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0 (월)

  • 맑음동두천 8.9℃
  • 맑음강릉 15.0℃
  • 황사서울 10.8℃
  • 황사대전 8.3℃
  • 맑음대구 15.7℃
  • 맑음울산 18.2℃
  • 맑음광주 8.5℃
  • 맑음부산 18.7℃
  • 맑음고창 6.3℃
  • 구름많음제주 12.2℃
  • 맑음강화 9.1℃
  • 맑음보은 7.8℃
  • 맑음금산 7.5℃
  • 구름많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17.0℃
  • 맑음거제 17.7℃
기상청 제공

사회

조경태, "정시 60%까지 확대하는 법안 발의했다"

URL복사

공정사회를 위한 '교육혁신' 국회 정책 토론회 열려
김성태, "대학입시는 신뢰와 공정성이 핵심"
함진규, "토론회 성과를 법으로 반영시키겠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11일 국회에서 <공정사회를 위한 '교육혁신' 국회 정책 토론회 - 대입 정시확대 왜 필요한가>가 열렸다.


이 토론회를 주최한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학 입시제도는 2002년부터 수시모집전형을 도입해 현재 2018년도 기준 수시모집전형이 75%를 차지하고 있고, 정시모집전형은 그 비율이 점점 줄어 2019년도 입시에서는 약 23%까지 줄어들 예정"이라며 "수시모집전형의 확대가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수시가 각 학교별로 기준이 다른 내신, 면접,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평가하고 있어 객관적인 평가기준이 불확실하다"며 "과거와는 또다른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상당하다"고 질타했다.


그는 특히 "이런 입시제도가 계층간 지역간 불평등을 부추길 수 있다는 많은 수험생, 학부모들의 우려도 심각한 수준"이라며 "반면 정시는 수능성적을 평가지표로 사용하기에 현재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도라고 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정시모집의 비중을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이 현행 대입제도에 대한 나름의 견해를 피력하던 중 "제가 이미 지난해에 대입 정시를 (대입 전체 비중의) 60%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하자, 토론회 참석자들이 일제히 박수와 환호성으로 응답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까지 참여해 자유한국당이 대입문제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김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대학입시는 신뢰와 공정성이 핵심"이라면서 "이미 학생부전형은 깜깜이 전형, 금수저 전형으로 불리고 있고, 논술전형과 특기자 전형은 사교육 유발의 주범으로 낙인 찍힌지 오래"라고 꼬집었다.


수시전형에 대해선 "그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전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대입 수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며 "교육당국이 대학의 자율보장이라는 미명하에 지금처럼 공정성 책무를 망각한다면, 또 입시과정이 베일에 가려진 채로 국민불신을 초래한다면 교육정책의 근간은 송두리째 흔들릴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함 정책위의장은 "최근 사회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시 확대로 대입제도가 넉넉한 경제력을 가지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은 부모를 둔 학생들에게 유리해진다는 사회적 비판이 일고 있다"면서 "이 토론회가 서민들의 자녀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토론회의 성과를 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반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 토론회에 초청된 내빈들은 '기회'와 '과정'이 공정한 정시전형의 확대를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뒤늦게 참석한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단상에 올라 "저는 학력고사 세대인데, 친구나 선후배를 만나도 우리 때의 대입제도인 학력고사 제도가 역대 그 어느 대입제도보다 공정했고 깔끔했다고 얘기한다"며 "출신지역이나 빈부격차와 무관하게 뒤늦게라도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으면 얼마든지 그 어떤 차별도 없이 자신의 성적에 따라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던 학력고사 제도가 역대 최고의 대입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의 발언이 끝나자 토론회 참석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북한 구성 핵시설 이미 널리 알려져...정동영 장관 기밀 누설 주장은 잘못”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에 있는 핵시설은 이미 널리 알려졌음을 밝히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기밀을 누설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 정관 '구성 핵시설' 발언 이전에 구성 핵시설 존재 사실은 각종 논문과 언론보도로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던 점은 명백한 팩트다”라며 “정 장관이 '미국이 알려준 기밀을 누설'했음을 전제한 모든 주장과 행동은 잘못이다”라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미국의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Institute for Science and International Security) 보고서와 국내 언론보도 등에서 구성이 핵시설 소재지로 지목됐다. 이는 공개된 정보다”라며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기 위해 정책을 설명한 것인데 이를 정보 유출로 모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미국의 대북 위성 정보 공유 일부 제한을 비판했다. 정동영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작년 7월 25일 통일부 장관 취임 후 국내외 관계 정보기관으로부터 핵시설 관련 정보보고를 일체 받


사회

더보기
2026 승가원 행복나눔대축제, 기부런과 바자회 행사로 장애인의 날 함께 기념하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현각스님)은 지난 4월 18일 토요일,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성북천 분수마루 일대에서 ‘2026 승가원 행복나눔대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승가원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승가원 기부런’과 ‘행복나눔바자회’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승가원과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오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26 승가원 기부런’ 오프라인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온‧오프라인 모집 인원 총 600명이 접수 마감일 이전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던 기부런 행사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러닝 외에도 경품 이벤트, 체조, 오프라인 증정품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기부런은 한성대입구에서 출발해 청계천 제2마장교까지 이어지는 6km, 11km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되었으며, 각 코스에 특별한 의미를 담아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상징하는 숫자를 더해 만든 6km(4+2+0) 하프 코스는 일상 속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으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