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1 (수)

  • 맑음동두천 9.5℃
  • 맑음강릉 10.3℃
  • 맑음서울 9.4℃
  • 맑음대전 12.3℃
  • 맑음대구 13.2℃
  • 구름많음울산 11.8℃
  • 맑음광주 12.8℃
  • 맑음부산 12.3℃
  • 맑음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9.5℃
  • 맑음강화 7.0℃
  • 맑음보은 11.3℃
  • 맑음금산 11.7℃
  • 구름많음강진군 13.1℃
  • 맑음경주시 12.1℃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사회

[초대석] 이희범 위원장 “평창 올림픽, 재도약의 기회”

URL복사

조직위ㆍ강원도민 등 자정노력에 숙박 요금 등 안정권
중국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 통해 최근 방문객 늘어나
패럴림픽 볼거리 풍부, 성공적인 올림픽 가능성 높아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이 2월9일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곧 평창과 강릉, 그리고 정선의 눈과 얼음 위로 전 세계인의 시선과 발걸음이 향하게 된다. 우리 세대에 다시 오기 힘든 지구촌 최대의 겨울스포츠 제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사방팔방 열심히 현장을 누비는 인물이 있다. 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 그는 사실 조직위원장직을 맡기 전에는 동계스포츠의 ‘동’자도 몰랐던 문외한이었다. 그러나 이제 슬라이딩 종목을 사랑하고,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를 응원하는 동계스포츠 열혈 매니아로 변신했다. 이 위원장을 만나 평창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평창 올림픽 적자규모에 대한 우려가 높다.

‘경제올림픽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올림픽 입장권 판매는 50%를 초과했고, 후원금액도 1조원대를 오래전에 넘어선지 오래다. 앞으로 계속 노력해 입장권 만석 달성과 균형 재정에 만전을 기하겠다.

숙박요금과 관련해 ‘올림픽 장사속’ 불만도 있다.

현재 클라이언트별 숙박과 2만7000여명에 달하는 운영인력 숙박은 조직위가 담당하고, 관중 숙박은 개최도시가 담당하고 있다. 요즘 강원도와 숙박업계의 자정노력으로 숙박요금이 기존 가격에서 절반으로 떨어지는 등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조직위도 숙박시설의 경우,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경기장 주변 1시간 거리의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 기존 클라이언트용 우수 숙박시설 5500여실을 관람객용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숙박요금이 폭등할 가능성이 없다는 말인가.

조직위와 강원도 그리고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구성한 ‘숙박대책협의회’가 운영되면서, 올림픽 기간 중 숙박시설 가격 안정화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예상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수가 충분한데다 고속철도가 정식 개통되면서 숙박 수요도 수도권으로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숙박시설 가격 폭등을 충분히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광객들의 관심이 낮다.

중국은 평창올림픽 흥행에 중요한 부분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중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 관광객의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다. 지난 러시아의 소치 대회와 비교해 중국쪽 판매가 두배이상 빠른 상황이다. 특히 중국은 차기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개최국인데다 한국과 지리
적으로 가까워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평창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맞춤전략은.

대회 기간 중인 2월16일(음력 1월1일)은 중국 설명절인 춘절이다. 이날을 ‘중국의 날’로 지정해 각국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에게 중국의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국어 홈페이지, 20만원 이상의 경기 티켓 구입시 15일간 무비자 혜택 등 다방면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창 올림픽의 경제적 기여 효과는.

올림픽 스포츠는 국민의 복지, ICT,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플랫폼과 결합한 창의적인 융합을 통해 국가의 질적 성장을 만들어 간다. 21조원대의 투자효과와 소비지출 효과를 비롯해 개최 이후 관광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시킨다. 심지어 10년간 간접적 경제 효과가 약43조8000
억원에 이를 것이란 연구결과도 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브랜드를 향상시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한단계 재도약하는 효과를 얻는 점이크다.

동계 스포츠를 좋아했나.

(웃음) 처음은 김연아, 쇼트트랙 만 알정도로 문외한이었다. 그러나 2016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부터 정말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누구 못지 않게 겨울 스포츠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자신한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와 종목은.

어느 하나 주목하지 않을 종목은 없다. 개인적으로 윤성빈 선수의 스켈레톤 경기를 좋아한다. 윤성빈 선수는 ‘썰매계의 아이언맨’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데, 월드컵대회를 3연속 석권했다. 금메달 획득을 기대해도 좋을 선수다.

패럴림픽대회에서는 장애우 아이스하키 선수인 정승환 선수를 눈여겨보고 있다. 장애우 아이스하키는 스케이트 대신 썰매를 타고 하는 경기이다. 등번호 14 정승환 선수는 2009년 체코 세계선수권, 2012년 노르웨이 세계선수권, 2015년 스웨덴 세계선수권에서 최우수 공격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유럽강호들을 하나 둘 제압하며 승승장구하는 국내 장애우 아이스하키팀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선수와 관중의 안전대책은.

