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1 (화)

  • 맑음동두천 3.7℃
  • 맑음강릉 11.9℃
  • 황사서울 7.3℃
  • 황사대전 3.9℃
  • 황사대구 8.6℃
  • 구름많음울산 9.1℃
  • 황사광주 5.7℃
  • 맑음부산 11.6℃
  • 맑음고창 2.1℃
  • 황사제주 8.9℃
  • 맑음강화 7.4℃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9.0℃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조성완의 건강한 성 이야기

[성칼럼] 자위 자주하면 머리 빠지나요

URL복사

규칙적인 성생활, 전립선염에 도움 줘



[시사뉴스 조성완 박사] 자위행위는 과연 나쁜 걸까. 청소년기나 이성과의 접촉이 쉽지 않은 노년기에는 유일한 성적 긴장의 돌파구로 남녀 모두에게 행복을 주기도 한다. 실제 의사들도 이성과의 성관계에 장애를 느끼는 환자들에게 치료를 위한 수단으로 ‘자위행위’를 많이 권한다.

그러나 여전히 근거 없는 죄의식으로 인해 자위행위를 경시하는 풍조가 있다. 이에 몇 가지 흔한 궁금증을 Q&A로 풀어본다. 

Q:정자나 난자가 줄어든다

자위를 자주 한다고 정자나 난자를 만드는 능력에 결함이 생기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사정을 하고나서 얼마 안 돼 다시 사정할 경우 미성숙 정자들이 강제로 끌려나올 수 있어, 임신에 대한 문제를 판정하는 정액검사는 3일 이상 금욕 후에 검사한다.

Q:탈모가 생긴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자위를 많이 한다고 신장이나 간, 탈모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성장기에 너무 자주 사정을 하여 생식기계만 과도하게 자극할 경우, 신체발달이 고르지 못하고 생식기계에 편중된다든가, 신장 바로 위에 위치하여 여러 호르몬 대사에 중추가 되는 부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는 있다.

Q:전립선염 환자는 금지

그렇지 않다. ‘전립선염’은 심각한 질환이 아니지만 반복되는 증상의 불편함과 성기능에 가벼운지장을 주기도 하는 귀찮은 질환이다. 약물치료와 함께 주기적인 사정을 통해 전립선 대사가 자극받는 것은 오히려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전립선염이 있다면 규칙적인 성관계나 자위행위를 하는 것이 좋다.

Q:다크서클이 생긴다

다크서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보고는 없다. 다만 밤늦게까지 혼자 너무 열을 올리다보면 잠도 부족하기 쉽고 늘 피곤한 사람처럼 보일 수는 있겠다.

Q:조루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신체적인 면에서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지만, 간접적으로는 관련이 있다. 자위행위는 자신의 성감에 맞추기 쉽고 혼자서 남몰래 하기 때문에 들킬까봐 서두르는 경향이 많다. 자꾸 서두르는 것이 습관이 되면 이성과의 성관계에서도 서두르는 원인의 하나가 될 수는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한 조루증이 발생했다면, 약물치료나 사정이 되기 전에 잠깐씩 쉬는 훈련을 반복하는 행동치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Q:소음순이 검어진다

자위행위나 성관계가 많아서 소음순이 검어진다는 표현은 옳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남녀 모두 성기 주변에 멜라닌 색소가 많아 사춘기가 지나면서 성호르몬 대사가 많아지고 멜라닌의 활성이 높아져 검어질 수 있다.

정상적인 성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성기를 다치게 할 정도의 과격한 힘을 가하지만 않는다면, 가끔씩 자위행위를 즐기는 것이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너무 자주 과도하게 탐닉하게 되면 정상적인 이성과의 성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니, 적절하게 즐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성의학전문의 조성완 박사는…


■ 명동 이윤수ㆍ조성완 비뇨기과 원장
■대한 비뇨기과학회 정회원
■대한 남성의학회 정회원
■대한 전립선학회 정회원
■대한 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정회원
■대한 비뇨기감염학회 정회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외래교수

국내뿐만 아닌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성의학 전문의로 ‘서울신문’, ‘헤럴드 경제’, ‘스포츠칸’, ‘스포츠 한국’ 등 다수 연재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집필 활동중이다. 또한 한국경제 와우TV 생방송 ‘부부만족 100%’ 출연 등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북한 구성 핵시설 이미 널리 알려져...정동영 장관 기밀 누설 주장은 잘못”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에 있는 핵시설은 이미 널리 알려졌음을 밝히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기밀을 누설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 정관 '구성 핵시설' 발언 이전에 구성 핵시설 존재 사실은 각종 논문과 언론보도로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던 점은 명백한 팩트다”라며 “정 장관이 '미국이 알려준 기밀을 누설'했음을 전제한 모든 주장과 행동은 잘못이다”라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미국의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Institute for Science and International Security) 보고서와 국내 언론보도 등에서 구성이 핵시설 소재지로 지목됐다. 이는 공개된 정보다”라며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기 위해 정책을 설명한 것인데 이를 정보 유출로 모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미국의 대북 위성 정보 공유 일부 제한을 비판했다. 정동영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작년 7월 25일 통일부 장관 취임 후 국내외 관계 정보기관으로부터 핵시설 관련 정보보고를 일체 받


사회

더보기
2026 승가원 행복나눔대축제, 기부런과 바자회 행사로 장애인의 날 함께 기념하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현각스님)은 지난 4월 18일 토요일,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성북천 분수마루 일대에서 ‘2026 승가원 행복나눔대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승가원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승가원 기부런’과 ‘행복나눔바자회’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승가원과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오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26 승가원 기부런’ 오프라인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온‧오프라인 모집 인원 총 600명이 접수 마감일 이전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던 기부런 행사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러닝 외에도 경품 이벤트, 체조, 오프라인 증정품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기부런은 한성대입구에서 출발해 청계천 제2마장교까지 이어지는 6km, 11km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되었으며, 각 코스에 특별한 의미를 담아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상징하는 숫자를 더해 만든 6km(4+2+0) 하프 코스는 일상 속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으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