응이든 정자의 통로가 막힌다거나, 볼거리 바이러스, 방사선 등의 유해물질이나 혈관의 이상 등으로 고환의 기능이 망가져 임신에 필요한 정자가 충분하지 못 할 수 있다.

문제는 아기가 생기지 않고 양가 어른을 포함해 주변에서 아기에 대한 질문이 잦아지면 언제나 속이 타는 것은 아내 쪽이고, 혹시 모를 자신의 이상을 바쁜 척 숨기기 쉬운 남자는 잘 나서지 않는데 있다.

비뇨기과를 찾는 대부분의 남편은 아내가 이미 산부인과에서 여러 검사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본 것은 물론이고, 부인이 울고불고 설득해 병원까지 따라붙어 어린애처럼 투덜대며 끌려오다시피 버티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아내의 눈에서 읽히는 서운함을 왜 읽지 못하는지 너무나 안타깝다. 조금만 미리 신경 써주고 적극적인 모습만 보이면, 서로의 사랑과 신뢰를 충분히 지킬 수 있을 텐데 이리저리 핑계로 아내들이 지친 후에야 결국 방문하는 것이다. 

정확한 검사가 되려면, 단지 3~4일 금욕하고(자위행위나 성관계를 하지 않고), 한 번에 정상이면 상관없으나 2~3번에 한번만 정상이면 정상으로 판정할 만큼 건강상태에 따른 변화도 종종 있다는 것만 이해하면 된다.

가장 흔한 남성불임의 원인으로는 고환의 정맥이 이상적으로 발달해 고환에서 정자를 만드는 기능을 저해하는 ‘정계정맥류’로, 보통 왼쪽에 주로 생겨 고환 위에 호두알처럼 울퉁불퉁한 모양을 보이지만, 가끔 양쪽에 생기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고환을 망가뜨릴 수 있어 수술치료로 더 나빠지지 않게 해야 하고, 일부에서는 다시 호전되기도 한다. 정액검사에 문제가 있더라도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자연적인 임신이든, 아니면 적어도 세계적인 수준에 있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와 같은 시술이든 두 사람의 정자와 난자로 잉태된 아기가 생기게 도와줄 방법은 얼마든 열려 있는데, 보다 남자답게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성의학전문의 조성완 박사는…


■ 명동 이윤수ㆍ조성완 비뇨기과 원장
■대한 비뇨기과학회 정회원
■대한 남성의학회 정회원
■대한 전립선학회 정회원
■대한 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정회원
■대한 비뇨기감염학회 정회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외래교수

국내뿐만 아닌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성의학 전문의로 ‘서울신문’, ‘헤럴드 경제’, ‘스포츠칸’, ‘스포츠 한국’ 등 다수 연재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집필 활동중이다. 또한 한국경제 와우TV 생방송 ‘부부만족 100%’ 출연 등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하다.







위성백 예보사장의 이상한 임원 임명..초록동색?
[시사뉴스 기동취재반]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취임 후 예보의 이사회 구성이 거의 전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비상임 이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가 현 정부 들어 교체됐고, 이중 9명은 위성백 현 사장 임기에 임명됐다. 그런데 이사회의 인적 구성을 보면 예금보험공사에 알맞은 전문성을 갖춘 인사인지 의문이다. 또한 채용공고에 따른 제대로 된 심사를 했는지도 의문이다. 특히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할 것 없이 채용비리 관련 재판이 사회적 이슈임에도 예보가 이러한 흐름을 따르고 있는지 짚어볼 문제이다. 위성백 사장의 임원추천위원회의 아리송한 기준 위성백 사장은 국내 금융산업의 중추적인 위기관리기구로서 예금자 보호와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에 소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숫자로 대변되는 금융에 전문성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할 수 있다. 특히 예보는 중추적인 위기관리기구다. 아무리 다양성을 강조한다고 하더라도 예보의 성격상 금융 지식에 대한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2019년 4월 17일 기준 예보 이사회 구성을 보면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를 합한 14명 중 비금융출신이 7명을 차지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출신은 단 3명에

홍철호 “김포한강선 반영하는 국토부 4차 광역교통계획 용역 긴급실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김포시을)은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계획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긴급 추진’된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이 입수한 국토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국토부는 김포한강선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의 발표(‘18.12)에 의한 ‘변화된 정책 여건’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과업지시서상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는 대표적으로 김포한강선과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계획 등이 포함돼있다. 앞서 홍철호 의원은 국회 국토위의 전체회의, 국정감사 및 정부예산안 심의 때 “김포한강선 사업계획을 다가오는 2021년에 시행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상 ‘최우선 선정사업’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수차례 주장하며, “김포한강선 계획 자체를 아예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특정하여 명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김포한강선 등을 비롯하여 지난해 12월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과업지시서상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리터널, 서울시-시의회 협력 통해 40년 숙원 해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21일 오후 3시 방배동 황실자이아파트 앞 서리풀터널 입구에서 열린 서리풀터널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 날 개통식에는 박기열 부의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터널 개통을 위해 힘쓴 관계자 노고를 치하하고, 오랜 공사기간 동안 소음과 분진을 견뎌온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총 연장 1,280m의 서리풀터널은 동쪽 서초역과 서쪽 내방역을 왕복 6~8차로로 관통한다.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 막혀있던 서초대로가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며 40년 만에 완전히 연결됐다. 터널 개통 이전 기존 이 구간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주변 방배로, 효령로, 서초중앙로 등 도로를 통해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30분가량 걸리던 내방역에서 강남역 구간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인근 이수역, 남성역, 숭실대입구역부터 강남역 구간 또한 통행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터널 길이를 45m 늘려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터널 상부에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