이번 평창 대회는 테러나 지진, 폭설 같은 안전관련 문제에 대해 다양한 방책들을 준비해 유사시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19개 기관과 합동으로 ‘대테러·안전 대책본부’를 편성해 현장대응 능력을 높여가고 있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동계 패럴림픽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린다. 패럴림픽이 성공해야 비로소 평창의 성공은 완성된다. 그리고 평창 올림픽의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 슬로건처럼, 조직위도 우리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아주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완벽한 대회를 꾸며가겠다. 
국민 여러분도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주시고 입장권도 많이 구매해주시길 바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약업계, 정부 '약가 인하 정책' 반대 전면 재검토 촉구...민관 공동연구 제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정부의 약가인하정책 강행에 반대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정부의 약가 인하 추진에 더해 최근 발발한 중동사태로 산업계 곳곳에서 위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약업계 서명운동에 착수하고, 정부에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비대위는 “지난해 11월말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제네락 인하) 발표 이후 산업계, 학계, 노동계, 시민단체 등의 문제 제기에도 지금까지 합리적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급격한 약가 인하에 제약산업은 무너진다”고 밝혔다. 이어 “약가인하 영향 분석·유통질서 확립·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등 3대 사항의 즉각적인 공동연구 착수를 정부에 제안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약가제도 개선안 논의를 진행한다. 여기에서 이견이 없을 경우 이달 말 열리는 건정심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 제도 시행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와 환자 부담 경감을 위해 복제약 가격을

정치

더보기
정원오 “시민이 주인이고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만들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원오 서울특별시장 예비후보자가 ‘시민이 주인이고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자는 11일 국회에서 국회출입기자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인사말을 해 “오세훈식 무능한 전시행정을 끝내고 정원오식 효능감 넘치는 실용행정을 펼쳐서 시민이 주인인 서울,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아시아 경제·문화 수도 글로벌 G2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첫 여정에 언론인들에게 인사 드리기 위해 이곳에 들렀다”고 말했다. 이후 정원오 예비후보자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선거 때마다 선거용 행사들이 열려왔던 것을 익숙하게 보셨을 것이다”라며 “이번에 국민의힘 모습도 그런 것이 아니라면 조금 더 실천적으로 진정성 있는 행위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실천적 행동을 보면 일회성 선거용인지 아니면 진정한 변화인지를 시민들께서 판단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해 국민의힘 국회의원 일동 명의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일동은 이 결의문에서 “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BTF 푸른나무재단 김종기 명예이사장, ‘협성 사회공헌상’ 수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학교폭력 문제를 공론화하고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 온 청소년 NGO, BTF 푸른나무재단은 지난 10일, 김종기 명예이사장이 협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협성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성사회공헌상은 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막대한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협성문화재단의 핵심 공익사업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평생 근검절약을 실천해 온 정 회장은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 과업으로 선언한 모범적 리더다. 협성사회공헌상은 이러한 정 회장의 철학을 담아,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인물을 발굴해 격려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명예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학교폭력 문제를 시민사회에 알리고, 지난 31년간 학교폭력 예방과 치유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명예이사장은 특히 자식을 잃은 참척의 고통을 이겨내고 더는 학교폭력으로 눈물 흘리는 학생과 학부모가 나오지 않도록 체계적인 예방 교육과 치유 상담, 국제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47만 명 서명운동을 통해 관련 법률 제정을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문화

더보기
조선 후기 천주교를 둘러싼 갈등... 정치와 사회가 교차하는 역사적 사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황은순)은 2027년 충청권에서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및 세계청년대회(WYD) 등 국제대회 개최 기념 특별전 ‘시대를 바꾸는 힘: 서학西學과 천주교天主敎’ 연계 강연을 오는 3월 12일 오후 2시, 국립청주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강연의 주제는 <조선 후기 천주교와 사상의 갈등, 그리고 역사적 의미-「황사영 백서」를 중심으로>이며, 강연자는 「황사영 백서」 연구자인 여진천 신부(천주교 원주교구 단양본당 주임 신부 겸 교구사 편찬 담당)이다. 「황사영 백서」는 황사영(黃嗣永, 1775~1801)이 1801년 신유박해 때 조선 천주교회의 현실을 알리고 교회의 재건과 신앙의 자유를 모색하기 위해 중국 로마 가톨릭교회 북경 교구에 전달하려던 문서로, 당시 정치·사회적 상황과 천주교 박해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 자료이다. 강연에서는 황사영의 생애, 백서의 작성 배경과 내용, 그리고 백서가 조선 사회와 정치 상황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게 되는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조선 후기 천주교와 사상의 갈등은 단순한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와 사회가 교차하는 역사적 사건이었음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