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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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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안의 풍수의 세계

[풍수인문학] 풍수적 관점에서 본 대학(大學)

정치는 사람에게 달려있고, 몸을 수양하는 것은 도(道)로써 하는 것

[시사뉴스 정승안 교수]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성찰로서의 최소한의 인문-역사-철학을 무시하는 것은 그 후세대에 대한 무지막지한 폭력이다. 천박한 물질적 가치와 승자독식의 자본주의 사회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경시되고 있는 하늘·땅·사람의 조화를 통한 세계관을 복원시켜야 한다. 공간과 사람과 사회를 대하는 일그러진 물질만능의 태도를 넘어서는 진정한 인간학에 대한 재조명을 시도해야 한다는 것은 시대적 요청이다.


1. “정치를 하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있고, 사람을 쓰는 것은 몸으로써 하고, 몸을 수양하는 것은 도(道)로써 하는 것입니다”

당대의 국정을 농단하던, 문정왕후를 ‘규중여인’이자 ‘과부’에 불과할 뿐이요. 민초는 강물이니 왕실이라 해봐야 도도한 강물에 떠있는 작은 조각배에 불과할 뿐이라는 지적으로 왕(명종)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부패타락한 관료와 무능한 왕권 그리고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일평생 처사(處士)를 자처하셨던 남명 조식(1501-1572)선생께서 명종10년에 단성에서 올린 소(疏) 내용의 일부분이다.


 


그러나 남명선생의 무덤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대가 끊어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현세의 물욕에 집착하지 않으면서도 오로지 경(敬)과 의(義)로써 백성들의 삶을 살폈으며 정탁, 정구, 김우옹 등의 수많은 후학들을 길러내셨다. 선생이 가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임진왜란이 일어난다. 곽재우, 정인홍, 김면 등의 50여명의 제자들은 의병장으로서 민초들과 함께 목숨을 다 바치지 않은 이가 없었다. 이렇듯 교육은 시대의식과 사회성에 대한 뚜렷한 반영이다.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삶을 살았던 존중받는 선비이자 비판적 지식인으로서의 기상을 모든 물질적 보상과 지위가 대체해 버린 오늘날, 대학교육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다.


2.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대학은 어디일까?

국가 경영의 입장에서도 국토공간의 효율적 배치와 공공적 배분은 국가와 민족의 미래융성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종묘와 사직을 배치하고 국립대학이었던 성균관을 동쪽 좌청룡의 방향에 배치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조치였는지도 모른다. 큰 용맥의 흐름을 타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600여년을 지켜 온 그 이름과 역사만 고려하더라도 세계적인 명문대학에 반열에 빠지지 않는다. 서구의 대학들이 물리학이나 화학과 같은 실용적인 학문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에 비해, 국립대학으로서 성균(成均)이라는 이름에서는 음악을 조율하는 것처럼 균형잡힌 내면적 인성에 대한 강조가 두드러진다. 성균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부르는 교가의 단골메뉴에는 “00산 뻗어내려~”와 같은 산 줄기와 용맥의 정기를 받아서 학교가 설립되었음을 암시하는 내용들이 등장한다. 경복궁을 중심으로 좌청룡의 상징적인 위치의 정점에 고려대 법대가 있고 한국외대, 경희대, 시립대등이 이어진다. 우백호의 방위에는 이화여대와 서강대 등이 있고 두드러진 위치에 연세대 경영대가 중심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사회진출영역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상경, 의학계에서는 연세대가 행정, 법학의 영역에서는 고려대의 강세가 두드러진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200여개에 이르는 대학입지를 일일이 분석해 볼 수는 없겠으나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립대학이나 사립명문대학들은 명당터에 자리잡고 있거나 형국론적으로도 매우 좋은 입지조건에 위치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는 짧은 기간의 압축적인 자본주의적 성장을 거치며 이른바 ‘한강의 기적’을 만들 수 있었던 기반이 이들 좋은 터에서 배출된 대학의 인재들에 힘입었다는 것이다. 풍수지리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논리적 귀결이다.


 하지만 간혹 어떤 대학은 좋은 자리를 외면함으로써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도 마주하게 된다. 산의 뒷면에 주된 배치를 한다던지 가파른 경사지나 골짜기에 건물을 배치하고, 계곡을 메워서 건물을 증축함으로 인해 이름난 명문학교가 몰락의 길을 걸어가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의 캠퍼스를 투기열풍에 맡기며 신도시나 서울 외곽지역으로 옮긴 대학들 중에 성공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사실도 이런 맥락에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3. 우리나라 최고의 수재가 모이는 동숭동 대학로

한국대학의 상징권력의 최상위는 서울대가 차지하고 있다. 관악으로 옮기기 전, 대학로에 있던 서울대의 뒷산을 보면 후덕한 토형(土)이다. 중심이 되고자 하는 강력한 권력의지의 카리스마와 부의 집중이 가능한 형상이다.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혜화동 문리대학출신의 성향들의 영향력과 연결망과도 충분히 연계된다. 아직도 서울대의대는 이 산을 안산(案山)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 수재가 모이는 앞산 모습과 풍수적 귀격은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



관악산은 강한 바위가 많고 산 전체는 타오르는 불꽃 모양(火)이다. 경복궁 창건 때도 이를 경계해서 물의 상징인 해태를 수문장으로 배치할 정도였다. 화의 기질들은 날카로우면서 까칠하다. 깊이 있는 연구와 창조성 그리고 개인적 연구능력에서는 탁월한 능력발휘와 목표지향의 성격을 드러내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찾아보기는 어려운 특성을 보인다. 불의 모양처럼 표출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관악산에는 물도 풍부하지 못하니 이러한 기질은 더욱 강화된다.


