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8.06.08 (금)

  • -동두천 18.5℃
  • -강릉 26.8℃
  • 박무서울 19.1℃
  • 박무대전 22.7℃
  • 맑음대구 25.1℃
  • 박무울산 19.6℃
  • 박무광주 20.9℃
  • 박무부산 20.8℃
  • -고창 17.9℃
  • 박무제주 20.3℃
  • -강화 17.8℃
  • -보은 19.1℃
  • -금산 21.0℃
  • -강진군 20.0℃
  • -경주시 22.5℃
  • -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한국 성형 붐…국내외 별 새로운 블루오션은?

'미녀경제'로 불리는 ‘K-뷰티’ 2017년 결산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미녀 경제’라 불리는 미용·성형·화장품 산업은 매년 2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 성형 관광은 K-뷰티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서 한류 붐을 타고 어느새 대표적인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중국 의료 관광객 10명 중 3명은 한국 성형외과에서 성형 혹은 피부과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


중국뿐만 아니라 최근 동남아, 북미, 유럽과 중동 국가에서 한국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부는 K-POP, 한국 드라마 열풍과 함께 섬세하고 정교한 의료진의 술기, 만족도 높은 성형 결과, 양질의 서비스가 어우러져 효자 상품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것이다.


최근 바노바기 메디컬그룹의 2017년 한 해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집계한 수치를 확인한 결과 다양한 ‘K-뷰티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내용이 나왔다.


유커 빈자리 동남아·중동이 채웠다


2017년 2월 미용성형레이저학회에 의하면 그 어느 때보다 세계 각국에서 미용성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한국을 방문해 1명당 약 100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한다. 실제로 바노바기 메디컬그룹에 따르면 2017년 해외환자의 국가별 순위는 1위 ‘중국’ 2위 ‘태국’ 3위 ‘베트남’ 4위 ‘미국’ 5위 ‘싱가포르’로 집계됐다. 이는 사드문제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했지만 아직도 성형관광은 중국인이 많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중국 환자는 다소 감소한 반면 태국,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 국가의 환자들은 큰 폭으로 증가해 신장률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어느새 동남아시아가 한국 미용성형 시장을 이끌어 갈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것이다.


현재 태국 여성들 사이에서는 한국이 미용 강국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CJ E&M의 예능 프로그램 <렛미인>의 포맷 판매로 태국 버전이 태국의 지상파 채널을 통해 방영되면서, 한국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으러 ‘성형 관광’을 오는 태국인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한류와 더불어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 또한 성형수술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 중이다. 일부 베트남 성형 클리닉은 한국 성형외과 브랜드를 프랜차이즈 하거나 한국인 의사를 초빙하는 등 한국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을 정도다.


또한 이번 집계에서 눈여겨볼 만한 내용은 북미 유럽과 같은 서구권과 중동 국가의 환자가 전년 동기 대비 괄목할만한 수치를 보이며 증가한 것이다. 이들이 가장 많이 한 성형수술은 ‘코 성형’이며, 뒤를 이어 ‘눈 성형’ ‘지방이식’ ‘필러 보톡스’ ‘윤곽시술’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서구, 중동 환자들의 코 성형 선호 이유는 매부리코를 다듬거나 너무 큰 코를 낮춰 코 모양을 예쁘게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주로 콧대를 높이고 날렵하게 만드는 코 수술을 선호하는 한국과는 차이가 있다. 최근 이란의 경우에는 한국 드라마 열풍이 불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 거세져 <대장금>의 이영애, <주몽>의 한혜진과 같은 얼굴로 성형을 원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현택 바노바기 성형외과 원장은 “현재 한국의 성형 의료수준과 최첨단 장비들은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아 비단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성형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내 의료인들이 활발한 학술 활동과 함께 단순 치료 기술을 넘어 힐링, 건강까지 확장된 영역에서 환자들을 케어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유치국가 다변화를 위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성형, 남성·60대 중년 증가
백세시대 ‘삶의 질’ 중요해


지난해 우리나라 성형 환자의 경우 남성과 중년층의 증가 추세가 눈에 띄었다. 바노바기 메디컬그룹에 따르면 2017년 성별 연령대별 증감 추이를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남성은 5.9%, 50대는 12%, 60대는 23% 증가했다. 성형 시장의 주요 타깃층인 20대가 12%, 여성이 0.6% 감소한 것과 상반된 양상이다.


50~60대 중년층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은 주름을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시술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사회활동 연령이 높아지면서, 중장년층의 ‘건강하고 젊게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남성도 마찬가지다. 꾸미는 남자를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에 자신을 위한 투자에 익숙한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성형수술에 대한 남성들의 수요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실제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76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는 ‘외모가 직장생활에서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고 답했다.


바노바기 메디컬그룹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가장 많이 진행된 시술은 ‘눈 성형’ ‘주름성형’ ‘코 성형’ ‘가슴확대’ ‘안면윤곽’ 순으로 나타났다(필러·보톡스 시술 제외). 또한 실제 성형을 진행한 성별·연령대 비율은 20대가 가장 높은 28.5%를 차지, 그 뒤로 30대(24.3%), 40대(19.6%), 50대(14%), 10대(7.3%), 60대(5.2%)로 확인되었고, 그 중 여성이 약 90%, 남성이 10%를 차지했다.


이 원장은 “갈수록 성형수술이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대 젊은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기능적 문제와 외적 콤플렉스를 동시에 개선하는 수단, 즉 자신을 위한 투자로 인식되고 있다”며 “특히 중년 여성의 성형은 신체적·사회적 변화로 겪게 되는 중년의 위기감을 극복하려는 방법의 하나로 정서적 치유의 수단인 만큼,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도 바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미북회담서 종전선언 결단코 반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미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지는 것을 결단코 반대한다”며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 문제 역시 (논의되는 것도) 결단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종전선언은 완전한 비핵화의 달성 이후가 가장 좋고, 북한 체제 보장 차원에서 아무리 불가피하다고 해도 비핵화의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진 이후에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 적당한 수준의 합의가 이루어져 북한을 지원하게 된다면 핵과 미사일을 더 고도화시켜서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게 된다"며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의한 북한 비핵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회담을 중단·파기하는 것이 차라리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한 북핵 폐기 의지에 대해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의 정치적 상황과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이 지방선거 하루 앞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밝혔다. 홍 대표는 "미국이 요구하는 핵탄두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의 미국

"블록체인은 글로벌 신뢰 컴퓨터"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블록체인은 글로벌 신뢰 컴퓨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정작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정의하지 못하고 있어요. 블록체인 기술이 새로운 미래 세상을 창출할 것입니다.” 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8 블록체인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박성준 동국대 교수는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 변화와 블록체인 진흥정책의 필요성’에 관해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박 교수는 또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최초의 암호화폐는 맞지만 실질적으로 세상에 2만개에 달하는 암호화폐가 있으며 비트코인에도 기술적 문제들이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란 ‘제3의 신뢰기관, 중앙집중, 신뢰 중재자 개입 없이 신뢰성을 확보하는 모델’인 P2P 생태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일 뿐”이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블록체인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거시적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암호화폐가 없으면 자산 거래가 활성화될 수 없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암호경제, 블록체인 경제가 완성될 것임”을 예측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경제 관점에서 암호화폐를 이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