대학로의 서울대를 다니던 선배들과 관악의 후배들은 서로 기질적인 차이를 많이 느낀다고 토로하는 술자리에서의 논의들이 단순한 세대차이일까? 풍수적 영향으로 인한 기질의 변화일까?


4. 큰 학문의 길은 원래 밝았던 것을 밝히는데 있다.

대학(大學)이란 책에서도 ‘큰 학문의 길은 원래 밝았던 것을 밝히는 데 있다(大學之道 在明明)’고 했다. 부유한 삶에 대한 갈망과 이기적인 출세지향으로 무장한 인물들의 연결망을 형성하는 것이 교육의 장이어서는 곤란하다. 이는 지배계급의 안정적 재생산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이를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내면적 밝음에 대한 지향을 밖으로 표출하여 공공성의 마인드로 무장한 새로운 선비의 후예들을 길러낼 수 있는 교육정책 수립과 방향으로의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위성백 예보사장의 이상한 임원 임명..초록동색?
[시사뉴스 기동취재반]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취임 후 예보의 이사회 구성이 거의 전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비상임 이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가 현 정부 들어 교체됐고, 이중 9명은 위성백 현 사장 임기에 임명됐다. 그런데 이사회의 인적 구성을 보면 예금보험공사에 알맞은 전문성을 갖춘 인사인지 의문이다. 또한 채용공고에 따른 제대로 된 심사를 했는지도 의문이다. 특히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할 것 없이 채용비리 관련 재판이 사회적 이슈임에도 예보가 이러한 흐름을 따르고 있는지 짚어볼 문제이다. 위성백 사장의 임원추천위원회의 아리송한 기준 위성백 사장은 국내 금융산업의 중추적인 위기관리기구로서 예금자 보호와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에 소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숫자로 대변되는 금융에 전문성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할 수 있다. 특히 예보는 중추적인 위기관리기구다. 아무리 다양성을 강조한다고 하더라도 예보의 성격상 금융 지식에 대한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2019년 4월 17일 기준 예보 이사회 구성을 보면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를 합한 14명 중 비금융출신이 7명을 차지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출신은 단 3명에

임종성, ‘아이돌보미 제도개선 및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간담회’ 개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최근 문제가 불거진 아이돌보미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간담회가 23일 국회서 열렸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에 따르면 임종성의원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위원인 정춘숙, 송옥주, 신경민, 제윤경, 표창원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아이돌보미 제도개선 및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간담회’가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해당 간담회는 장하나 정치하는 엄마들 대표이자 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고하정 아이돌보미 이용 부모, 권현숙 아이돌보미(공공연대노동조합 아이돌보미분과장), 김영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원,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김성철 여성가족부 가족문화과장이 각각 참석, 각계의 의견을 밝혔다. 행사의 주최 및 주관을 맡은 임종성 의원은 “최근 벌어진 금천구 아이돌보미 영아학대사건으로 인해 아이돌보미사업에 대한 부모들의 신뢰도 하락은 물론, 일선에서 고생하는 아이돌보미의 사기까지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이돌보미 사업의 근본적인 문제를 찾고 그 해결책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DNC 이지듀, 피부에 힘을 주는 탄력 관리 솔루션 ‘리더마’ 3종 출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디엔컴퍼니의 정통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이지듀가 젊음의 단백질 DW-EGF와 피부 진정 성분을 함유하여, 매일매일 힘 있는 피부를 가꿔주는 탄력 관리 솔루션 ‘리더마(RE-DERMA)’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지듀 리더마는 29세를 기점으로 급감하는 EGF를 보강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도와 탁월한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얼리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알란토인, 마치현 추출물, 토타롤 성분을 함유해 외부 환경과 스트레스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17종의 아미노산으로 피부 깊숙이 보습 효과까지 선사한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내면부터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트렌드를 떠나 똑똑한 성분으로 피부를 꾸준히 관리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리더마 라인은 ‘이지듀 리더마 부스팅 에센스', '이지듀 리더마 이펙트 크림', '이지듀 리더마 마스터 앰플' 3종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피부를 쉽게 케어할 수 있는 자기관리 솔루션이다. ‘이지듀 리더마 부스팅 에센스’는 필링 성분으로 피부 턴오버 주기의 정상화를 도와 피부결을 매끈하게

평택시, 스타벅스 코리아와 농특산물 가공 및 자원재활용 상생협약 체결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2일 서울소재 스타벅스 사이렌홀에서 농산물 대량 소비처인 스타벅스 코리아와 미듬영농조합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평택 농·특산물 가공품 개발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 전대경 미듬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박준우 자원순환사회연대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상생협약 체결식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스타벅스 푸드상품 경과보고와 커피박 재활용 동영상 시청, 상생협약 체결, 커피박 퇴비기금 및 퇴비 전달식, 농산물 소비촉진 가두 캠페인 행사 등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에서 나오는 부산물(커피박)을 이용한 친환경 커피 퇴비를 만들어 슈퍼오닝 쌀 재배 농가에 제공하여 생산된 농산물을 스타벅스에서 출시되는 다양한 가공품에 사용함으로써 신 부가 가치 창출과 슈퍼오닝 쌀의 품격을 높여, 평택 농산물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평택시는 이번 상생협약 체결에 따라 원활한 자원선순환 체계 및 농산물 유통을 위한 공급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평택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외활동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스타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